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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해임 vs 시공사 교체'…상대원2구역, 운명의 연속 총회
시공사 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경기 성남시 상대원2구역 재개발 사업이 중대 고비를 맞았다. 조합장 해임 총회와 시공사 선정 총회가 연이어 개최되면서 향후 사업 향배를 가를 운명의 일주일을 맞게 된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상대원2구역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오는 30일 조합장 해임 총회를, 현 조합은 다음달 1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상대원2구역은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일대를 재개발해 최고 29층, 43개 동, 4885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하는 1조원대 사업이다. 2015년 DL이앤씨가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2022년 7월 이주가 시작됐고 최근 철거까지 마무리됐다. 이에 DL이앤씨는 올 6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조합과 DL이앤씨간 갈등이 불거지면서 사업 자체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조합은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 적용 여부, 공사비 인상 등을 놓고 DL이앤씨와 충돌했다. 조합 측은 DL이앤씨가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를 적용하지 않은 데다 공사비를 인상했고 공사비 산출내역서도 충분히 제출하지 않았다는 주장했고 이에 DL이앤씨는 조합장이 특정 마감자재 업체 제품 사용을 요구했고 이를 거절하자 시공사 교체 움직임이 본격화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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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6600선 돌파, 코스닥도 강세...전쟁 이긴 '실적 장세'
코스피와 코스닥이 기업 실적 개선 기대를 발판으로 나란히 강세를 이어가며 동반 랠리를 펼치고 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조선·전력기기·2차전지 등 주요 업종의 실적 전망이 잇따라 상향 조정되면서 코스피는 장중 6600선을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코스닥도 25년 만에 1200선을 회복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27일 오전 10시5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2. 50포인트(1. 89%) 오른 6598. 13을 나타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7. 97포인트(0. 90%) 오른 6533. 60으로 출발해 실시간으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코스피는 장 중 한 때 6603. 01까지 오르며 6600선을 뚫기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9. 25포인트(1. 60%) 오른 1223. 09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 약 25년 만에 1200선을 재탈환한 코스닥도 이날 상승 출발 한 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장 중 한 때 1224. 89까지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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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0조 시장 열린다…'AI 호황' 반도체 이어 들썩이는 이 업계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부에서는 공급 과잉 우려도 제기되지만 시장 규모 자체가 빠르게 커지면서 중장기 성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순 시공을 넘어 투자와 운영까지 아우르는 '인프라 디벨로퍼'로의 전환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형 건설사들은 데이터센터를 신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보고 조직 신설과 기술 투자, 사업 구조 전환에 나서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전력공급과 냉각, 보안, 통신 등 복합 기술이 결합한 고난도 시설로 일반 건축 대비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다. 업계 한 관계자는 "데이터센터는 수주 자체가 쉽지 않은 만큼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흐름의 배경에는 수요 급증이 있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라 국내외를 막론하고 데이터센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그랜드뷰리서치 등 주요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해 2030년 4373억달러(약 613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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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 GS건설 대표, 베트남서 데이터센터·스마트시티 시장 공략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베트남 최대 IT 기업과 손잡고 데이터센터와 스마트시티를 결합한 디지털 인프라 사업 확대에 나섰다. 24일 GS건설에 따르면 허 대표는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FPT 코퍼레이션과 데이터센터 개발 및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의 국가 디지털 전환 전략에 대응해 데이터센터와 도시 인프라를 결합한 미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FPT는 베트남 데이터센터 시장 점유율 1위 민간 기업으로 GS건설은 설계·시공부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역량을 기반으로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베트남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초기 수십MW 규모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하고 AI와 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대응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모듈형 구축 방식과 고효율 설계를 적용한 데이터센터 구축도 병행한다.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간다. 지능형 교통 시스템, 스마트 에너지 관리, 공공 안전 플랫폼 등 도시 전반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AI·IoT 기반 솔루션을 적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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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끝나면 재건 시작하겠지"…건설주 장초반 '급등'
건설업종이 장초반 5% 넘게 상승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과의 휴전 종료 기한이 다가온 가운데 합의에 따른 종전은 물론 재건 사업으로 건설업 수익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 모습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7분 기준 태영건설우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선(29. 95%)까지 상승한 1만2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건설업종 평균 시세는 전일대비 6. 41%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지건설(17. 24%), 대우건설(16. 73%), 우원개발(13. 63%), GS건설(9. 86%), 태영건설(7. 88%), 동신건설(5. 21%), DL이앤씨(4. 92%) 등이 상승 중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휴전시한은 미국 동부 기준으로 오는 22일 저녁이라고 블룸버그 통신 인터뷰에서 밝혔다. 한국기준 23일 오전이다. 트럼프는 휴전을 연장할 가능성은 매우 낮고 합의를 졸속으로 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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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 한우 선물까지"…중동 긴장 고조에 건설사, 수당 인상 등 지원 확대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라 현지 직원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건설 사우디 현장 사무실이 이란 공습 여파로 일부 파손되는 등 안전 우려가 커지면서 직원 안전 관리 강화와 함께 해외 수당 인상, 유급휴가 부여 등 처우 개선이 빨라지는 모습이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과 대우건설 등은 국가별 위험도에 따라 중동 현지 직원들의 해외 수당을 최상급지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해외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국내 건설사들은 이란을 포함한 중동 주요 9개국에서 220여 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국가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장이 가장 많고 이어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의 순이다. 휴전 협상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다. 이란과 이스라엘은 물론 레바논을 비롯한 인접국가까지 포화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 기업 피해도 발생했다. 이란은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응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친미 성향의 중동국을 미사일로 공격했고 이 과정에서 현대건설의 사우디 '아미랄 프로젝트' 현장 사무실이 공습 여파로 일부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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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대신 에너지"…3개월동안 7배 뛴 건설주, 투자축 바뀌었다
국내 건설사들이 주택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원전, LNG, 친환경 에너지, 데이터센터 등으로 사업 축을 빠르게 옮기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에 맞물려 산업 정체성 자체가 바뀌는 흐름 속에서 업계 가치 평가도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이날 전일 대비 5000원(21. 28%) 급등한 2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우건설의 최근 3개월 기준 주가는 약 618% 상승했다. 주요 대형사 가운데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대우건설 측은 이같은 주가 강세에 대해 "미국·베트남 원전 사업 참여 가능성과 데이터센터 확대, 자체사업 실적 반영 기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전쟁 후 재건 사업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 활동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뿐이 아니다. 해외 에너지·인프라 사업에 강점을 가진 건설사를 중심으로 건설업계 전반의 주가가 뛰는 모습니다. 최근 3개월 동안 GS건설은 116. 4%, 삼성E&A는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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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2차 종전 협상 기대감…대우건설 등 중동 재건주↑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조만간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에 국내 중동 재건주가 상승세를 보인다. 15일 오전 9시17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일대비 18%대, GS건설은 8%대, 삼성E&A는 3%대, 현대건설은 3%대, DL이앤씨는 4%대 상승 중이다. 이들 기업은 중동 재건주로 분류된다. iM증권은 이날 삼성E&A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6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올렸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삼성E&A는 중동 내 경쟁력 높은 EPC(설계·조달·시공)사 중 하나로 실제 중동재건 수요 발생시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며 "글로벌 에너지 수급 다변화 측면에서 글로벌 LNG 프로젝트가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E&A의 사업기회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대우건설의 목표주가를 기존 69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조정했다. 류태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K원전 관련 팀코리아의 강력한 주관사 후보로 역할 확대와 위상 변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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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과 결별한 상대원2구역…법적 공방·조합 내홍에 사업 지연 불가피
경기 성남시 상대원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이 DL이앤씨와의 시공사 계약 해지 이후 일촉즉발의 혼란 상황에 내몰렸다. GS건설로의 시공사 교체가 불발되면서 조합원의 금융 부담은 커졌고 조합은 내부 갈등 속에 둘로 쪼개졌다. 여기에 시공사 지위를 뺏긴 DL이앤씨가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사업 장기 표류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상대원2구역 조합은 지난 11일 열린 정기총회 1부에서 DL이앤씨와의 시공계약 해지 안건을 가결했다. 총 조합원 2269명 가운데 1205명이 참석했고 이 중 1101명이 계약 해지에 찬성했다. 이어 열린 2부 총회에서는 GS건설을 새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이 상정됐지만 현장 참석 인원이 정족수에 미치지 못해 의결이 무산됐다. 시공사 선정 안건은 조합원 과반의 직접 참석이 필요한데 참석 인원이 10여 명 부족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상대원2구역은 기존 시공사와의 계약은 해지됐지만 새 시공사 선정에는 실패하면서 시공사 공백 상태에 놓이게 됐다. DL이앤씨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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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기대 식었다...유가 뛰고 재건 멀어져, 뼈 아픈 항공·건설주
국내 항공·여행·건설주가 13일 오전 장중 나란히 약세를 보이며 지난주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이란 종전협상 결렬에 따른 실망 매물이 출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1시 한국거래소(KRX)에서 한진칼은 전 거래일 대비 5200원(4. 42%) 내린 11만2500원, 티웨이항공은 32원(3. 39%) 내린 913원, 대한항공은 800원(3. 24%) 내린 2만3900원에 거래됐다. 에어부산·제주항공은 2%대, 진에어는 1%대 약세다. 항공편 수익성을 좌우하는 국제유가가 이 시각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5월 인도분 기준 배럴당 104달러대까지 급등한 여파로 풀이된다. 사흘 전 WTI 유가는 96달러 안팎에서 등락했다. 유가 충격은 외국인 유입에 민감한 여행주도 피하지 못했다. 아난티는 4%대, 서부T&D는 3%대, 롯데관광개발은 2%대, 하나투어·노랑풍선·GS피앤엘은 1%대 약세다. 코스피가 2%대 하락세로 출발해 약보합권으로 낙폭을 좁힌 이날 오전에도 항공·여행주는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 종전이 멀어지며 '재건 테마주'로 관심을 모은 대형 건설사들은 직격탄을 맞은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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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미수금 7300억원"…'18조 기회' 앞서 리스크 경고
중동 건설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아직 받지 못한 공사대금이 5억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이란 간 휴전 기대 속에 재건 수요가 최대 125억달러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과거 미수금 사례를 감안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동지역 건설공사 미수금 규모는 4억9410만달러(약 7334억원)로 집계됐다. 2022년 9억9437만달러(약 1조4760억원)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부담 가능한 수준을 웃도는 규모다. 특히 중동지역 미수금은 전쟁과 경제 제재 등 국가 리스크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중동지역 미수금 27건 중 10건이 국가 리스크로 발생했다. 전 세계에서 국가 리스크로 발생한 미수금 13건 가운데 10건이 중동 사례로 집계되며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면 시장에서는 재건 기대감이 빠르게 반영되는 모습이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 간 2주 휴전 논의가 이어지면서 중동 재건 사업 기대가 커졌고 국내 건설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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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부터 재건까지" 전쟁 전보다 높이 뛴 건설주
국내 대형 건설주가 미국-이란 전쟁 직전 강세장을 뛰어넘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원전 수주와 종전 후 재건공사 물량을 향한 기대감이 겹호재로 작용했다. 12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지난 10일 코스피 건설지수는 전쟁 직전 거래일(2월27일) 대비 30. 6% 오른 219. 02에 장을 마쳤다. 같은 기간 KRX 건설지수는 25. 1% 올랐다. 두 지수는 코스피·KRX 업종지수를 통틀어 나란히 상승률 선두를 차지했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상위주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현대건설은 9. 0%, 대우건설은 139. 6%, 삼성E&A는 40. 7% 올랐다. 또 DL이앤씨는 84. 9%, GS건설은 68. 1% 상승률을 기록했다. 플랜트 공사 능력을 보유한 건설사들이다. 중동 화공 플랜트와 아랍에미리트(UAE) 대형원전 수주가 겹치며 건설업종 밸류에이션이 코스피를 앞지른 2011년 양상이 재현 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황 측면에선 전쟁 전 중동 현지 공사 수주가 감소세였다는 행운도 뒤따랐다. 이상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사가 짓고 있는 중동 플랜트 현장이 많지 않고, 공사중단 피해는 아직 없다"며 "현대건설은 6곳을 공사 중이며 진행률은 현장별로 다르고, 대우건설 현장 2곳의 진행률은 91%로 상당부분 완료돼 리스크는 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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