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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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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금(백만) 8,818
  • 영풍·MBK "원아시아·카카오, 최윤범 회장 대박투자 사전설계"

    영풍·MBK "원아시아·카카오, 최윤범 회장 대박투자 사전설계"

    고려아연이 1000억원 이상을 출자한 사모펀드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원아시아)의 아크미디어 투자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수익률을 염두해 사전 설계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 영풍·MBK는 원아시아와 카카오가 아크미디어에 대한 투자를 '하나의 패키지 딜'로 사전 공모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원아시아 펀드의 대표급 핵심인사 A씨가 거래 실행 전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 투자 담당자와 아크미디어의 기업가치와 지분율, 투자 구조 등을 사전 공모했다는 것이다. A씨는 4개월째 연락이 두절된 실종 상태다. 구체적으로 A씨는 거래 실행 2개월 전 "신주 500 & 구주 500으로 진행하는 경우 아크미디어에 대한 투자로 500(억원) 가능하신지도 내부적으로 확인 부탁드린다"고 했고 카카오엔터 투자 담당자는 "이슈 없을 것 같으니 일단 그걸로 생각하자"고 답했다. 영풍·MBK에 따르면 원아시아의 프로젝트펀드 '그레이 제1호'는 2022년 8~9월 카카오 계열 의류업체 그레이고에 총 1000억원을 투자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2026.11.02 11:22
  • 고려아연, 美 반도체황산 시장 공략…마이크론·인텔과 협력 논의

    고려아연, 美 반도체황산 시장 공략…마이크론·인텔과 협력 논의

    고려아연이 이달 미국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전시회 'SEMICON West(세미콘 웨스트) 2026'에 참가해 마이크론, 인텔, 글로벌파운드리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 현지 반도체황산 공급 가능성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마이크론과 미국 아이다호주와 뉴욕주에 건설 중인 반도체 생산시설에 반도체황산을 공급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마이크론은 고려아연의 미국 현지 생산시설 구축 계획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향후 품질과 가격 등 공급 조건을 토대로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양사는 반도체황산뿐 아니라 게르마늄 등 핵심 소재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의 미국 애리조나주 반도체 생산시설에 대한 공급 가능성도 타진했다. 이번 미팅에서는 스미토모화학을 통한 공급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고려아연은 향후 관련 기업들과 협의를 이어가며 미국 현지 반도체황산 공급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인텔과도 현지 반도체황산 공급 가능성을 논의했다.

    2026.10.29 16:57
  • 영풍 "MBK 콜옵션엔 풋옵션도…배임은 최윤범 측" 주장

    영풍 "MBK 콜옵션엔 풋옵션도…배임은 최윤범 측" 주장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맺은 경영협력계약의 콜옵션(미리 정한 행사가에 주식을 매수할 권리) 조항을 두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손실 위험과 배임 가능성을 제기하자 "계약의 일부만을 악의적으로 발췌해 왜곡된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고 반박했다. 영풍은 MBK파트너스와 함께 최 회장을 상대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영풍은 28일 입장문을 내고 "MBK파트너스의 콜옵션뿐만 아니라 영풍 역시 고려아연 주가 하락 시 동일한 조건으로 매각을 청구할 수 있는 풋옵션(미리 정한 행사가에 주식을 매각할 권리)을 동등하게 보유하고 있어 손실 위험이 원천 차단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옵션 행사가격은 70만원 고정이 아닌 연 5%(주당 3만5000원) 가산 구조(2년 경과 현시점 주당 77만원)이며 보유 기간 배당금 역시 전액 영풍에 귀속된다"고 했다. 영풍은 옵션 대상이 보유 중인 고려아연 지분 전체가 아니라 일부라며 "상당 지분을 유지하며 향후 고려아연 경영 정상화 및 가치 제고의 결실을 온전히 향유한다"고 했다.

    2026.10.28 17:25
  • 고려아연 감사위 "최윤범 회장 관련 조사 검토" 영풍·MBK에 회신

    고려아연 감사위 "최윤범 회장 관련 조사 검토" 영풍·MBK에 회신

    고려아연 감사위원회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관련해 영풍·MBK 파트너스가 제기한 회사 자금 유용 및 이해상충 의혹을 검토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영풍·MBK 파트너스는 최 회장을 상대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중이다. 영풍·MBK 파트너스에 따르면 고려아연 감사위원회는 관련 공문 회신문에서 "차회 감사위원회에서 공문의 내용을 충실히 검토한 후 조사·검토 및 이사회 보고 요구에 대한 감사위원회 입장을 회신하겠다"고 기재했다. 회신문에는 △고려아연이 최윤범 이사 최측근인 지창배 관련 회사들의 사모사채와 기업어음을 인수(총 363억5000만원 규모)한 뒤 고려아연 출자 원아시아 펀드의 투자금으로 해당 채무가 상환됐다는 의혹 △최윤범 이사와 그 일가가 먼저 투자한 엔터테인먼트 4개사에 원아시아 펀드가 뒤따라 투자(총 790억원)했다는 이해상충 의혹이 기재됐다. 영풍·MBK 파트너스는 "감사위원회가 충실히 검토한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회신한 만큼, 관련 자료 확보와 관계자 조사, 이해상충 여부와 회사 손해 규명까지 포함하는 독립적이고 실질적인 감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6.10.25 10:45
  • 영풍·MBK파트너스, 고려아연 손배소 패소에 "유감·즉각 항소"

    영풍·MBK파트너스, 고려아연 손배소 패소에 "유감·즉각 항소"

    영풍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 이사 10명을 상대로 낸 800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패소하자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22일 "즉각 항소할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영풍·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최 회장 측과 분쟁 중이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선고한 고려아연 이사들에 대한 주주대표소송 1심 판결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항소 계획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상급심에서 이 사건 자기주식 공개매수의 위법성과 이사진의 선관주의의무 위반을 철저히 규명해 훼손된 고려아연의 기업가치를 바로잡고 파괴된 주주 권리를 기필코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영풍은 2024년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에 나섰다. 고려아연 이사회는 회사가 직접 자사주를 사들이는 대항 공개매수를 결정하고 2024년 10월11일 자사주 204만30주를 취득했다. 영풍은 고려아연의 대항 공개매수를 두고 최 회장 측이 경영권을 지키려고 회사 자금으로 주식을 비싸게 사들여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해 왔다.

    2026.10.22 14:29
  • MBK "영풍 콜옵션 행사대금, 시점 늦어질수록 늘어"

    MBK "영풍 콜옵션 행사대금, 시점 늦어질수록 늘어"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맺은 경영협력계약상 고려아연 주식 콜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격이 동일 종목 공개매수가보다 낮게 정해졌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MBK파트너스는 "행사 시점이 늦어질수록 금액도 늘어난다"고 해명했다. 19일 MBK파트너스는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설명하며 "콜옵션은 아직 행사되지 않았으며,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투자 회수 전에는 행사할 수 없다"고 했다. 앞서 한 언론은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2024년 9월 체결한 계약에서 영풍 측 고려아연 지분의 콜옵션 행사가격을 주당 70만원으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가격이 최종 공개매수가보다 낮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 MBK파트너스는 "2년 경과 기준 행사대금은 주당 77만원"이라며 "10년간 투자한다고 가정하면 행사대금은 주당 100만원을 넘어가게 된다"고 했다. 이어 "2년이 지났다는 이유만으로 행사되는 것이 아니고, 추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며 "기간 경과만으로 영풍의 고려아연 주식이 MBK파트너스에 넘어가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2026.10.19 09:33
  • "UNIST 폐배터리·반도체 신기술, 재활용·통신기업들 주목해야"

    "UNIST 폐배터리·반도체 신기술, 재활용·통신기업들 주목해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기술사업화 특화 AI(인공지능) '아폴로'는 유니스트(UNIST) 김귀용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교수가 개발한 폐배터리 니켈·코발트 분리·회수 기술을 적용해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으로 우전지앤에프, 에코프로씨엔지, 아이에스에코솔루션, 오르타머티리얼즈 등을 꼽았다. 같은 학교 김명수 전기전자공학과 교수가 개발한 비휘발성 RF(무선주파수)스위치 기술은 알에프코어, 에드모텍, DB하이텍, 한화시스템,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등이 활용할 경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14일 KISTI 기술사업화연구센터에 따르면 이들이 개발한 기술사업화 AI 아폴로는 두 교수의 기술을 이같이 분석했다. 아폴로는 기술자료를 입력하면 해당 기술이 어떤 기업에 필요하고 시너지를 낼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분석하는 AI다. KISTI가 10년 넘게 축적한 기술이전·사업화 데이터 3만7000건을 학습해 개발됐다. 아폴로는 먼저 김귀용 교수팀의 기술이 폐배터리에서 폐수를 발생시키는 '용매추출' 과정을 생략하고도 니켈과 코발트를 높은 순도와 회수율로 추출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2026.10.15 06:00
  • 'K-머니'로 표심얻는 트럼프…중간선거 유세마다 韓 대미투자 등장

    'K-머니'로 표심얻는 트럼프…중간선거 유세마다 韓 대미투자 등장

    11월 3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 투자 약속을 연이어 강조하고 있다. 고율 관세 압박으로 끌어낸 'K-머니'를 자신의 경제 성과로 내세워 고유가·고물가에 불만을 품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려는 정치적 셈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공개 연설과 중간선거 유세 현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미국 현지 투자 사례를 언급하며 "강력한 관세 장벽이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수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게 했다"고 자신의 보호무역주의 결과를 자찬했다. 그는 10일 미 테네시주 클락스빌의 공화당 중간선거 유세 현장에서 자신의 관세 정책 덕분에 고려아연이 이 지역에 일자리 740개를 창출하고자 60억달러(약 8조286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방산업체 안두릴의 신규 조선소 설립 행사에선 한국의 조선업 투자를 언급했다. 당시 그는 한국이 미국 조선업에 15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며 "한국이 관세를 낮추고자 대가를 치렀다"고 말했다.

    2026.10.12 16:34
  • 고려아연, 최창걸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경영철학 지킬 것"

    고려아연, 최창걸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경영철학 지킬 것"

    고려아연이 고(故) 최창걸 명예회장의 별세 1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열고 회사의 새로운 50년을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고려아연은 6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최창걸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추모식에는 최윤범 회장을 비롯한 유가족과 이제중 부회장 등 고려아연 및 계열사 임직원, 고인의 지인 13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약력 보고, 추모 영상 상영, 추모사 낭독, 가족대표 인사, 헌화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백순흠 고려아연 경영관리부문 사장이 고인의 약력을 소개했으며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 사장이 임직원을 대표해 추모사를 낭독했다. 최윤범 회장은 유가족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 사장은 "지난 1년 동안 고려아연은 안팎의 여러 변화와 도전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갔다"며 "그 과정에서 명예회장님께서 세우신 경영철학과 기업가정신이 오늘의 고려아연을 지탱하는 튼튼한 뿌리임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예회장님의 삶은 황무지나 다름없던 대한민국 비철금속 산업을 위대한 도약의 길로 이끈 개척과 창조의 역사였다"며 "자원도, 기술도, 경험도 부족했던 1970년대 대한민국을 자원강국으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고려아연을 창립해 과감한 투자와 기술혁신으로 극동의 조그만 제련회사를 세계 최고의 종합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 성장시켰다"고 덧붙였다.

    2026.10.06 16:17
  • 영풍·MBK "최윤범 퇴진이 정상화"…고려아연 "흔들림 없을 것"

    영풍·MBK "최윤범 퇴진이 정상화"…고려아연 "흔들림 없을 것"

    영풍·MBK 파트너스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겨냥해 "최윤범 이사의 퇴진이 고려아연 지배구조 정상화의 출발점"이라는 입장을 28일 냈다. 영풍·MBK 파트너스는 최 회장과 고려아연에 대한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영풍·MBK는 "최윤범 이사 개인의 지위 보전을 위한 경영권 방어가 회사에 중대한 재무적·법적 손실을 안겼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영풍·MBK는 고려아연의 경영권 방어에 대해 "1조8000억원 규모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위해 2조원 넘게 외부에서 차입한 결과, 별도 기준 차입금은 2023년 말 3876억원에서 2024년 말 3조9966억원으로 급증했고 자본은 약 2조100억원 줄었다"고 밝혔다. 영풍·MBK는 고려아연의 원아시아파트너스 펀드 투자와 이그니오홀딩스 인수도 주주 권익을 침해한 행보라고 주장했다. 영풍·MBK는 "최윤범 이사 일가가 개인 자금을 먼저 투자해 놓은 아크미디어·하이헷·슬링샷 등 비상장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고려아연 자금으로 조성된 원아시아파트너스 펀드에서 총 690억원이 투입됐다"며 "최씨 일가는 투자금 회수와 지분가치 제고의 기회를 확보한 반면, 고려아연 자금이 투입된 하이헷과 슬링샷은 완전자본잠식에 빠졌고 아크미디어 관련 투자 역시 심각한 가치 훼손과 원금 손실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했다.

    2026.09.28 17:00
  • 한경협, 美 건국 250주년 기념 만찬…한미 정·재계 180명 한자리

    한경협, 美 건국 250주년 기념 만찬…한미 정·재계 180명 한자리

    한국 경제계가 미국 건국 250주년을 축하하고 참전용사와 주한미군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감사 만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성숙 국무총리,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 국무장관을 비롯해 정·재계 인사 180여명이 결집했다 특히 한국을 다시 찾은 6명의 한국전 참전용사와 2대에 걸쳐 주한미군으로 복무한 베테랑 4명 등이 참석해 이번 감사 만찬의 의미를 더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국 건국 250년을 축하하며 "그 역사에는 한국과 함께 해온 특별한 인연이 새겨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1950년 이 무렵의 인천상륙작전은 한국민에게 희망의 불씨를 살려준 전환점이었다"며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이 만들어낸 희망은 오늘의 당당한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2026.09.17 17:30
  • "평생 일해 세계적인 회사 만든 자부심"…고려아연 직원의 한마디

    "평생 일해 세계적인 회사 만든 자부심"…고려아연 직원의 한마디

    기업의 주주총회가 열리는 날 주총장 앞에 진을 친 노동조합의 모습은 낯설지 않다. 통상 노조의 목소리는 경영진을 향한다. 임금을 올려달라거나 근로조건을 개선해달라는 요구들이 터져나온다. 하지만 지난해 1월부터 지난 9일까지 총 네 차례 열린 고려아연 주총(임시 2회·정기 2회)에 빠짐없이 모습을 드러낸 노조의 행보는 사뭇 달랐다. 매번 새벽부터 울산 제련소에서 버스를 타고 상경한 이들은 현 경영진을 지키겠다며 머리에 붉은 띠를 둘렀다. 지난 9일 임시주총이 열린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호텔 앞에서도 노조원들은 "고려아연은 우리가 지킨다"와 같은 구호를 외쳤다. 이에 대해 이은선 고려아연 노조위원장은 "노조의 판단 기준은 누가 고려아연과 노동자들의 미래를 지킬 수 있느냐에 있다"며 "단순히 지금의 일자리만 유지하면 되는게 아니라 회사가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해야 고용도 지킬 수 있고 후배들에게 더 좋은 일터를 물려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고려아연 내부에는 최대주주인 영풍·MBK(사모펀드)가 경영권을 확보할 경우 회사의 경쟁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비판이 팽배하다.

    2026.09.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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