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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본주보다 너무 비싸, 손실 위험"...미국서 나온 경고
미국 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 ADR(주식예탁증서) 종목 주가가 한국 본주 주가보다 훨씬 높아 손실 위험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경고했다. WSJ는 이날 게재한 기사에서 SK하이닉스 ADR은 지난 10일 나스닥 상장 이후 본주 대비 16~51%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최근 거래일인 24일에는 본주 대비 프리미엄이 29%였다. 프리미엄 일부는 정당하다고 WSJ는 설명했다. 한국에는 거래세가 있지만 미국에는 없고, 미국의 거래·보관 비용이 더 싸다. ADR은 달러로 값이 매겨져 미국 투자자는 환위험을 방어할 필요도 없다. 폴 폴리 디멘셔널펀드어드바이저스 EMEA 포트폴리오운용 책임자는 미국 ETF 안에서 ADR이 한국 주식보다 세금 면에서 유리하다고 짚었다. 여기에 반도체, 특히 메모리 종목을 거래하려는 과열된 수요가 겹쳤다. 그러나 이런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프리미엄이 너무 높다고 WSJ는 분석했다. 그 근거로 대만 TSMC ADR의 2010~2020년 평균 프리미엄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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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가 다른 삼성 'AI글라스'… "도수 넣고 피팅 받고"
"가장 일반 안경 같은 인텔리전스 아이웨어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기술이 있지만 느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삼성전자 MX사업부 XR개발팀장인 최재인 부사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미디어브리핑에서 연내 출시할 AI(인공지능) 글라스(가칭)와 관련, "우리 제품은 가까운 안경점에서 도수를 넣고 피팅을 받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모바일 사업자가 만드는 첫 AI 글라스인 만큼 스마트폰과 연계한 자연스러운 AI 경험을 구현하면서도 가장 안경다운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전자제품이 아니라 매일 쓰고 싶은 안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고 말했다. 이에 삼성은 경량화와 착용감, 내구성, 발열, 프라이버시까지 AI 글라스의 기초부터 다시 설계했다.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무게다. 최 부사장은 "머리카락 무게 수준까지 측정하며 부품을 설계했다"면서 "AI 연산 일부를 스마트폰 NPU(신경망처리장치)·GPU(그래픽처리장치)가 담당하는 '스플릿 컴퓨팅' 구조를 적용해 경량화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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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두뇌' 탑재한 3천만원 전기차와의 경쟁[특파원칼럼]
"50만위안(약 1억원)급 대형 SUV 수준의 스마트 주행 기술을 15만위안(약 3000만원)급 컴팩트 SUV에 적용했습니다" 지난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샤오펑의 신차 '모나 L03' 발표회장. 샤오펑의 허샤오펑 회장은 "10만~20만위안대 컴팩트 SUV 시장을 뒤흔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모나 L03에는 목적지 입력 없이도 AI가 주변 도로 상황을 판단해 알아서 주행하는 기능이 적용됐다. 운전자가 의식을 잃으면 안전한 위치를 찾아 이동한 뒤 구조요청을 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이는 샤오펑이 자체 개발한 AI 칩의 적용을 통해 구현됐다. 허 회장은 "듀얼 튜링 칩으로 1500TOPS(초당 1500조 번의 연산) 수준의 AI 연산능력을 적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업계와 언론에선 '스마트 주행 기술의 대중화'를 뜻하는 '지자핑취앤(智駕平權)'이 본격화됐단 평가가 나왔다. 포문을 연 것은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다. 지난해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을 10만위안을 밑도는 보급형 모델에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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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 고객 편의↑" 하이마트 요금제 출시
롯데하이마트가 가전매장에서 통신요금제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자체 모바일 요금제 '하이마트(Hi-mart)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4종으로 구성했다. 5G 5GB 요금제(음성 100분·문자 100건)는 평생 월 4900원 고정가로 선보인다. 이밖에도 5G 30·50·100GB 등을 준비했다.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5G 30GB 요금제를 가입 첫해 월 7900원에 제공하는 특별요금제도 기념한다. 데이터를 다 쓴 뒤에도 추가 요금 없이 사용할 수 있는 1Mbps(메가비피에스)를 주고 테더링도 가능하다. 롯데하이마트는 저가형 요금제의 고객불편에 주목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저가형 요금제는 고객이 유심(범용가입자식별모듈)을 구매하고 스스로 개통과 설정까지 해야 한다. 반면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매장에서 전문상담원이 신청부터 개통을 도와준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요금제 출시를 계기로 고객생활 전반을 관리하는 전략을 모바일 전영역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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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혔던 잔금대출 길 뚫린다… 이주비 대출한도 '신축기준' 상향
금융당국이 집단대출을 총량규제에서 제외하려는 것은 주택공급 활성화 차원에서 실수요자에 대한 '핀셋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재개발·재건축사업 초기단계에서 걸림돌이던 이주비대출에 대해서는 대출한도 산정기준을 주택가격이 낮은 '구축'이 아닌 '신축'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 경우 빌라나 다세대가구 등 비아파트 재개발사업 진척의 촉진제가 될 수 있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주택대출의 20~30%, 전체 가계대출의 약 10% 내외를 차지하는 집단대출에 대해 총량규제를 완화하는 방안 등을 빠르면 이달말 부동산대책에서 내놓을 방침이다. 집단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잔금대출은 최근 한도가 빠르게 소진돼 '오픈런' 사태가 벌어진다. 은행들이 연간 1. 5%로 묶은 가계대출 총량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한번에 수백억 원의 한도가 소진되는 잔금대출부터 대출문턱을 대폭 올려서다. 은행권 관계자는 "잔금대출은 같은 단지에서 여러 은행이 나눠 집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총량규제를 맞추기 위해 한도를 높게 설정하지 않다 보니 일부 단지에서는 대출을 먼저 받으려는 '오픈런' 사태도 벌어진다"며 "당국이 총량규제에서 잔금대출을 예외해 준다면 좀더 여유있게 대출을 집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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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수에서 합산가액으로… '똘똘한 한 채' 종부세 강화되나
올해 세제개편안은 큰 폭의 조정이 예상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토론회를 직접 주재할 정도로 관심이 큰 부동산 세제뿐 아니라 국내생산촉진세제 도입, 조세지출과 가업상속공제 개편, 가상자산 과세 유예·강행 여부 등 굵직굵직한 개편안이 대거 담길 전망이다. 26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8월 초 세제개편안을 발표한다. 최대 관심사는 부동산 세제다. 정부는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를 중심으로 개편안을 막판조율 중이다. 종부세 강화라는 대략적 방향은 정해졌다. 문제는 방식이다. 여러 쟁점이 남았지만 토론회 등을 거치며 접점을 찾아간 사안도 적지 않다. 종부세 과세기준을 '주택수'에서 '합산가액'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대표적이다. 지금은 주택수를 기준으로 과세하고 3주택 이상에 대해선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한다. 초고가주택의 세부담을 더 높이는 방안도 유력하다. 초고가주택의 기준은 30억원 이상, 50억원 이상 등이 거론된다. 공정시장가액 비율조정 가능성도 있다. 종부세는 공시가격에서 기본공제 9억원(1주택자는 12억원)을 뺀 후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곱해 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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