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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병원 71% "아이 경련 막을 약 떨어져"…7월 소아 진료대란 올까
빠르면 한 달 내 소아진료 대란이 현실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소아청소년 병원 10곳 중 7곳이 '아티반'(성분명 로라제팜) 같은 소아 필수의약품이 없거나 1~2개월분만 가진 것으로 집계되면서다. 정부는 필수의약품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진료 현장에선 "탁상공론"이라며 날 세운 형국이다. 17일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에 따르면 최근 협회가 실시한 긴급 실태조사에 참여한 회원병원 35곳 가운데 71. 4%는 현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었다. 설문조사에서 '아티반 주사제 재고와 이에 따른 진료 차질 정도'에 대해 응답한 병원의 34%는 "이미 재고가 소진돼 응급 환자 발생 시 처치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답했다. 또 37%는 "1~2개월 내 소진될 예정으로, 당장 7월 이전에 치료 대란이 확실시된다"고 답했다. '아티반'은 소아 경련 환자에게 사용하는 1차 치료제다. 뇌의 신경 흥분을 억제해 발작을 빠르게 가라앉히는 벤조디아제핀 계열 항발작제다. 소아의 열성 경련, 뇌전증 상태에서 증상을 억제하기 위해 이 약을 가장 먼저 투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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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우리가" 다시 빼곡한 포스트잇…강남역 사건 10주기 추모
"강남역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10주기를 맞아 시민들이 강남역에 모여 추모 시위를 열었다. 젠더폭력해결페미니스트연대 등 157개 공동주최단체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역 10번 출구 앞 도로에서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10주기 추모행동'을 진행했다. 주최 측 추산 약 500명의 시민들이 모여 "추모를 딛고 행동하자"고 외쳤다. 강남역 여성살해사건은 2016년 5월17일 강남역 인근 건물 남녀공용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일면식 없는 30대 남성에게 살해당한 사건이다. 당시 가해자는 앞서 화장실에 들어온 남성 6명을 보낸 뒤 7번째 들어온 여성을 공격했다. 이 사건은 대표적인 페미사이드(Femicide·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살해당하는 현상) 사례로 꼽히며 국내 페미니즘 운동을 재점화한 계기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검은색 옷차림으로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추모를 딛고 행동하라!', '여성폭력 STOP!'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강남역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살아남은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등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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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너무 보고 싶어요"…최준희, 故최진실·조성민 향한 그리움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결혼식을 마친 후 식중 영상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17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바쁘신 와중에도 저희 결혼식에 귀한 시간 내어 참석해 주시고 따뜻한 축하와 마음 보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부모를 향한 그리움과 애틋한 마음이 담긴 식중 영상이었다. 영상에는 최준희의 부모인 고 최진실과 고(故) 조성민의 결혼식 사진과 과거 모습이 담겼다. 최준희는 "엄마 아빠 너무 보고 싶어요. 오늘 함께할 수 있었다면 너무 행복했을 것 같아요"고 고백해 뭉클함을 안겼다. 또 외할머니를 향해 "나의 우주가 되어줘서 고마워요. 제게 주신 사랑을 닮아 따뜻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살아갈게요"라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최준희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조세호가 맡았으며, 혼주는 친오빠 최환희가 맡았다. 또 홍진경, 정선희, 이소라, 이영자, 엄정화 등 고 최진실의 연예계 절친들이 결혼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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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초 보고 언제였나"...'삼성역 철근 누락'에 오세훈 십자포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이른바 GTX-A 노선 '삼성역 순살 시공' 논란에 대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맹공했다. 시공사(현대건설) 인지와 서울시의 국토교통부 보고 시점이 반년 가까이 차이나는 데 대해 정 후보 측은 책임 회피를 위한 의도적 보고 지연으로 의심하고 있다. 정 후보는 17일 문제가 된 서울 강남구 GTX-A 노선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공사 현장을 긴급 방문한 자리에서 "그야말로 부실공사"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문제가 발생한 곳은 지하 5층인데 현재 안전 보강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서 지하 3층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관계기관의 안전대책회의를 거쳐 보강작업 후 추가 공사가 이뤄졌어야 하는데 서울시의 무책임한 안전 불감증을 드러내는 일"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보고 문제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중대한 문제를 (인지한 뒤) 무려 5개월이나 지나 국토부에 보고가 이뤄졌다. 이것이 바로 오세훈 시정의 현 주소"라고 했다. 정 후보는 현장 방문 직후 SNS(소셜미디어)에 "오 후보에 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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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공급 핵심" 서울 도심복합사업 공모에 주민제안 44곳 몰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공모(서울 대상)에 6만가구 공급 규모의 주민제안이 몰리며 참여 의지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마감된 도심복합사업 공모 결과 총 44곳(약 6만가구 규모 추정)의 주민 제안이 접수됐으며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도심복합사업은 재개발 등 민간 정비사업이 어려운 노후 도심에 공공이 주도해 사업성을 보완하고 조합설립·관리처분계획 등 절차를 생략해 주택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는 도심 내 주요 정비수단이다. 국토부의 핵심 주택공급 정책 중 하나로 꼽힌다. 그간 도심복합사업이 추진되지 않았던 강남구·서초구·송파구 등을 포함한 서울 16개 자치구에서 제안서가 접수됐고, 44곳 중 27곳(약 61%)은 사업 참여 의향률(주민 추산)이 30%를 넘는 등 서울 각지에서 사업 참여 의지를 보였다. 사업참여 의향률은 후보지 선정 평가 시 가점사항으로 30% 이상(자치구 검증 필요)이면 만점이 부여된다. 제안이 접수된 44곳(281만6000㎡) 중 역세권 유형(주거상업고밀지구)은 16곳(67만4000㎡), 저층주거지 유형(주택공급활성화지구)은 25곳(198만3000㎡), 준공업지역 유형(주거산업융합지구)은 3곳(15만90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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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저녁·주말에도 문 연다…우리은행 '이음상담센터' 신설
우리은행이 서울 남대문, 강남, 홍대 등 주요 거점 3곳에 평일 저녁과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는 '우리 이음상담센터'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 이음상담센터는 기존 영업점과 달리 금융상품 판매보다 고객의 금융 고민 해결에 초점을 맞춘 상담 중심 특화채널이다. 현장 경험과 금융 노하우를 갖춘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대출, 자산관리, 은퇴설계 등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맞춤형 금융상담을 제공한다. 생업이나 근무시간 등으로 은행 영업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평일 수·목·금요일은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남대문 이음상담센터는 남대문시장 인근에 위치해 시장 상인과 소상공인, 인근 직장인과 방문객 등 다양한 고객층의 금융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강남과 홍대센터도 각 지역 상권과 고객 특성을 반영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우리 이음상담센터는 고객에게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고객의 금융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상담 중심 채널"이라며 "고객과 은행을 잇고, 지역사회와 금융을 연결하는 따뜻한 소통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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