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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자기주식 약 51.4% 소각 결의…액면분할도 재추진
고려아연은 4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소각과 액면분할 등을 포함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내년 1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47만9737주 가운데 24만6665주(전체 자기주식의 약 51. 4%)를 소각한다. 나머지 자기주식 23만3072주(약 48. 6%)는 향후 10년간 임직원 보상 등에 활용한다. 고려아연은 MBK파트너스·영풍과 경영권 분쟁에 맞서 지난 2024년 10월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듬해인 2025년에 세 차례에 걸쳐 전량 소각했다. 자기주식 공개매수 발표 당시 주주들과 맺은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취지다. 또 고려아연은 회사가 추진한 액면분할을 다시 진행하기 위해 관련 안건을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분할 금액과 기준일 등 구체적인 내용은 내년 정기주총 전에 소집하는 이사회에서 승인받을 예정이다. 당초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회사가 추진한 액면분할은 지난해 1월 임시주주총회에서 가결됐었다. 하지만 한국기업투자홀딩스(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와 영풍의 임시주총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본안 소송 제기 등으로 후속 절차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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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한국, AI 투자 실행한 소수 국가…내년 서울에 실증 클러스터"(종합)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퓨리오사AI, 망고부스트와 손잡고 내년 봄 서울에 이기종 AI(인공지능) 인프라 실증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정부와의 협력도 구체화해 내년 AMD의 CoE(우수연구센터) 복수 설립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키스 스트라이어 AMD 글로벌 AI 시장 담당 수석부사장은 4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AMD Advancing AI World Tour Seoul 2026(AMD 어드밴싱 AI 월드투어 서울 2026)'에서 "퓨리오사AI, 망고부스트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내년 봄 서울에 첫 번째 레퍼런스 구축 클러스터를 마련하겠다"면서 "클러스터에는 AMD의 CPU(중앙처리장치)·GPU(그래픽처리장치)에 퓨리오사 AI 의 NPU(신경망처리장치)와 망고부스트의 DPU(데이터처리장치)가 통합된다"고 밝혔다. 이기종 AI 인프라 클러스터는 서로 다른 반도체를 연계해 AI 인프라의 효율성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 중심의 AI 반도체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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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 CTO "AMD 칩서 AI 추론 성능 최대 30% 개선…GPU·NPU 동시 활용"
국내 AI(인공지능) 최적화 기업 노타가 AMD 프로세서에서 GPU(그래픽처리장치)와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함께 활용해 AI 모델의 추론 성능을 최대 30% 개선했다. AI 에이전트가 최적화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메모리 사용량과 전력 소모도 줄였다. 김태호 노타 CTO(최고기술책임자)는 4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AMD Advancing AI World Tour Seoul 2026'에서 이 같은 협력 사례를 공개했다. 노타는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개발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AI 에이전트가 모델과 실행 소프트웨어를 분석해 최적화 작업을 수행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김 CTO는 "AI 모델을 만드는 사람들은 자신의 모델이 어떤 NPU에서 구동될지 생각하면서 개발하지 않는다"며 "하드웨어 역시 다음 주에 어떤 AI 모델이 나올지 예측하고 만들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간극을 줄이는 것이 우리가 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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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한 방식" 그 공격에 유럽 녹아내렸다...'냉장고 테러' 비상
지난달 프랑스 슈퍼마켓에서 발생한 '냉장·냉동 시스템' 해킹 사태가 영국,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로 확산하며 불안과 혼란을 키우고 있다. 유럽연합(EU)이 이번 사태를 "역내 식량 공급망 교란 시도"라고 우려를 표명한 가운데 피해국의 정부와 업체들은 각각 긴급회의 소집과 보안 배치 배표 등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과 독일, 이탈리아, 루마니아에서도 슈퍼마켓 냉장·냉동 시스템 사이버공격 사건이 발생해 유럽 내 피해국이 최소 11개국으로 늘었다. 지난달 11일 프랑스의 해킹 피해가 처음 알려진 이후 3주 만인 지난 1일 벨기에와 스웨덴에서도 같은 피해 소식이 보고됐다. 전날에는 룩셈부르크, 에스토니아, 아일랜드, 네덜란드의 슈퍼마켓도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해킹 발생 국가 중 프랑스를 제외한 최대 피해국은 벨기에로 꼽힌다. 벨기에에서는 지난 1일 밤부터 2일 새벽까지 수십 개 슈퍼마켓 체인 매장의 냉장고 설비가 고장 나 현지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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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2차관 "AMD연구센터 복수 설립 검토…사이버보안 체계도 재검토"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AMD의 국내 AI(인공지능) CoE(우수연구센터)를 복수로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사이버 보안 차르' 기구 구성을 주문한 것과 관련해서는 민간과 공공을 아우르는 사이버보안 대응체계를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 차관은 4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AMD Advancing AI World Tour Seoul 2026'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구센터를 어디에, 몇 개 설립할지 아주 구체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수의 연구센터가 설립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그것도 검토 중인 것 같다"며 "AMD와 이해관계가 맞아야 하는 만큼 어디에 설치할지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연내 설립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류 차관은 "연내라고 해도 이제 두 달밖에 남지 않았다"며 "연내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센터도 대규모로 만든다고 하니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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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이노베이션, 고형암 CAR-T 'SynKIR-110' 전임상 데이터 공개
HLB이노베이션의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고형암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SynKIR-110'이 전임상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기존 카티의 고질적 난제였던 세포 탈진과 사이토카인 독성을 대폭 낮추면서도 종양 억제 속도를 높여 고형암 정복 가능성을 확인했다. 베리스모는 4일부터 8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2026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2026)'에서 고형암 카티 후보물질 '신키르-110(SynKIR-110)'의 전임상 연구 초록(초록 번호 253)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현재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SynKIR-110을 기존 CD28 및 4-1BB 기반 단일사슬 CAR-T와 직접 비교해 KIR-CAR 구조의 차별화된 특성을 평가한 전임상 연구다. SynKIR-110은 현재 중피종, 난소암, 담관암 등을 포함한 진행성 메소텔린 발현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NCT05568680)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상 2상 권장용량(RP2D)을 결정하기 위한 용량 증량 단계에 있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SynKIR-110은 CD28 및 4-1BB 기반 단일사슬 CAR-T와의 직접 비교(head-to-head)에서 사이토카인 생성은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면서도 가장 빠른 종양 제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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