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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쌀쌀하더니 전국 곳곳 빗방울…어버이날 지나고 다시 쨍쨍
오늘(7일) 오후부터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어버이날인 오는 8일까지도 일부 지역에 비 예보가 있다. 다만 주말에는 화창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오후부터 밤까지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비구름이 지나가며 순차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후 주말부터 다음 주 초까지는 야외활동에 크게 무리 없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강수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남부지방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 기온은 20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총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 안팎 △서해5도 5㎜ 안팎 △강원내륙·산지 5㎜ 안팎 △충남북부·충남남부서해안 5㎜ 미만 △충북중부·북부 5㎜ 미만 △전북 서부 5㎜ 미만 △울릉도·독도 5㎜ 미만 등으로 관측됐다. 어버이날인 오는 8일에도 강원도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 예보가 있다. 울릉도와 독도는 5㎜ 미만 강수량이, 강원내륙·산지에는 5㎜ 미만의 강수량이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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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엑사원'으로 'AI 안전신문고' 분석…"위험에 선제 대응"
LG AI(인공지능)연구원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함께 LG의 AI 모델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행정안전부의 'AI 안전신문고' 1단계 연구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시범 서비스 준비를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정부 국정과제 '국민 안전 보장을 위한 재난 안전 관리 체계 확립'의 핵심 사업인 'AI 안전신문고'의 두뇌로 LG AI연구원의 '엑사원'을 낙점했다. 'AI 안전신문고'는 하루 3만9000여 건 이상으로 매년 폭증하고 있는 안전 신고를 AI가 분석해 신고 접수부터 선별과 분류, 담당 부서 이관, 답변 회신까지 전 과정을 지능화·자동화하는 차세대 안전 신고 처리 시스템이다. 현재 안전신문고에는 키워드 기반 자동 분류 체계가 일부 적용돼 있으나 신고 내용에 오타 또는 불명확한 문구가 포함되어 있을 때 정확도가 떨어져 신고에 포함된 사진·영상을 실무자가 일일이 열어 직접 확인한 후 소관 기관으로 분류·이송하고 있다. 반면 '엑사원 4. 5'는 시각 정보를 이해하고 추론이 가능한 비전언어모델(Vision-Language Model)로서 사진과 영상을 포함한 안전 신고 내용을 정확하게 선별하고 분류하는 두뇌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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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마다 '지뢰 공포'…철원 마현리, 범정부 협력으로 해결 물꼬
강원 철원군 접경지역에서 유실 지뢰와 장마철 수해 위험으로 고통을 겪은 주민들의 집단 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으로 해결됐다. 군과 지방자치단체·중앙정부가 협력해 하천 정비와 지뢰 제거 작업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주민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위는 24일 철원군에서 마현리 주민과 육군 제15보병사단, 철원군, 강원특별자치도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조정회의를 열고 마현천 유실 지뢰 제거 작전과 하천 준설·정비 사업 추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마현리는 1959년 태풍 '사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울진 지역 이재민 65세대, 약 400명이 집단 이주해 형성된 마을이다. 물과 토사가 쉽게 쌓이는 준분지 지형임에도 접경지역 군사적 특성으로 인해 사방사업 등 치수 대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고 유실 지뢰로 인한 사고 위험과 반복되는 수해에 노출됐다. 주민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1월 권익위에 집단 민원을 제기했다. 대규모 지뢰 제거와 하천 정비를 위해서는 군 작전과 함께 인력·장비·예산이 필요한 만큼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 다수 기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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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민통선 주민 민원 해결 나서…"권익위 등과 공조"
청와대가 민통선(민간인 출입통제선) 인근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 회의를 진행했다. 청와대 공공갈등조정비서관실은 24일 자료를 내고 "청와대는 오늘 오전 강원도 철원군 마현리 일대를 방문해 유실지뢰와 하천 범람으로 고통받아온 주민들의 집단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조정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측은 "이번 현장조정회의는 국민의 해묵은 민생 현안을 국가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바탕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또 마현천의 유실 지뢰 문제가 단순한 지역 민원을 넘어 범정부 차원의 협력이 필요한 긴급 사안으로 판단하고, 국민권익위원회 및 관련 부처와 긴밀히 공조해 왔다는 설명이다. 철원군 마현리는 1959년 태풍 사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울진군 이재민 400여 명이 집단 이주해 조성한 민통선 북방 정착촌이다. 주민들은 수십 년간 지뢰 위험을 무릅쓰고 황무지를 개간해 왔고 최근에는 2세대가 합류해 파프리카 등 고부가가치 시설원예 농업을 일궈낸 대표적인 자족형 마을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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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항만에 무단 방치된 선박 직접 제거 가능해진다
항만시설에 무단으로 방치된 장기 미운항 선박에 대한 정부의 직접 행정대집행이 가능해진다. 정부가 직접 나서서 제거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항만법 일부개정법률안',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4개 일부개정법률안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항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항만시설에 무단으로 방치된 장기 미운항 선박에 대해 항만관리청이 원상회복을 명령하고 선주가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직접 행정대집행 처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장기 미운항 선박은 항만 내 선박 통항 방해, 충돌, 해양오염 등 사고를 야기할 위험이 있다. 그러나 그동안 선주에 대한 처벌, 과태료 등 제재만 가능하다 보니 선주가 연락이 안 되거나 과태료를 체납 하는 경우 등에는 실효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법 개정으로 항만관리청이 직접 장기 미운항 선박을 제거할 수 있게 돼 항만 안전과 관리의 효율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항만구역 밖의 항만시설(무역항의 수상구역 등)에서 활동하는 예선도 항만구역 안에서 활동하는 예선과 같은 예선업 등록 등의 기준을 적용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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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값 최대 50%↑… "일부 공정은 멈춰, 건설 현장 5월 고비"
건설자재 가격이 최대 50%까지 치솟으면서 건설 현장의 '버티기'가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아직 공사가 전면 중단된 곳은 없지만 자재 수급 불안이 이어질 경우 다음 달부터 공사 차질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23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태스크포스)'에서 건설자재 수급 점검 결과를 보고했다. 국토부는 현재 김이탁 1차관을 단장으로 비상 경제 TF를 가동하고 전국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다. 국토부가 전국 274개 생산공장과 주택·건축·도로 현장을 점검한 결과 전면 공사 중단 사례는 없었다. 다만 단열재·방수재·실란트·아스콘 부족으로 일부 공정이 멈춘 사례는 확인됐다. 현장에서는 공정 순서를 바꾸며 전체 공사 중단을 막고 있다. 문제는 시간이다. 현재는 재고와 기존 원료로 버티고 있지만 공급 기반은 약해지고 있다. 자재 물량은 평상시 대비 줄었다. 중동전쟁 초기 선확보 경쟁으로 발생했던 품귀 현상은 다소 진정됐지만 원료가격 상승과 중간재 업체의 생산 위축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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