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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에서도 강도 튼튼"…삼표, '간절기 특수 콘크리트' 개발
삼표그룹이 현대건설과 함께 기온 변화가 큰 간절기에도 안정적인 강도를 확보할 수 있는 특수 콘크리트를 개발하고 현장 적용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별도의 '기온 보정 강도' 적용 없이도 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 '간절기 특수 콘크리트'로 기존 콘크리트 시공에서 활용되던 기온 보정값 방식의 한계를 보완했다. 기존에는 저온 환경에서 강도를 확보하기 위해 시멘트 사용량을 늘리는 방식을 주로 사용했으나 공사비 상승과 함께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는 내구성 저하 우려가 따라붙었다. 삼표산업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조강형 슬래그 시멘트를 적용했다. 외기 온도가 0℃ 수준에서도 48시간 이내에 5MPa(메가파스칼) 이상의 강도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초기 강도를 확보하면 거푸집 제거(탈형) 시점을 앞당길 수 있어 공사기간 단축 효과도 있다. 양사는 기술 검증을 위해 용산 '더 파크사이드 서울'과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등 주요 주거 단지에 해당 콘크리트를 적용했다. 지난달 진행된 테스트에서 급격한 기온 변화 속에서도 목표 강도와 성능을 안정적으로 구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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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CF 사업정보 공개…정책실명제·사업이력제로 부당 외부 개입 막는다
정부가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전단계 사업 정보를 원칙적으로 공개한다. 또 정책실명제와 사업이력제를 시행해 의사결정 과정에서 부당한 외부 개입을 차단한다. 재정경제부는 13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 주재로 열린 EDCF 기금운용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6~2028 EDCF 중기운용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사업 발굴 승인부터 평가에 이르는 전단계 정보를 원칙적으로 공개해 국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타당성 보고서와 심사보고서 등을 EDCF 또는 ODA(공적개발원조) 코리아 홈페이지 공개할 방침이다. 단, 입찰 및 수원국의 개발사업 관련 민간 정보 등은 별도 관리한다. 정책실명제와 사업이력제도 시행한다. 사업의 발굴 단계부터 담당자와 주요 의사결정 이력을 기록하고 데이터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사결정 과정을 표준화하고 부당한 외부 개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심사부터 최종 승인 과정에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 등 민간전문가 참여도 확대한다. 내부 통제장치도 마련한다. 부당한 정책 결정이나 위법행위 방지를 위해 EDCF 전용 내부 신고 창구를 개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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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800선 반납…이란 협상결렬에 '찬물'
코스피가 13일 하락 출발하며 5800선을 반납했다. 주말 미국·이란의 종전협상 불발 소식에 매도물량이 출회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6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7. 63포인트(1. 84%) 내린 5751. 24다. 한국거래소(KRX)·넥스트레이드(NXT)를 통틀어 개인이 217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기관이 2052억원어치, 외국인이 10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이 3%대, 기계장비·전기가스·일반서비스·IT서비스·전기전자가 2%대, 제조·제약·운송장비·운송창고·화학·금융·비금속·섬유의류·보험·증권이 1%대 약세다. 유통·음식료담배·금속·부동산은 약보합세를 보인다. 종이목재는 6%대 강세, 통신은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두산에너빌리티는 3%대, 현대차는 2%대, SK하이닉스·SK스퀘어·기아·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대 약세다. KB금융·LG에너지솔루션은 약보합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대 강세를 보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 69포인트(1. 43%) 내린 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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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에스에이티 "상장 20주년, 재도약 원년"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흥아 그룹에 편입된 이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덕분에 주요 사업들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코스닥 상장 20주년을 맞아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매출 성장, 수익성 개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 " 김희창 에스에이티 대표이사(사진)는 이달 8일 더벨과 만나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중장기 비전을 공유했다. 에스에이티가 지난달 31일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김 대표는 에스에이티와 주요 계열사들의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2012년 흥아 전략기획실에 입사한 김 대표는 2014년 에스에이티 인수를 주도했다. 이후 10여 년간 에스에이티의 등기임원직을 겸하며 제주산업, 나노테크, 위더스케미칼, 나노비전 등을 계열사로 편입시켜 매출 외형을 키우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에스에이티의 사업 부문은 크게 △ITS(교통 관련 장비 제조·설치, 유지보수) 사업 △모바일 관련 부품 공급업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 △모바일 부품 제조·공급업 △수축필름 제조·코팅업 △식품 유통·제조업으로 나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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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하면 뭐하나 "3년째 텅텅"…미입주 덮친 건설사 '돈맥경화' 비명
주택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건설업계 리스크가 미분양에서 미입주로 확산한다.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에 나섰지만 준공 이후 잔금회수까지 막히는 사례가 늘면서 건설사의 재무부담이 커지는 모습이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아파트 5000가구 매입에 나서는 등 대응책을 이어간다. 매입대상 확대와 부분매입 도입 등 제도개선도 병행한다. 그러나 정책효과는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국토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6208가구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준공 후 미분양은 3만1307가구로 5. 9% 증가했다. 특히 이 중 86. 3%가 비수도권에 집중되며 지방 중심의 구조적 리스크가 지속된다. 이에 따라 단순 미분양을 넘어 자금회수 지연문제로 이어지는 양상이 나타난다. 건설업계에서는 미입주 리스크를 더 큰 문제로 보고 있다. 분양이 이뤄졌음에도 입주가 지연되며 잔금이 유입되지 않는 구조가 확산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분양률 확보만으로 PF(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가 상당부분 해소됐지만 최근에는 실제 입주와 잔금납부까지 완료돼야 자금회수가 이뤄지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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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미수금 7300억원"…'18조 기회' 앞서 리스크 경고
중동 건설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아직 받지 못한 공사대금이 5억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이란 간 휴전 기대 속에 재건 수요가 최대 125억달러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과거 미수금 사례를 감안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동지역 건설공사 미수금 규모는 4억9410만달러(약 7334억원)로 집계됐다. 2022년 9억9437만달러(약 1조4760억원)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부담 가능한 수준을 웃도는 규모다. 특히 중동지역 미수금은 전쟁과 경제 제재 등 국가 리스크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중동지역 미수금 27건 중 10건이 국가 리스크로 발생했다. 전 세계에서 국가 리스크로 발생한 미수금 13건 가운데 10건이 중동 사례로 집계되며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면 시장에서는 재건 기대감이 빠르게 반영되는 모습이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 간 2주 휴전 논의가 이어지면서 중동 재건 사업 기대가 커졌고 국내 건설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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