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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경기교육감 불출마 선언…"공정·정의 무너진 단일화 과정"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화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유은혜 예비후보가 4일 6·3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 예비후보는 진보 단일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대리 모집 및 회비 대납 의혹을 제기했으나 경기교육혁신연대 선관위가 이를 기각했다. 이후 선거 승복을 요구하는 캠프 내부의 지지 철회와 일부 시민단체의 독자 출마 촉구가 맞물리며 진통을 겪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불출마 결정 입장문을 내며 "경기교육혁신연대라는 틀도, 단일화 과정도 실패했다"면서 "집단적 대리 등록과 대리 납부라는 심각한 정황을 서둘러 덮고, 즉각적인 결과 승복만 강요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폭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공정과 정의가 무너지고 훼손된 절차적 정당성에 아무도 책임지지 않으며, 원칙을 지킨 사람들이 조롱받는 현실이 참으로 견디기 어려웠다"고 그간의 심경을 토로했다. 경선 경쟁자였던 안민석 예비후보를 겨냥해 "교육감은 아이들 앞에 당당하게 정직과 책임을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안 후보와 캠프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으며 스스로 가슴에 손을 얹고 판단할 일"이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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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밀·성비 불균형' 과천 교육구조 개편…신계용, 임태희와 해법 논의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 예비후보가 과천 교육현안 해결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교육자치 실현과 교육환경 정상화를 위한 제안서를 전달하며 본격적인 정책 공조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신 예비후보는 과천이 직면한 고교 교육구조 문제를 핵심 의제로 꺼냈다. 특히 남녀 성비 불균형으로 인한 내신 경쟁 격차와 중학교 과밀 문제를 동시에 지적하며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현실을 짚었다. 단순한 학군 문제가 아닌 구조적 교육 불균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그는 "고등학생 수 감소와 중학교 과밀로 학생 학습권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관할을 따지는 건 의미 없다"라며 "교육청과 지자체, 학부모가 함께 책임 있는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법으로 교육 행정 체계 개편을 제시했다. 신 예비후보는 과천시 단설 교육지원청 설치 필요성을 언급하며 보다 신속하고 책임 있는 대응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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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교 교육부 심사 통과…경기도교육청 '미래형 과학고' 퍼즐 완성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한 학교 신·증설 사업이 중앙 문턱을 넘어 순항한다.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2026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7개 사업이 한꺼번에 통과됐다. 심사를 통과한 사업은 △(가칭)이천과학고 신설 △고양 창릉6초 △고양 창릉3중 △부천 대장1초 △평택 도일중 △시흥 장현1고 △광명 광명남초 증개축 등 총 7건이다. 특히 이천과학고 신설이 포함되면서 시흥·성남·부천·이천시를 잇는 '경기 미래형 과학고' 4교 체제가 모두 완성됐다. 이천과학고의 경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해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 현장과 직결된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신도시 개발과 맞물린 학교 신설도 가능해졌다.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를 포함해 평택·시흥 등 개발지역에 총 5개 학교 신설이 승인됐다. 광명 지역의 초등학교 증개축 사업 역시 주목된다. 재개발로 인한 학생 수 증가를 반영해 교육시설 확충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기존 학교를 효율적으로 확장하는 방식은 도시 재생 지역에서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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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로 들어온 AI…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 전문지원단' 본격 가동
경기도교육청은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전문지원단'을 출범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단은 도교육청 지원으로 교육대학원에서 AI 융합교육 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한 초·중등 교원 100명 내외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학교로 찾아가는 AI 수업 설계 컨설팅, 교실 적용형 실무 연수, AI 수업 모델과 교수·학습 자료 개발·보급 등의 역할을 한다. 이론 중심을 넘어 실제 수업 변화로 이어지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지역 기반 밀착 지원 체계'를 구축해 학교 요청 시 즉시 지원단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학교 간 디지털 역량 격차를 줄이고 학생 맞춤형 AI 수업을 확산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교원의 연구 성과가 학위 취득에 머무르지 않고 수업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시도"라며 "모든 교원이 AI를 활용해 수업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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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민원, 봄에만 40% 몰려…안전·주차 불편 '집중'
봄 나들이와 관련해 시설 안전 관리 요구와 교통·주차 불편 관련 민원이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2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2023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최근 3년간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나들이 관련 민원 5622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나들이 관련 민원은 4월부터 6월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접수된 민원은 총 2226건으로 전체의 39. 6%를 차지했다. 주요 민원 유형은 △시설 안전 관리 및 정비 요구 △관람객·차량 밀집에 따른 불편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 요구 등으로 집계됐다. 권익위는 이에 따라 '민원주의보'를 발령하고 △시설 안전 관리 강화 △혼잡 및 갈등 최소화 △편의시설 확충 내실화 등을 관계기관에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 권익위는 지난 한달간 수집된 3월 민원 빅데이터 동향도 공개했다. 3월 민원 발생 건수는 131만7873건으로 전월(약 109만건) 대비 21. 2% 증가했다. 전년 동월(122만7504건)과 비교해도 7. 4% 늘었다. 지난달 대비 민원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청남도로,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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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개혁은 보수입니까 진보입니까?"…임태희, 경기교육감 재선 도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7일 "대학입시로 인한 공교육 왜곡을 바로잡겠다"며 차기 경기도교육감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날 임 교육감은 도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출마 배경으로 △오롯이 학생 미래에 중점을 둔 교육 △교육의 탈(脫)정치화 △대입 제도의 근본적 개혁 완수를 꼽았다. 교육을 진보와 보수 진영 논리로 가르는 관행에 대해 강한 경계심을 보였다. 임 교육감은 "정치권은 교육 가족의 표를 의식해 교육에 개입할 소지가 다분하다"면서 "교육을 정치의 영향력으로부터 완벽히 차단하고 복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협동심을 키우고 사회성을 기르는 정책이나, AI(인공지능) 기반 평가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진보인지 보수인지 솔직히 모르겠다"면서 "교육은 정치보다 그 이전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 스스로를 보수 교육감이나 진보 교육감으로 분류하는 것을 원치 않으며, '미래 교육감'으로 불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균형 잡힌 교육관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정 정치적 이념이나 역사관을 주입하는 대신, 상반된 시각을 모두 소개하고 학생들이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스스로 건전한 판단력을 기르도록 하는 방식(보이텔스바흐 협약정신)을 도내 수업에 시범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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