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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 주면 다크웹에 뿌린다" 경찰·FBI '건라' 랜섬웨어 경보
한미 수사당국이 국제 랜섬웨어 조직 '건라(GUNRA)'의 최신 공격 수법을 공개하고 기업과 기관에 보안 강화를 당부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1일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사이버보안·인프라보안국(CISA), 국가안보국(NSA), 국방부 사이버범죄센터(DC3), 비밀경호국(USSS)과 함께 건라 랜섬웨어에 대한 사이버보안 권고문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권고문에는 한미 수사기관의 공동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최신 공격기법과 침해지표가 담겼다. 건라는 지난해 4월 처음 확인된 국제 랜섬웨어 조직이다. 올해 1월부터는 랜섬웨어 개발자가 공격 도구를 다른 범죄자에게 제공하고 공격에 성공하면 몸값을 나눠 갖는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 형태로도 운영되고 있다. 경찰과 FBI 분석에 따르면 건라 공격자는 보안장비 등 시스템의 취약점을 악용해 네트워크 접근 권한을 확보한 뒤 기업이나 기관 내부에 침투해 랜섬웨어를 유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 대상은 보건의료와 금융, 제조·건설, 운송·물류, 정부·공공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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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률 최대 90%"… 에볼라 바이러스 비상
치명률이 최대 90%에 달하는 '에볼라바이러스병'(이하 에볼라)이 콩고민주공화국(이하 민주콩고)에서 3개월 만에 500배 넘게 확산하면서 세계 보건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졌다. 우리나라에선 아직 확진자가 없지만 에볼라 치료법이 딱히 없어 '한 번 뚫리면 답도 없다'는 우려가 커졌다. 지난 6일(현지시간) 아프리카질병통제예방센터의 장 카세야 사무총장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확진자가 40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전날(5일) 기준 민주콩고에서 에볼라 누적 확진자는 4053명, 사망자는 1850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45. 7%로 확진자 2명 중 1명꼴로 사망했다. 약 3개월 전인 지난 5월16일 기준 확진자가 8명이었는데 불과 3개월 만에 확진자가 500배 넘게 늘어났다. 에볼라는 에볼라바이러스(Ebola virus)에 감염되면서 나타나는 급성 발열성·출혈성 질환으로 국내에선 '법정감염병 제1급 감염병'으로 분류됐다. 이 바이러스는 동물에서 사람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될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알려진 에볼라바이러스에 속하는 바이러스는 6종인데 이 가운데 4종이 인체를 감염시킨 사례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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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엔 살 만해졌는데 낮엔 34도…서울 온열질환자 하루 새 5명 추가
사라진 열대야로 여름밤을 즐길 수 있게 됐지만 여전히 높은 온도로 온열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특보가 주의보로 낮아짐에 따라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했다. 서울 동남권과 서남권에 내려졌던 열대야주의보는 이날 오후 4시 해제됐다. 그럼에도 온열질환자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전날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5명이다. 올해 5월 15일부터 전날까지 서울의 누적 온열질환자는 435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누적 온열질환자는 3320명, 추정 사망자는 30명이다. 현재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서는 모두 99개 반(527명)이 폭염 대응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 종합지원상황실은 5개 반, 자치구는 94개 반이 비상 근무 중이며 자치구 현장 순찰 인력 100명도 별도로 투입됐다. 서울시는 이날 거리 노숙인과 쪽방 주민, 독거 어르신, 장애인·만성질환자, 야외근로자 등 6만 4062명을 대상으로 보호 활동을 벌였다. 지난 6월 18일 서울에 폭염주의보가 처음 발효된 이후 누적 지원 인원은 120만68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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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40도 쓰러진 해병…"엄살 피우지 마" 폭염 훈련 뒤 콜라색 소변
경북 포항의 한 해병대 부대에서 열사병으로 쓰러진 병사를 훈련에 투입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포항 해병대 제1사단 예하 부대 소속 A병사는 지난달 2일 7㎞ 구보를 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A병사의 체온은 40. 6도에 달했고, 군병원에서 열사병과 횡문근융해증 진단을 받았다. 횡문근융해증은 무리한 운동, 과도한 체온 상승 등으로 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증상이 악화하면 장폐색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2012년 야간행군 후 숨진 육군 훈련병과 2024년 얼차려 군기훈련 중 순직한 훈련병 모두 사망 전 횡문근융해증 증상을 보였다. A병사는 외부 병원에서 약 12일간 입원 치료를 받은 뒤 같은 달 17일 부대에 복귀했다. 부대에서는 복귀 일주일만인 25일 A병사에게 대대훈련 참여를 요구했다. 25일 당시 해병대 1사단이 위치한 포항에는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됐으며, 체감온도는 37도에 달했다. A병사는 "다리가 아프고 체력이 따라가지 않는다"며 의료진 소견서를 소대장에 제출했지만, 중대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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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 한 명 사망" 뚫리면 답 없다…아프리카 뒤집은 이 병, 500배 폭증
치명률이 최대 90%에 달하는 '에볼라바이러스병'(이하, 에볼라)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3개월 만에 500배 넘게 확산하면서 세계 보건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졌다. 우리나라에선 아직 확진자가 없지만, 에볼라 치료법이 딱히 없어 '한번 뚫리면 답도 없다'는 우려가 커졌다. 지난 6일(현지시간) 아프리카질병통제예방센터의 장 카세야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확진자가 4000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전날(5일) 기준 민주콩고에서 에볼라 누적 확진자는 4053명, 사망자는 1850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45. 7%로 확진자 둘 중 1명꼴로 사망했다. 약 3개월 전인 지난 5월16일 기준, 확진자가 8명이었다는 점에서 불과 3개월새 확진자가 500배 넘게 늘어났다. 에볼라는 에볼라바이러스(Ebola virus)에 감염되면서 나타나는 급성 발열성·출혈성 질환으로, 국내에선 '법정감염병 제1급 감염병'으로 분류돼있다. 이 바이러스는 동물에서 사람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될 수 있다. 예컨대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된 과일박쥐·원숭이·고릴라·침팬지·영양 등 동물과 접촉했거나 이런 동물을 취급·섭취한 경우 사람 몸속에 바이러스가 침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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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현장 찾은 박상신 DL이앤씨 대표…"근로자 안전 최우선"
DL이앤씨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전국 건설현장의 혹서기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체감온도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작업을 중단하고 고령자 등 온열질환 취약 근로자에 대한 건강관리도 확대한다. 10일 DL이앤씨에 따르면 박상신 대표이사는 지난 1일 천안 성성 현장을 찾아 폭염 대응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근로자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DL이앤씨는 전국 모든 현장에 냉방 휴게공간을 운영하고 정수기와 냉동고, 얼음 생수 등을 상시 비치하고 있다. 야외 작업이 많거나 고정식 휴게실 설치가 어려운 현장에는 이동형 휴게시설인 '보건버스' 15대를 투입했다. 울릉공항과 세종포천고속도로(안성~구리) 제4공구, 송도 11-1공구 등이 대표적이다. 보건버스에는 얼음물과 포도당, 아이스박스 등 냉방·건강관리 용품을 갖추고 보건관리자가 탑승해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특히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근로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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