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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얼굴에 '토치'로 화상 입힌 70대…경찰, 영장 신청
토치를 이용해 길고양이 얼굴에 화상을 입힌 7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동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인 7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대전 동구 가오동 한 상가 주차장 부근에서 길고양이 2마리의 머리 부위에 토치를 이용해 화상을 입히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동물권단체 케어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해왔고, 지난달 유사한 신고가 추가로 접수된 후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붙잡았다. 케어는 지난해 7월부터 동구 일대에서 길고양이가 심한 화상을 입는 등 학대당한 사례를 다수 발견해 보호 및 추적했다. 이들이 발견한 사례는 지난해에만 총 4건으로, 이 중 1마리는 부상이 심해 발견 다음 날 폐사하기도 했다. 경찰은 범행 수법 등에 비춰 A씨가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양이 연쇄 학대의 범인일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다만 A씨는 신고된 2건의 학대에 대해서만 범행을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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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해병 특검, '박정훈 허위 구속영장' 군검사들에 징역형 구형
고 채수근 해병 순직 사건 수사를 맡았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준장)에 대한 구속영장에 허위 내용을 기재한 혐의로 기소된 전·현직 군검사들이 1심에서 실형을 구형받았다. 채 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이영선) 심리로 열린 염보현 군검사(소령)와 김민정 전 국방부 감찰단 보통검찰부장(중령)의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직권남용감금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각각 징역 1년·자격정지 2년, 징역 2년·자격정지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결심 공판에선 특검팀의 최종의견과 구형,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 등이 진행됐다. 특검팀은 이들이 허위 사실을 기재한 영장을 작성한 데 대해 미필적 고의가 적용된다고 했다. 특검팀은 "허위를 확정적으로 인식하지 않더라도 허위의 가능성을 인식했다면 고의가 인정된다"며 "VIP(윤석열 전 대통령) 격노설이나 수사 외압을 망상·허위로 기재한 걸 보면 미필적 고의 정황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허위 사실이 적힌 영장을 작성하는 데 김 중령의 책임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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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플루언서 수사무마 의혹' 경찰관 구속영장
검찰이 유명 인플루언서의 사기 사건 수사를 무마한 의혹을 받는 경찰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20일 룸살롱 접대와 금품 등을 받고 사건을 무마한 혐의 등으로 송 모 경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해당 경찰관은 지난 2024년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1과 팀장으로 근무하며 피의자로 입건된 인플루언서를 한 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같은 해 12월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해당 경찰관과 이 씨 사이 실제 청탁이 오간 정황이 담긴 통화 내역 등을 확보했다. 또 이 씨로부터 자신의 부인 외에도 지인의 사건을 잘 처리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룸살롱 접대와 금품 등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경찰관은 강남서에서 수사 중이던 인플루언서의 사건 정보를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인플루언서가 수사팀으로부터 피의자 소환 통보를 받자 항의한 이 씨에게 사건을 잘 봐주겠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실제 해당 사건은 지난해 10월 수사중지 결정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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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병기·쿠팡 사건, 조만간 결론"…수사 지연 지적에 한 말은
경찰이 뇌물수수 등의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 관련 수사와 관련해 "일부 혐의에 대해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진행된 정례 간담회에서 "(김병기 의원 수사는) 한꺼번에 해결이 되지 않아 수사가 마무리된 혐의들에 대해 우선 결론을 내겠다고 했는데 시간이 조금 늘어지고 있다"며 "일부 혐의는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사 검토 과정에서 (추가) 수사 대상이 나올 수 있지만 머지않은 시간 내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속영장 신청 가능성에 대해서는 "법리 검토가 끝나면 그 다음 순서로 검토할 부분"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현재 차남 대학 편입·취업 특혜 의혹과 공천 헌금 수수 등 여러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의원에 대한 수사를 지난해 9월부터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박 청장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수사와 관련해선 "마찬가지로 법리검토 중이기 때문에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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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성추행' 걸그룹 친오빠 제보글 삭제…SBS "압박 없었다" 일축
유명 걸그룹 멤버의 친오빠가 여성 인터넷 방송 진행자(BJ)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조사받는 가운데 SBS 시사·교양 '궁금한 이야기 Y'가 그에 관한 제보를 받는다는 글을 올렸다가 돌연 삭제했다. 20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지난 18일 공식 SNS(소셜미디어)에 "여성 BJ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유명 연예인 오빠에 대해 잘 아는 분들 제보를 기다린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은 돌연 삭제됐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걸그룹 동생 측 압박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았다. '궁금한 이야기 Y' 측은 "전혀 아니다"라며 확대 해석에 선을 그었다.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모든 아이템이 다 방송되는 건 아니기에 제보 공지글을 올렸다가 삭제하는 일은 종종 있는 일"이라며 "아직 취재까진 아니지만 해당 아이템은 계속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명 걸그룹 멤버의 오빠로 알려진 A씨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한 식당에서 만난 여성 BJ B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시도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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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성추행 혐의' 유명 걸그룹 오빠, 가정폭력도?…아내 폭로 나왔다
유명 걸그룹 친오빠로 알려진 30대 남성이 여성 BJ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붙잡힌 가운데 그가 가정 폭력을 벌였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30대 남성 A씨 아내라 주장하는 B씨는 SNS(소셜미디어)에 그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며 관련 증거 자료와 폭행 피해 흔적 사진 등을 게재했다. B씨 지인이 제출한 진술서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8월 B씨와 연락을 하던 중 A씨에게 폭행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지인은 진술서에서 "피해자에게 학습 자유를 억압하고 결별 시 난동 혹은 살해 협박까지 일삼았다. 피해자는 이 때문에 평소 외출 시 한여름에도 긴팔, 긴바지와 선글라스 등으로 외모를 가리고 다녀야 했으며 '살려줘'와 같은 연락 내용으로 고통을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혼인신고한 지 2주 지나자마자 구타랑 심한 폭언이 시작됐다"며 강제 성관계도 당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휴대폰이 반으로 접할 때까지 머리를 맞았고 물고문당했다. '이혼하고 싶다', '신고할 거다'라는 말을 입에 올리면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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