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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비 대출 LTV 40%→70% 확대"…서울시, 정부에 건의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이주비 대출 확대를 정부에 건의했다. 서울시는 정비사업 이주비 대출 기준을 현행 LTV(주택담보대출비율) 40%에서 70%로 확대하는 등의 10개 법령 개정안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건의안에는 △규제완화 △사업성 개선 △기간단축 △주민 권익 보호 등 4개 분야 10개 과제가 포함됐다. 1호 건의안에는 정비사업 이주비 대출 규제 LTV 70%로 확대가 담겼다. 서울시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LTV가 40%로 축소됐는데 이주비는 '집을 새로 사려는 돈'이 아니라 이주를 위해 필요한 사업자금인 만큼 규제를 따로 떼야 한다는 의견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주비 규제 이후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및 모아주택 현장은 이주비 부족분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공자 지급보증을 통해 추가대출이 성사되더라도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부담해야 하고 시공자 재무여건에 따라 이마저도 어려운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재산권 행사 제약과 거래 단절을 야기하는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 완화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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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더 똑똑해져도, '이 직업'만은 대체할 수 없다
인간보다 수천 배 이상 효율적인 AI(인공지능)가 할 수 없는 직업을 다룬 책이 나왔다. 인간과 인간을 잇는 '연결 노동'을 대안으로 제시한 책으로, 전문 연구자가 100여명의 연결 노동자들을 취재한 뒤 써낸 이야기다. AI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심층적으로 조망했다. 앨리슨 J. 퓨 존스홉킨스대 사회학과 교수가 쓴 책 '사람의 마지막 직업'의 주제는 대체되지 않는 일자리다. 상담사부터 의사, 교사, 관리자 등 '인간적인' 직업이 그 예시로, 인간 간의 연결을 다룬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감정과 친밀함을 기반으로 서로에게 공감하는 인간의 '연결 노동'은 'A는 B다'식의 결론만을 기계적으로 도출하는 AI가 할 수 없는 일이다. 책에 등장하는 연결 노동자들은 하나같이 인간성의 중요함에 대해 역설한다. 많은 직업들이 목적 지향적인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으나, 인간성을 회복하도록 돕는 사람 간의 소통·접근은 오직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학교를 예로 들면, 교사와 연결된 학생들은 더 나은 성과를 얻으며 학교 생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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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엔 물티슈도 안 줘요"...안 믿으면 지옥? 종교에 등 돌린 청년들, 왜
"나이가 있으신 분들 위주로 물티슈나 전도지를 드려요. 어린 분들은 쳐다보지도 않거나 받자마자 버리거든요. " 서울 영등포구의 한 교회에서 전도 일을 맡고 있는 신도 A씨(57)는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 이와 같이 말했다. 최근 젊은 세대들의 종교에 대한 거부감이 강해지며 전도를 시도하는 것조차 어렵게 됐다는 목소리다. A씨는 "노골적으로 얼굴을 찡그리거나 '신고하겠다'고 말하는 학생들도 있다"며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이 정도로 싫어하는 젊은이들이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젊은 세대의 '탈종교화'가 심화되며 종교계가 고심에 빠졌다. 전도 단계에서부터 손을 내젓는 10대~30대가 늘고 있어 고령화, 교인 감소 문제가 악화됐기 때문이다. 교세 확장에 필수적인 젊은 교인 유치를 위해서는 선교 활동의 방식을 뜯어고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4일 머니투데이가 서울 구로구, 영등포구, 종로구, 중구, 강북구 일대의 교회 15곳에 문의한 결과 이 중 11곳(73%)이 '중장년층 위주로 선교 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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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만큼 뜨거운 딥테크 투자 열기…창업 한달 만에 160억 유치 기업도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6월 2주차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AI(인공지능) 컴퓨팅 인프라와 보안,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가 활발히 이뤄졌다. 대규모 프리IPO 딜이 성사된 것은 물론 창업 직후 100억원대 자금을 확보하거나 주요 대기업의 전략적 투자를 끌어낸 사례들이 두드러졌다. ━밀려드는 AI 수요, '인프라·보안' 스타트업에 뭉칫돈━AI 기술 고도화에 따라 연산 병목 현상과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들에 뭉칫돈이 몰렸다. 이동수 전 네이버클라우드 전무가 창업한 AI 컴퓨팅 솔루션 스타트업 에이투시스는 법인 설립 1개월 만에 16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주도로 미래에셋벤처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SBVA, 카카오벤처스가 참여했다. 에이투시스는 AI 에이전트 연산을 효율화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통합 솔루션을 개발해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병목 현상을 구조적으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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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집피티] '47살 장미' 다시 피어난다…5105가구 '잠실 마지막 대어'
서울 송파구 잠실 장미1·2·3차 아파트가 최고 49층, 5105가구 규모로 재건축이 확정되면서 잠실 한강변 정비사업의 마지막 대형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진입했다. 사업 지연 리스크를 털어낸 초대형 단지가 시장 가격 상단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시는 최근 장미1·2·3차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해당 단지는 용적률과 층수 상향을 통해 초고층 대단지로 재편된다. ━ 잠실 마지막 대어 '47살 장미', 다시 핀다━장미1·2차는 1979년에 준공된 아파트로 각각 2100가구, 1302가구 규모다. 장미3차는 1984년 준공된 120가구 노후 단지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5105가구(공공주택 55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잠실 장미1·2·3차 재건축 사업은 입지와 규모 대비 이례적으로 장기간 정체를 겪었다. 핵심 원인은 조합 내부 갈등과 상가 소유주와의 이해충돌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사업 초기부터 조합 집행부와 일부 조합원 간에는 정비계획 변경 방향, 용적률 및 층수 상향, 사업성 확보 방안 등을 둘러싼 의견 차이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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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미만 자녀 있으면 민영주택도 신생아 특공…15일부터 시행
앞으로 2세 미만 자녀를 둔 무주택 가구는 민영주택에서도 신생아 특별공급을 통해 청약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신혼부부 특별공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청약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출산 가구의 내 집 마련 문턱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15일부터 시행한다. 개정안에는 민영주택 신생아 특별공급 신설과 지방 이전기업 종사자 등에 대한 지역 맞춤형 주거 지원 확대 방안이 담겼다. 이번 제도 개편으로 민영주택에 신생아 특별공급이 신설된다. 기존에는 신혼부부·생애 최초 특별공급 일부 물량을 신생아 가구에 우선 배정했지만 혼인신고 후 7년 이내 등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출산 가구는 청약 기회를 얻기 어려웠다. 신생아 특별공급 대상은 태아와 입양 자녀를 포함한 2세 미만 자녀가 있는 무주택 가구다. 소득 수준에 따라 우선 공급·일반공급·추첨 공급 등 3단계로 나눠 공급하며 경쟁이 발생할 경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지방 이전기업 종사자 등에 대한 주거 지원도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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