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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시스템, 자체 풍동시험 설비로 전투기 센서 국산화 개발 가속
플렉스시스템이 대전 공장에서 자체 풍동시험 설비 가동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전투기에 탑재되는 다기능 대기 정보 센서(Multifunction Air Data Probe)를 국산화할 수 있는 시험 인프라를 자체 확보한 것이다. 풍동시험은 항공기 및 탑재 부품 개발 시 필수 과정으로, 다양한 풍속을 모사해 대상 부품의 공기역학 데이터를 확보하는 시험이다. 이번에 설치된 설비는 최대 풍속 180노트(약 333km/h)까지 구현할 수 있으며, 풍속 제어 정밀도와 유속 공간 균일도가 ±2. 0% 수준이다. 업체에 따르면 항공·방산 분야 풍동시험 설비는 그간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국가 연구기관이나 일부 대학만 보유해 왔다. 중소기업이 자체 풍동 설비를 갖춘 것은 국내에서도 이례적이란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설비를 확보함으로써 시험 일정을 유연하게 운용하고 연구·개발 기술의 보안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풍동시험 대상인 다기능 대기 정보 센서는 전투기의 고도·비행속도 산출에 필요한 정압·전압(Ps/Pt)과 받음각(AoA) 등 복합 대기 데이터를 실시간 측정, 조종사에게 항공기 위치·자세 정보를 제공하는 핵심 부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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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학 산업에 특화된 LLM 만든다"…손맞잡은 AI 스타트업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특허 리서치 업무 도구 '키워트 인사이트'를 운영하는 워트인텔리전스가 AI(인공지능) 모델 스타트업 트릴리온랩스와 화학 특화 AI 모델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은 국내 화학 산업의 데이터와 추론 구조에 맞춰 모델을 처음부터 함께 설계·학습하는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 방식으로 개발에 나선다. 이 모델은 오는 8월 중 키워트 인사이트에 정식 탑재될 예정이다. 트릴리온랩스는 LLM(거대언어모델)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모델 아키텍처와 학습 최적화를 담당하고, 워트인텔리전스는 화학 도메인에서 구축한 방대한 특허 데이터를 제공한다. 양측은 신약 후보물질 탐색, 소재 물성 예측 등 R&D(연구개발) 현장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워트인텔리전스는 단순한 특허 검색 솔루션을 넘어 다른 AI 모델 학습에 표준 데이터를 공급하는 도메인 인텔리전스 사업자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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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의 '군체', 15일 칸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확정!
제79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연상호 감독의 영화 '군체'가 현지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군체'의 칸영화제 공식 상영 일정은 현지 시각 기준 오는 15일 밤 12시 30분으로 확정됐다. 상영은 칸영화제의 상징적인 공간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공식 상영과 레드카펫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출연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이 참석한다. 독보적인 캐스팅 라인업과 '좀비 마스터' 연상호 감독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은 작품인 만큼 월드 프리미어 현장에서도 글로벌 취재진과 영화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연상호 감독 특유의 장르적 상상력과 긴장감 있는 전개가 다시 한번 스크린 위에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상호 감독에게 칸영화제는 더욱 뜻깊은 무대다. 그는 첫 장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으로 2012년 감독 주간에 초청된 데 이어, '부산행'으로 2016년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반도'로 2020년 오피셜 셀렉션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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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PN·HA 복합 필러 '밸피엔' 품목허가 신청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올해 하반기 허가 획득을 목표로 복합 필러 '밸피엔' 상용화를 위한 최종 단계에 들어섰다. 휴메딕스는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PN)과 히알루론산(HA)을 결합한 복합 필러 '밸피엔'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밸피엔은 기존 HA필러에 조직 재생 효과가 있는 PN을 더한 제품이다. 국소 마취 성분인 리도카인을 더해 기존 PN필러 대비 통증이 적은 필러로 개발됐다. 이번 품목허가 신청은 지난해 12월 종료된 확증임상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임상은 총 171명의 눈꼬리 주름의 개선이 필요한 성인을 대상으로 중앙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됐다. 1차 유효성 평가 지표는 평상 시 눈꼬리 주름 평가 지표다. 임상 대상자를 밸피엔 적용군과 시판제품 적용군(이하 대조군)으로 나눠 적용 전 및 최초 투여 후 18주 시점의 개선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눈꼬리 주름 개선율의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안전성 평가에서는 밸피엔 적용군에서 적용 부위 이상 사례 발현율은 대조군과 유사하거나 낮은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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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K배터리 숨은 강자 품는다…㈜에이아이코리아와 투자 협약
경기 수원특례시가 8일 차세대 에너지·솔루션 전문 기업인 ㈜에이아이코리아와 민선 8기 27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시장, 안진호 ㈜에이아이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에이아이코리아는 수원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적극적인 투자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본사 이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2003년 설립된 ㈜에이아이코리아는 중앙전해액공급시스템(CESS)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5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유무인 지게차 기반 물류 자동화 솔루션 등 로봇 사업과 데이터센터 사업을 동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안 대표는 "수원 본사 이전을 계기로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수원시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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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반기보고서 경감 예고…韓 법정의무라 사실상 변경 어려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기업 보고서 제출 의무 경감을 예고했지만 국내 공시제도가 단기적으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사실상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내는 미국과 달리 자본시장법상 분기·반기보고 등 보고 주기가 법정 의무로 규정돼 있어 금융감독원 등 규제 당국 재량으로 보고 주기를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에서 기업 보고서 제출 의무가 줄면 코스피 공시가 글로벌 표준 대비 과잉 공시로 인식되면서 제도 개편 논의가 촉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8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한국은 분기·반기·연차보고서 등 기업의 사업보고서 제출 의무가 자본시장법상 규정된 법적 의무인 반면 미국은 SEC 규정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다. 자본시장법에 따라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 법인은 반기보고서와 분기보고서를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제출해야 한다. 정부가 외환위기 이후 자본시장 투명성 강화 흐름에서 법정공시 체계를 강화한 결과다. 반면 미국의 보고 주기는 규제 당국의 규정에 따른 것이다. 미국도 증권거래법에 따른 계속공시 의무가 존재하지만 분기 단위(Form 10-Q)와 연차 단위(Form 10-K) 보고서 제출이라는 구체적인 보고 주기는 SEC 규정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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