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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30㎞ 자폭드론이 '쾅'…美, 한반도서 드론 실사격 훈련 첫 공개
체감온도가 37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에서도 그늘 한 점 없는 포천 로드리게스 사격장. 무전기 너머로 '스플래시(Splash: 목표물에 적중했을 때 사용하는 단어)'라는 낮은 목소리가 들렸다. 이윽고 붉은 섬광이 일었고, 3초가량 지나자 폭음이 사격장을 울렸다. 미국 해병대가 지난 5일 한반도에서 최초로 FPV(1인칭 시점) 공격드론을 활용한 실사격 훈련을 공개했다. 이번 쿼드콥터형 자폭 드론 '네로스 아처' 실사격 훈련은 KMEP(한미 해병대 연합훈련)의 일환으로, 미 해병대 단독으로 진행됐다. 평소 한반도에 주둔하지 않는 3사단 7연대가 참여했는데, 유사시 미 해병대가 한반도에 전개했을 때의 작전능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KMEP는 북한이 반발했던 한미 연합훈련으로 미측이 KMEP 훈련을 언론에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한국군 5군단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문제없이 진행됐다"며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보여주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4시 33분쯤 첫 번째 FPV 공격 드론이 이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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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안 마르니 괜찮다?"…'극한 폭염' 속 어르신들 가장 위험한 착각
낮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극한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내과 전문의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법을 소개했다. 서울 서초구청이 운영하는 시니어 유튜브 채널 '방배느티나무쉼터'에는 최근 '폭염 대비 필수 시청. 더운 여름 온열질환으로부터 살아남는 법'이라는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내과 전문의 박종은 원장이 등장했다. 박 원장은 "최근 질병관리청 통계를 보면 체감온도가 38도 이상 오르는 폭염중대경보 상황에서 평소보다 전체 사망위험이 16%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혈관질환 사망위험도 함께 커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에 따르면 65세 이상은 온열질환으로 입원하거나 사망할 위험이 30세 미만보다 2배 가까이 높고, 당뇨병·심장병 등을 앓는 기저질환자의 경우 입원 및 사망위험이 건강한 사람보다 1.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 교수는 그 이유에 대해 "나이가 들수록 땀을 통해 열을 내보내는 기능이 떨어져 피부 쪽으로 가는 혈류랑이 젊을 때만 못하기 때문에 열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시간이 더 걸리고, 심장에도 부담을 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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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피하는 방법...극한 폭염에 '그늘길' 앱까지 등장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는 등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찜통 더위 속 그늘길을 안내하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시간 변화에 따라 건물·가로수 등 주변 지형지물이 만드는 그늘을 계산해 '그늘길'을 안내하는 앱 '그늘로: 뚜벅의 여름길'(이하 '그늘로')이다. iOS 앱스토어와 토스 등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그늘로'는 건물과 가로수의 그림자와 태양 고도를 계산해 시간대별 그늘 변화를 보여주고 이를 바탕으로 그늘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경로를 안내한다.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버스나 지상 구간이 포함된 지하철은 햇빛을 덜 받는 방향을 계산해 '왼쪽 창가 추천·그늘 68%'와 같은 정보를 제공한다. 경사도와 혼잡도 등 이동 환경도 함께 고려해 제안한다. '그늘로'를 개발한 것은 서울대 수학교육과 23학번으로 벤처경영학을 복수 전공 중인 유민준(23)씨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군 전역 후 복학을 준비하던 지난달 초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유씨는 경기 성남시에서 서울 관악구의 학교까지 통학하며 버스와 지하철을 여러 차례 갈아탄 뒤 걸어야 했고, 평소 '그늘로 걸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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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폭염 중대경보에 비상대응체계…유찬종 "무더위 방어망 구축"
종로구가 폭염 위기경보 최고 단계인 '중대경보' 발효에 따라 450명을 투입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구는 무더위쉼터와 취약계층 안전숙소를 운영하고 도로 물청소와 폭염저감시설 가동을 확대한다. 5일 종로구에 따르면 유찬종 종로구청장은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부서별 폭염 대응계획과 협조사항을 점검했다. 구는 폭염 통합지원본부 상황실을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매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무더위쉼터는 구청과 동주민센터, 도서관, 경로당, 복지관, 쪽방상담소, 체육시설, 금융기관 등 115곳에서 오는 9월30일까지 운영한다. 이 가운데 경로당 45곳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구청사 쉼터는 24시간 운영하고 동주민센터 쉼터는 평일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올해는 구립도서관 9곳을 쉼터로 새로 지정했다. 저소득·주거 취약 고령가구에는 7~8월 '무더위 안전숙소'를 지원한다. 구는 동대문호텔과 협약을 맺고 쪽방과 옥탑방, 고시원 등에 거주 하는 어르신에게 1인당 최대 10일간 객실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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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포레나, 사계절 맞춤 야외놀이공간 '넥스트플로우' 개발
한화 건설부문은 날씨와 계절 영향을 덜 받는 야외놀이터 '넥스트플로우(Next Flow)'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넥스트플로우는 놀이공간을 가로지르는 브릿지와 물놀이터를 결합했다. 분수 시스템과 미끄럼틀이 어우러져 미니 워터파크를 연상시키는 놀이 환경을 구현했다. 물놀이 시설이 운영되지 않는 계절에는 브릿지가 비와 눈, 햇볕을 막아주는 쉘터로 활용된다. 언덕형 지형을 활용해 미니 광장이나 소규모 공연 등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로 활용할 수 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한 설계도 적용했다. 대형 브릿지 구조와 별도의 차양 시설이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주변에는 수목을 밀도 있게 심어 자연 그늘을 확보했다. 트램펄린, 해먹, 터널, 대형 파이프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입체형 놀이시설도 다양한 높낮이로 설치했다. 넥스트플로우는 총 4개 테마로 구성되며 단지의 규모와 공간 특성에 따라 테마를 조합하는 등 맞춤형 놀이공간 조성이 가능하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자녀들이 계절과 기후환경 변화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고 쾌적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한화포레나만의 차별화된 조경 디자인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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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맥주 마시고 얼음물 샤워하기, 체온 떨어뜨린다? 정답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일 정도로 '극한의 불볕더위'가 이어진다. 사람의 몸은 35. 9~37. 4도로 체온을 조절하는데, 요즘 같은 폭염에 몸을 장시간 노출했다간 체온 조절 기능이 망가질 수 있다. 전문의들은 체온이 37. 5도를 넘어서면 열 탈진, 열 실신 같은 온열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달궈진 몸을 빠르게 식히는 올바른 방법과 잘못 알려진 상식을 짚어본다. ━계곡물에 발 담그기, 체온 빠르게 낮춰 ━최근 영국 적십자는 폭염에 달궈진 체온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낮추는 방법으로 '맥박점(pulse points) 냉각법'을 제시했다. 맥박점이란, 혈관이 피부 바로 밑을 지나는 부위를 가리킨다. 목·손목·발목이 대표적인 맥박점이다. 예컨대 계곡물에 발을 담그는 행동처럼 찬물을 흘려보내면 열을 빠르게 식힐 수 있다는 것이다. 혈관 중에서도 목덜미·겨드랑이·사타구니처럼 큰 혈관이 지나는 부위만 식혀도 체온 빠르게 낮출 수 있다. 바깥에서 활동할 때 물에 젖은 수건을 목덜미에 두르면 물이 증발하면서 혈관의 열을 빼앗아 가므로 체온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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