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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해군, 호르무즈 '100%' 통제…이란 기뢰 모두 제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내 이란의 기뢰를 모두 제거했다며 해협이 개방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에게 "(호르무즈) 해협은 이제 열려 있다"며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는 유일한 주체는 미 해군"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들(이란)이 가끔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는 데 우리는 그 기뢰를 찾아낸다.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 전체의 기뢰를 제거했다"며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100% 통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주장을 반박하며 미국에 의해 해협의 항로가 개방되어 있다는 기존 주장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그러나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의 심각성을 축소하려는 듯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어 있다고 또다시 허위 주장을 했다"며 "호르무즈 해협은 지난 2월 말 이후 사실상 폐쇄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여전히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이란에 전쟁 피해 보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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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철수하고 배상금 지급"…이란이 제시한 호르무즈 개방 6대 조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란 강경파가 해상 봉쇄 해제와 미군 철수, 대이란 제재 철회 등을 해협 개방 조건으로 제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란 매체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모하마드 바게르 졸가르드 사무총장은 8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6대 조건을 제시했다. 여기엔 △이란에 대한 위협과 모욕 중단 △이란 및 친이란 세력에 대한 군사 행동 중단 △이란 주변 해상 봉쇄 해제와 미군 철수 △전쟁 피해 전액 배상 △대이란 제재 해제 △이란 동결 자산 해제 등이 포함된다. WSJ은 이같은 제안은 "이란 정부의 공식 입장이나 이란 협상단이 제시한 조건이 아니며 미국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수준"이라면서도 "강경파가 장악한 최고국가안보회의와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문턱을 높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현재 이란과 오만은 호르무즈 해협에 새로운 선박 통항로를 설치하고 해상 운송을 단계적으로 재개하는 내용의 합의에 근접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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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곧 개방, 이란 불응땐 강공"
미국과 이란, 오만이 호르무즈해협 재개방을 위한 잠정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빠르면 5일(현지시간) 발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해협이 곧 개방될 것이라며 협상이 결렬되면 이란에 군사타격을 감행하겠다고 재차 경고했다. 액시오스에 따르면 현재 미국이 관여하고 이란과 오만이 논의 중인 합의안은 60일 임시조치다. 호르무즈해협을 통해 페르시아만으로 들어가는 선박은 이란에 가까운 북쪽 항로를 이용하고 나오는 선박은 이란과 조율하에 오만에 가까운 남쪽 항로를 이용한다. 이 기간에 통행료나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또한 양국은 30일 안에 해협의 중앙항로에 부설된 기뢰제거에 착수한다. 기뢰제거가 끝나면 추후 영구협정에 따라 중앙항로가 이용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협상과 관련, 호르무즈해협이 곧 개방될 것이라며 낙관적 견해를 나놨다. 다만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이란은 정말 강력한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며 경고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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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러시아 소행?…獨 공항서 '폭발물' 드론 발견·DHL기 비상착륙
독일 동부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에서 폭발물이 탑재된 무인기(드론)가 발견돼 공항 운항이 일시 중단되고, 이륙하던 독일 물류업체 DHL 화물기가 정체불명의 물체와 충돌해 비상 착륙하는 일이 발생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경찰은 전날 밤 11시40분쯤 라이프치히-할레 공항 인근에서 미확인 드론이 발견돼 이 공항으로 향하던 마요르카발 여객기와 화물기 여러 편이 다른 공항으로 우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우크라이나 안토노프 항공 화물기 인근에서 의심스러운 물체를 발견해 폭발물 처리 로봇을 현장에 투입했고, 발견된 드론에는 폭발물이 탑재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안토노프 항공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을 운영 거점으로 사용해왔다. 소식통은 현지 경찰이 X선 촬영으로 드론 내부의 기뢰·기폭 장치를 확인했다며 "드론에 탑재된 폭발물은 비료와 가솔린으로 쉽게 제조할 수 있는 종류였을 가능성이 있고, 발견 당시 작동 불량 상태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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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60일 임시 합의' 임박…트럼프 "곧 재개방"
미국과 이란,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잠정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곧 개방될 것이라며, 협상이 결렬될 경우 이란에 대한 군사 타격을 감행하겠다고 재차 경고했다. 액시오스는 4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이르면 5일 합의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논의 중인 합의안은 60일간 임시 조치이며 이 기간 통행료나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필요시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페르시아만으로 들어가는 선박은 이란에 가까운 북쪽 항로를 이용하고, 오만만으로 나오는 선박은 이란과 조율 하에 오만에 가까운 남쪽 항로를 이용하게 된다. 또한 양국은 30일 안에 해협 중앙 항로에 부설된 기뢰 제거에 착수한다. 기뢰 제거가 끝나면 추후 오만과 이란 간 영구 협정에 따라 중앙 항로가 입출항 항로로 이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외교관을 인용해 이란이 양보 조치로서 기뢰 제거를 위해 유럽 국가들의 참여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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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대형함정 함장에 사상 최초 여군 대령 임명
대한민국 해군 역사상 처음으로 함장 중 가장 높은 계급인 대령급 함정의 함장으로 여군이 임명됐다. 해군은 4일 "5일부터 대형수송함 독도함(LPH·1만4500톤급)의 함장으로 배선영 대령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배 대령은 해군사관학교가 처음 여생도를 선발한 1999년에 해사 57기로 입교해 2003년 임관했다. 이후 참수리-282호정 정장, 독도함 갑판사관, 남원함(초계함) 작전관, 원산함(기뢰부설함) 함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특히 배 대령은 최근 30개국 연합전력이 참가한 2026년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에서 연합해군구성군 사령부 해양작전본부장 직책을 수행하기도 했다. 해군은 "한국 해군이 아시아 국가 최초로 연합해군구성군사령관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배 대령은)함정 운용능력과 작전지휘 역량을 검증받았다"고 설명했다. 해군에는 2001년 최초 여군 장교 임관을 시작으로 현재 2800여 명의 여군 장교와 부사관이 복무 중이다. 함장·해상작전헬기 및 해상초계기 조종사·잠수함 승조원·심해잠수사(SSU) 등 함정, 항공기, 잠수함 전 영역에서 여군 인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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