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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세무조사 요청 일절 없다"…임광현, '물가 표적조사' 일축
임광현 국세청장이 물가 관련 세무조사가 청와대 기조에 맞춰 이뤄진다는 지적에 대해 "다른 부처나 청와대(대통령실)로부터 세무조사 요청을 받은 적은 일절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임 청장은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세무조사는 최대한 신중하고 절제해 운영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비정기 조사 건수도 작년보다 많이 줄어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은 세무조사가 대통령의 발언에 맞춰 이뤄진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158개 업체를 대상으로 물가 관련 세무조사를 벌였다며 "대통령이 생리대·라면·금융기관·부동산 등 구체적인 품목과 업종을 거론하면 짧게는 몇 주 뒤 바로 국세청 조치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이에 임 청장은 "단순히 가격을 올렸다고 세무조사를 할 수는 없다"며 "폭리를 취하고 명백한 탈세 혐의가 있는 업체에 한해서만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도 쿠팡과 농협중앙회 세무조사를 언급하며 "어떤 정권이든 정치적 세무조사를 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세워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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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쌀 6만6000톤 초과 생산 전망…대여곡 반납으로 수급 안정
올해 쌀 생산량이 수요보다 약 6만6000톤(t)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산지유통업체 등에 빌려준 정부양곡을 올해산 쌀로 돌려받아 초과 생산량을 최대한 격리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양곡수급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2026년산 쌀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예상 쌀 생산량은 약 346만톤이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예상 벼 재배면적과 수급조절용벼 신청면적, 예상 생산단수인 10a당 525㎏을 종합한 결과다. 예상 수요량을 고려한 초과 생산량은 총생산량의 1. 9%인 약 6만6000톤이다. 예상 벼 재배면적은 67만㏊지만, 가공용으로 용도를 제한해 사전 격리하는 수급조절용벼 신청면적 1만1000㏊를 제외하면 65만9000㏊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처음 도입한 수급조절용벼를 통해 사전에 재배면적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우선 정부양곡 대여곡 반납을 통해 초과량을 최대한 격리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올해 대여한 정부양곡은 총 15만5000톤으로, 일부 반납분을 제외하고 올해산으로 돌려받아야 할 잔여물량은 약 12만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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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찾았는데', 농협 하나로마트도 원산지 위반…70%가 강원도서 발생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하나로마트에서도 상당수 원산지 표시 위반이 발생한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 대부분 위반이 강원도 소재 판매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집중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양수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지난 2021년부터 올 8월까지 하나로마트 등 농협 관련 업체에서 원산지 표시 위반이 총 62건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전국 13건이던 원산지 표시 위반은 2024~2025년 매년 각14건 발생했고 올해도 8월까지 7건이 적발돼 빈도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2건 위반사항 중에서 실제 원산지를 다르게 표시해 형사입건된 거짓표시는 37건으로 59. 7%를 차지했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 과태료 처분을 받은 미표시는 25건으로 집계됐다. 눈길을 끄는 건 강원도의 관리 취약이다. 강원도에서 발생한 원산지 표시 위반은 62건 중 총 44건으로 전체의 71. 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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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봐도 무서울 때 있다" 두 얼굴의 사나이 Q.응우옌, '2회 우승' 베트남 출신 최초 역사 썼다 [PBA 투어]
'베트남 강자' 응우옌꾸옥응우옌(44·하나카드)이 프로당구(PBA) 통산 2번째 정상에 올랐다. 베트남 출신 선수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Q. 응우옌은 1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027시즌 4차 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1(15-10, 15-14, 15-9, 4-15, 15-7)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Q. 응우옌은 2025-2026시즌 9차 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에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를 꺾고 정상에 오른 뒤 252일(8개월 10일) 만에 개인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차 투어(에스와이 챔피언십)에선 응우옌쩐타인타오(베트남)이 우승한 데 이어 이번 투어에서 Q. 응우옌이 우승, 베트남 선수가 두 대회 연속으로 정상에 오르면서 PBA 무대에 베트남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통산 8회 우승에 빛나는 마르티네스는 PBA 선수로는 최초로 9회 우승에 도전했지만,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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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데뷔전인데 적장도 혀 내둘렀다, 벌써부터 커지는 도로공사 '마미 효과' [여수 현장]
"리시브나 수비가 좋다고 알고는 있었는데….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이 혀를 내둘렀다. 12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 한국도로공사전 1-3(18-25, 18-25, 25-20, 19-25) 패배 직후다. '적장' 이 감독이 박수를 보낸 선수는 이날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른 도로공사 새 아시아쿼터 우치세토 마미(35·일본)였다. 이 감독은 "상대는 원래 리시브가 좋은 팀인데 마미까지 좋았다. 1~2세트 리시브가 완벽하게 됐다. 우리가 뭘 할 수가 없었다"고 했다. 이날이 한국무대 공식 데뷔전이었던 마미는 네 세트 모두 선발로 출전해 경기 내내 존재감을 보여줬다. 특히 리시브 효율은 45. 45%로 양 팀 선수 통틀어 가장 높았고, 실바가 건재한 GS칼텍스의 공격도 번번이 걷어냈다. 도로공사 합류 당시부터 지난 2017년 국제배구연맹(FIVB) 그랜드 챔피언스컵 '베스트 리시버' 출신 이력과 더불어 세계 정상급 수비 능력으로 주목을 받았던 이유를 첫판부터 증명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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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해킹에… 銀, 보안투자 확대 본격화
은행권의 정보보호 예산 집행률이 최근 3년간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편성 규모는 확대됐지만 집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지난해에만 1200억원 넘는 예산이 집행되지 않았다. 최근 금융권에서 해킹과 고객정보 유출사고가 잇따르면서 그동안 비용절감의 대상으로 여기던 보안투자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12일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카카오·케이·토스뱅크 8개 은행의 지난해 정보보호 예산 집행률은 69. 0%로 집계됐다. 2023년 74. 5%, 2024년 70. 8%에 이어 2년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편성된 예산 3978억원 중 실제 집행액은 2744억원으로 1234억원이 집행되지 않았다. 은행권의 정보보호 예산은 2023년 3282억원에서 지난해 3978억원으로 2년 새 21. 2% 증가했지만 집행액은 2446억원에서 2744억원으로 12. 2%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미집행액도 2023년 약 835억원에서 지난해 1234억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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