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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만취 해병대원…가방에선 공포탄 30여발 '우르르'
휴가 중 만취해 경찰에 신고된 해병대 병사의 가방에서 공포탄이 다수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군 당국은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 인근에서 주취자로 경찰에 신고된 해병대 병사 A씨의 신병을 인계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A씨 신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그의 가방에 공포탄 30여발이 든 사실을 파악했다. 군 당국은 A씨가 훈련 도중 공포탄을 몰래 빼돌렸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과학화전투훈련단(KCTC) 전투 훈련에서 사용한 탄 일부를 가져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진술이 사실일 경우 군형법 제75조 제1항 제1호에 따라 군용물 절도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군형법은 총포, 탄약 또는 폭발물을 절취할 경우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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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로 전술·전략 달라진 전쟁…우크라이나 민군 협력 모델 주목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전차와 화포 중심의 재래식 전쟁을 드론과 로봇, 인공지능(AI) 중심의 첨단 기술 전쟁으로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선데이 모닝 인사이트>는 기술 전쟁으로 진화한 러·우 전쟁의 전술 교리 변화상을 짚어보고, 이를 통해 전략적 열세를 보완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민군 협력 체계를 살펴봤다. ━첨단 기술로 전술 교리 변화━발발 4년을 넘긴 러·우 전쟁에서 드론과 로봇의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지난 4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무기 제작자의 날' 연설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처음으로 보병 투입 없이 무인 드론과 지상 로봇만으로 러시아군 진지를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며 "전장의 미래는 이미 현실이 됐고, 우크라이나가 그 미래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무인 기술 체계가 전장의 핵심 전력으로 활용되면서 전술 교리에도 변화가 생겼다. 가장 먼저 주목받는 변화는 지상전 전술이 '선 무인체계, 후 유인 병력' 방식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과거엔 보병이 적진 주변을 정찰하고 이후 후방 부대가 진격해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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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꾐에 우크라이나 전쟁에 끌려간 아프리카 사람들 [PADO]
제임스 카마우 은둥구는 자신이 러시아로 간다는 사실을 소수 친구들에게만 알렸다. 그는 러시아에서 일용직 노동자 일을 약속받았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32세였고, 케냐에서 실직 상태였으며 일자리가 절실했다. 지난해 6월, 카마우는 경유 중이라며 이스탄불 공항에서 찍은 사진을 친구들에게 보냈다고 한 친구가 전했다. 몇 주 뒤 그는 또 다른 사진을 보냈다. 이번에는 군복 차림에 총을 들고 있었다. 8월에는 자신이 우크라이나의 참호 안에 있다고 적었다. 상황은 좋지 않았다. 그는 기도를 부탁했다. 그것이 케냐에 있는 사람들로서는 그에게서 들은 마지막 소식이었다. 점점 더 많은 아프리카인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최전선에 내몰리고 있다. 일부는 용병으로 자발적으로 향하지만, 훨씬 더 많은 이들은 카마우처럼 평범한 민간 일자리를 약속받고 끌려간 젊은 남성들이다. 경호원에서 구내식당 조리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업을 제안받지만, 결국 러시아군에 편입돼 전투에 투입되고 있다. 이들을 모집하기 위해 아프리카 전역에는 유령 회사들이 잇따라 설립되고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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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환영식, 中 인민대회당서 진행…"깊은 인상 남길 것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환영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환영식 후 이곳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중국 관영 매체는 9년만의 방중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매우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믿는다고 평가했다. 중국중앙TV(CCTV)와 신화통신 등 중국 주요 관영매체는 14일 이날 오전 10시(한국 시간 오전 11시) 인민대회당 동문광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환영식이 열린다고 보도했다. 인민대회당 동문은 톈안먼 광장 쪽을 향한 주요 출입구다. 이 곳에 위치한 동문광장에선 올해 초부터 다수 국가 지도자들의 중국 방문 환영식이 열렸다. 동문광장에서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을 영접할 것으로 보인다. 환영의식은 국빈 차량 도착, 예포 발사, 양국 국기와 꽃다발을 든 어린이들의 환영 등으로 구성된다. 이어 군악대가 양국 국가를 연주하고 양국 정상이 인민해방군 의장대를 사열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9년전 방중 당시 인민해방군 의장대 병사들의 키가 모두 똑같다는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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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순재, 70년 만에 대상 트로피 들고 한 말 "무겁다"…먹먹
지난해 11월 별세한 배우 이순재의 연기 열정이 재조명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는 박소담 박해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순재와의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박소담은 2020년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에서 이순재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울지 않겠다던 박소담은 화면에서 이순재의 목소리가 들리자마자 "벌써 위험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에서 박소담은 이순재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그는 "첫 연습 때 이미 전 배역의 대사를 다 외워 오셨다. 바로 '움직이면서 해보자'고 하셔서 다들 당황했다"고 이순재의 나이를 이긴 열정을 회상했다. 또 평소 실수가 없기로 유명한 이순재가 딱 한 번 공연 중 실수를 한 일화도 전했다. 이순재는 공연이 끝나자마자 데뷔 14년 차인 후배 박소담에게 달려와 사과한 비화가 알려져 감탄을 더했다. 상대 배우의 대사까지 외우는 완벽한 기억력도 회자됐다. 박해미는 연극 '리어왕'에서 이순재가 2시간 넘는 독백을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에도 단 한 번도 NG가 없었다고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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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병 전설이 되다' 윤경호, 코믹 포텐 맛있게 터졌다…제대로 단짠단짠
배우 윤경호가 '취사병 전설이 되다' 첫 주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하며 명불허전 내공을 입증했다. 지난 11일 첫 방송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 연출 조남형)는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이등병 강성재(박지훈)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은 군대 쿡방 판타지 드라마다. 윤경호는 극 중 행정보급관인 만년 상사 박재영 역을 맡아 극의 초반 분위기를 탄탄하게 이끌었다. 1회에서 재영은 최우수 훈련병으로 강림소초에 온 성재가 졸고 있는 모습을 보고 "아따 요즘 것들은 아주 흔들림 없이 편안하게 자버리는구마잉"이라고 말하며 유쾌하면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이후 최우수 병사인 줄 알았던 성재가 사실은 관심 병사였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고 인사 담당자에게 불같이 항의하는 모습에서는 팽팽한 긴장감마저 감돌게 했다. 2화에 접어들며 윤경호표 코미디가 본격적으로 만개했다. 성재가 끓여낸 콩나물국 한 숟갈에 미각을 완벽히 빼앗긴 재영은 급기야 트렌치코트를 펄럭이며 쌍권총을 난사하는 한 편의 누아르 영화 같은 상상 신을 연출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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