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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콜롬비아와 '백신 기술이전·생산' 계약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콜롬비아와 국영 제약기업 베콜(VECOL)과 백신 기술이전과 현지 생산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콜롬비아 보건사회보호부가 주도하고, 콜롬비아 국립보건원(INS)과 VECOL이 공동 추진하는 국가 백신 자국화 사업의 일환이다. 향후 10년간 약 2억6000만 달러(한화 약 3500억원)가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VECOL은 콜롬비아 정부로부터 해당 사업의 대표 실행기관으로 지정됐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를 위한 협력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콜롬비아 내 생산시설 구축과 제품 도입, 규제 승인과 생산 운영에 필요한 기술 및 노하우 이전 등을 수행하게 된다. VECOL은 생산시설 설립 및 운영, 정부 인허가 확보, 국가예방접종사업(NIP) 연계, 정부 기관 협력 등을 맡는다. 초기 기술이전 대상 품목으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가 선정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바리셀라를 기반으로 현지 생산 및 기술이전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추가 백신 제품군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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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협력 기반 R&D 지원…총 100억원 규모, 2년간 최대 6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대·중소기업 협력 기반 기술사업화 연구개발(R&D) 지원에 나선다. 총 1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이 투입된다. 중기부는 26일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2026년 민관공동기술사업화R&D 3차 시행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는 올해 상반기 발표한 '2026년 민관공동기술사업화R&D 1·2차 시행계획'의 후속 공고로 수요처 또는 투자기업의 요구에 맞춰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구매연계·상생협력' 트랙의 하반기 신규과제 모집이다. 앞서 중기부는 상반기 공고를 통해 총 501억원 규모 394개 과제의 신규 모집을 추진하며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상반기 1·2차 공고는 총 3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우수 공공기술을 이전받은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기술이전사업화'에 200억원(200개 과제) △실험실 단계 유망 공공기술의 사업화를 돕는 'TRL(Technology Readiness Level, 기술성숙도)점프업'에 100억원(100개 과제) △수요처·투자기업과 연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구매연계·상생협력'에 201억원(94개 과제)를 각각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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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픽' 인제니아, 코스닥 예심 통과…"후속 에셋 개발 가속화"
미국 머크(MSD)가 블록버스터 잠재력을 지닌 핵심 에셋(자산)으로 점찍은 망막질환 치료제의 원개발사 인제니아테라퓨틱스(이하 인제니아)가 코스닥 상장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미 빅파마 검증을 거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에셋을 기술이전할 수 있는 데다 대규모 로열티 수입 가능성도 가시화되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인제니아는 지난 21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획득했다. 인제니아는 미국 보스턴 소재 바이오텍으로, 한상열 대표가 2018년 설립했다. Tie2 수용체를 모아서 활성화하는 혈관 정상화 기술 'TIE-body'와 혈관내피세포층을 정상화하면서 질병 단백질을 제거하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LCIDEC'을 핵심 기술로 삼고 있다. LCIDEC 플랫폼 기술로 만들어진 이중항체는 2개의 팔이 혈관내피세포 표면에 있는 Tie2 수용체에 결합하고, 나머지 2개의 팔이 혈액 내 나쁜 단백질에 결합한다. 이들이 삼중 복합체를 이루면 Tie2 수용체는 독특한 형태로 활성화돼 혈관내피세포가 건강해지고, 나쁜 단백질들은 혈관내피세포 안으로 빨려 들어가 분해돼 제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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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자회사 간 합병, 미래 성장 극대화 처방"
휴온스그룹이 계열사간 합병과 관련한 주요 사안에 대해 주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 합병 당사회사인 휴온스와 휴온스랩과 별개로 모회사인 휴온스글로벌에서도 합병의 적정성과 주주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그 결과를 주주들과 공유하겠다는 계획이다. 휴온스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은 휴온스·휴온스랩의 합병 결정 이후 검토한 내용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가지고 주주들의 의견을 청취해 수렴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휴온스글로벌 자회사인 휴온스는 이사회를 열고 휴온스랩을 흡수하는 합병 계약을 맺었다. 휴온스랩은 독보적 기술 기반의 혁신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을 기반으로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전개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휴온스랩은 향후 목표하는 기술이전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략적 연구개발을 신속히 추진하며 안정적인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며 "특히 현재 자본 잠식 상태에 있고 추가 자금조달이 제한되는 상황인 만큼 이번 합병 추진이 불가피하고 궁극적으로 그룹 전체의 미래 성장 동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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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AI 미래기술 총출동… 유망 스타트업 '딥테크 열전'
"폐배터리 재활용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전처리 과정에서 얼마나 고순도·고수율의 블랙매스(폐배터리를 분해·파쇄한 뒤 얻는 검은색 분말 형태의 중간원료)를 확보하느냐에 달렸습니다. " 정철원 디알티(DRT)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공덕 2층 네트워킹존에서 열린 '제18기 기보벤처캠프 IR(기업소개)데모데이×시리즈벤처스'에서 자사의 '연속식 열분해 기술'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정 대표에 따르면 현재 폐배터리 재활용 공정에 주로 사용되는 '로터리킬른' 방식은 고온공정에서 화재·폭발 위험성이 크고 반대로 온도를 낮추면 유기물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아 추가 열처리가 필요한 문제가 있다. 디알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 산소를 차단한 상태에서 원료를 연속적으로 투입·배출하는 무산소 연속식 열분해 공정을 개발했다. 정 대표는 "동일 처리량 기준 기존 로터리킬른 대비 투자비용은 약 50%, 운영비용은 57%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디알티를 비롯해 반도체 소재와 수소에너지, 친환경 소재, 공공조달 AI(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딥테크(첨단기술) 스타트업들이 무대에 올라 자사의 기술력과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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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창업 기업 성장성 일반 보다 9배↑…작년 누적 투자 4.5조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에서 탄생한 실험실창업 가운데 '교원 창업'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기업의 90% 이상이 제조·정보통신·전문기술서비스 등 기술기반 업종에 집중됐으며, 고성장기업 비율도 일반 기업 대비 크게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투자 정보가 확인된 878개 기업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지난해 말 기준 총 4조5272억원에 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실험실창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대학과 출연연 등 연구개발기관에서 창출된 연구성과를 활용해 창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정기적으로 이 같은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기준 생존 중인 업력 10년 이내 실험실창업 기업 385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창업 유형과 성장성, 투자 유치 현황 등을 중점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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