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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가 주가 급락 부른다?"…이은미 세종대 교수, 행동재무학 '역설'
호실적이나 ESG 평가 우수 등 호재를 품은 기업의 주가가 오히려 급락하는 역설적 현상의 원인을 국내 연구진이 투자자의 행동경제학적 특성에서 찾아냈다. 경영진의 정보 은폐로만 해석하던 기존 학계의 틀을 넘어 '투자자의 도박적 성향'이 작용했음을 실증적으로 입증했다. 세종대학교는 이은미 경영학부 교수와 양 리우 박사과정생이 공동 연구한 논문이 행동재무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Journal of Behavioral and Experimental Finance'(2024 JCR 기준 Economics 분야 상위 8%)에 게재됐다고 31일 밝혔다. 게재된 논문 제목은 'Why does good news increase stock price crash risk: An explanation based on the gambling channel'(좋은 소식이 주가 급락 위험을 높이는 이유: 도박 채널에 기반한 설명)이다. 연구팀은 기업 성과와 주가 급락 위험(Stock Price Crash Risk) 간의 관계를 실증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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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스페인에 K9 수출 계약…'6600억원 이상' 추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스페인 방산업체 인드라시스템즈(INDRA SISTEMAS S. A. )와 K9 자주포 수출 실행 계약을 맺었다고 31일 공시했다. 경영상 비밀 유지로 수출 물량과 금액, 기간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1차 선급금은 계약 체결 이후 20%를 지급하며, 2차 선급금은 올해 말까지 5%를 지급한다. 이번 계약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가 서유럽까지 진출한 첫 사례다. 이번 수출 계약으로 K9 운용국은 11개로 늘어나게 됐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7월 24일 매출액의 2. 5% 이상에 해당하는 상품공급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26조7029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계약 규모는 단순 계산으로 6676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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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카드'라더니…국비 지원 79% 수도권에 쏠렸다
전국민 교통비 부담을 낮추겠다며 도입한 '모두의 카드'의 국비 지원액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투입되는 국비 6700억원 가운데 약 79%가 서울·경기·인천에 몰렸다. 대중교통 이용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잘 갖춰진 수도권에 혜택이 쏠리면서 지역 간 교통복지 격차가 오히려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1일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올해 모두의 카드 국비지원액은 6700억1000만원이다. 이 중 수도권에 배정된 금액이 5288억8000만원으로 전체의 78. 9%를 차지한다. 경기 2506억6000만원, 서울 2301억7000만원, 인천 480억5000만원 등이다. 가입자 역시 수도권에 몰렸다. 올해 6월 말 기준 경기 가입자가 204만9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과 인천이 각각 140만7000명, 45만7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세종은 2만8000명, 제주는 3만명, 강원은 4만2000명에 그쳤다. 환급금 격차는 더 크다. 올해 1~4월 경기에서 지급된 환급금은 1453억5000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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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잡아바'에서 25만원 잡아봐"…청년기본소득 3분기 접수
경기도가 다음달 1일부터 10월2일 오후 6시까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3분기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7월1일 기준 24세(2001년 7월2일~2002년 7월1일 출생) 청년이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연속 거주했거나, 합산 거주 기간이 10년 이상이어야 한다. 취업이나 졸업 여부, 소득 및 재산 규모는 묻지 않는다. 단 외국인과 거주불명자, 성남·고양시 거주 청년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진행한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에 동의하면 필수 서류인 주민등록초본이 자동 제출된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관련 증빙 서류를 별도로 내면 분기별 지급 대신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기존 자동 신청 동의자는 별도 절차 없이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개인정보가 변경됐거나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미신청분에 대한 소급을 원할 경우 이번 신청 기간 내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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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수시 1623명 선발…첨단 3개 학과 개편·지역의사전형 신설
아주대학교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선발 인원의 68. 9%인 162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31일 밝혔다. 정부의 첨단분야 인재 양성 정책에 맞춰 3개의 첨단학과를 신설·개편했고, 수능 전 영역 응시 지원자격 요건을 전면 폐지해 수험생의 부담을 낮췄다. ━미래 산업 이끌 AI·에코·스마트… 첨단분야 3개 학과 전면 개편━아주대는 인공지능(AI)과 에코에너지, 스마트제조 등 미래 산업을 주도할 첨단분야 학과를 통합해 신설했다. 소프트웨어학과와 인공지능융합학부를 통합한 'AI컴퓨터공학부'는 학부 단위로 입학해 프로그래밍, 자료구조, 알고리즘, 기계학습 등 기초 교육을 거쳐 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 분산시스템 등 심화 전공을 이수한다. 수시 선발 인원은 △첨단융합인재전형 30명 △ACE전형 16명 △고교추천전형 15명 △논술우수자전형 10명 △고른기회1전형 4명 △고른기회2전형 2명이다. 응용화학과와 환경안전공학과는 '첨단에코에너지공학과'로 통합했다. '소재-공정-제품-환경-안전'으로 이어지는 산업 전주기를 다루며, 에너지열역학, 공학유체역학, 에코에너지종합설계 등의 교과목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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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PF 공적보증 강화로 주택공급 활성화…8·13대책 후속조치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지원하고 주택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보증비율을 한시적으로 확대하고, 사업자보증 관련 규제도 완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지난 8월 13일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다. 주요 내용은 △주거사업장 보증비율 한시 확대(90%~95%→100%) △고가주택(12억원 초과)·준주택(오피스텔 등) 혼재 사업장에 대한 규제 완화 △보증료 감면 범위 확대(30%→40%) 및 감면 기간 연장('27. 4월→'27년 말) 등이다. 이번 개선 사항은 이날 신규 보증신청 건부터 적용된다. 먼저 공사는 PF보증, 건축공사비플러스PF보증, 건설자금보증의 보증비율을 내년 말까지 부분보증 방식(90%~95%)에서 전액보증(100%)이 가능하도록 확대한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의 건설사업장에 대한 자금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사업자의 자금조달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12억원 초과 고가주택이 포함된 사업장에 대한 보증지원 기준도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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