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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해결사' 자처한 李대통령, 8박10일 유럽 순방이 남긴 것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유럽 순방에서 첨단·에너지·안보 분야를 중심으로 한 협력 관계를 확장·강화하는 한편 기업들이 맞닥뜨린 현안 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 사회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유대관계 심화를 통해 다자주의 가치 결속력도 높였다. 우리 정상으로서는 드물게 2년 연속 참석한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끝으로 8박10일 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18일 귀국한다. ━이 대통령, 벨기에·EU·이탈리아·바티칸·프랑스 방문 일정 마무리…기업에는 '특급 도우미' 역할━ 이번 유럽 방문은 취임 2년 차 첫 순방 외교 일정이었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EU(유럽연합) 본부가 위치한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해 동포 만찬 간담회 참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어 10일에는 바트 드 웨브흐 총리와 회담하고 필립 국왕과 면담했다. 이 대통령은 벨기에 측과 수교 125주년을 계기로 향후 양국에 경제 협력의 상호 거점을 마련하는 한편 반도체 분야에서도 연구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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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G7서 'AI·에너지 공급망' 논의…트럼프와 깜짝 만남도
이재명 대통령이 2년 연속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1박2일 일정 동안 AI(인공지능) 비전과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 공적개발 원조 등에 논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짧은 만남에선 한반도 평화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오전 G7 정상회의 확대회의 두 번째 세션인 '모두를 위한 균형적, 포용적,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복원'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 시작 전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 우루술라 폰 데어 라이엔 EU(유럽연합) 집행위원장,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등과 인사를 나눴다. 이후 회의장에 입장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도 인사했다. 아울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도 인사한 후 착석해 지난 2월 국빈 방한했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10분 넘게 대화했다. 이 대통령은 중동정세 및 호르무즈 해협 사태로 인한 동아시아 지역의 에너지 공급망 취약성과 중장기 차원의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각 정상들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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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먹거리 넘어 문화로…160억 달러 수출 드라이브
K푸드가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진화를 시도한다. 정부는 중동발 악재에도 한류와 연계한 수출 지원을 강화해 올해 K푸드+ 수출 160억 달러를 달성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서울 대중문화교류위원회지원단 대회의실에서 제2차 민·관 합동 K푸드 수출기획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해 마련된 '글로벌 K푸드 수출 확대 전략'의 추진 상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구체적으로 권역별 전략품목 육성, 수출기업 애로 해소, 비관세장벽 대응 등이 논의됐다. 식품업계는 중동전쟁 종전 이후에도 원가와 환율, 물류비 부담이 여전하다고 호소했다. 특히 각국의 식품 규제와 비관세장벽 대응을 강화하고 시장 개척을 위한 정부 역할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부는 재외공관을 활용한 수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식품부와 외교부는 하반기 거점공관 30곳의 K푸드 수출 지원 성과를 공동 점검할 계획이다. 또 산업통상부와 협력해 인도·아프리카·중남미 등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공동물류센터 활용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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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관리' 주력 롯데웰푸드…평택공장 증설 2년 늦춘다
롯데웰푸드가 평택공장과 중앙물류센터(CDC) 증설 준공 시기를 2년가량 늦췄다. 국내외 생산기지 투자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효율성과 재무건전성 등을 고려한 결정이란 분석이 나온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평택공장·CDC 증설 사업의 준공 예정일을 기존 2026년 6월 30일에서 2028년 3월 30일로 변경했다. 당초 계획보다 약 21개월 연장됐다. 투자금액은 2205억원에서 2376억원으로 171억원 늘었다. 증액분은 소방시설 구축에 투입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5일 이사회에서 해당 안건을 의결하고 일정 변경 사유로 △소방시설 추가 구축과 건축 인허가 △투자 효율성 재검토 △재무건전성 확보 등을 제시했다. 평택공장은 대표 제품인 빼빼로를 비롯해 스낵·캔디·비스킷·초콜릿 등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2024년 3월 생산량 증대와 물류 효율성 확대를 위해 증설을 결정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결정이 내수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 영향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특히 평택공장은 수출 전용 공장이 아니어서 생산 차질 우려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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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의 '참교육', 전세계 홀렸다…2주 연속 글로벌 1위
김무열 주연의 '참교육'이 글로벌 인기몰이에 더 탄력을 내고 있다. 17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연출 홍종찬)은 공개 2주 차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부문 1위에 올랐다. 공개 직후 정상에 오른 데 이어 2주 연속 선두를 지키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참교육'은 해당 집계 기간 2,110만 시청 수와 2억 2,580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시청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 성적 역시 괄목할 만하다. 국내를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등 46개국에서 1위를 석권했으며, 미국, 영국, 인도, 프랑스, 독일, 호주, 멕시코, 브라질 등 무려 91개 국가에서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권역을 넘어 북미와 유럽, 남미까지 고르게 인기를 끌며 글로벌 흥행을 입증했다. '참교육'은 피해자의 편에 서서 무너진 학교를 바로잡는 가상의 정부 기관 교권보호국의 활약을 그린다. 학교폭력과 교권 침해, 악성 민원, 촉법소년, 청소년 범죄 등 현실적인 교육 문제를 전면에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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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도 AI 규제 목소리…"AI, 자동차처럼 '新 사회적 규범' 필요"
AI(인공지능) 기술 가속화에 따른 안보·일자리 위협에 대한 대응책 마련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도 AI시대에 맞는 새로운 규범 필요성을 강조했다. 과도한 규제는 혁신을 저해할 수 있지만, 일정 수준의 정부 규제와 안전 규범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활용하면 삶의 질 개선과 더 빠른 경제 성장을 얻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황 CEO는 16일(현지시간) 공개된 AP통신과 단독 인터뷰에서 "우리가 모두 AI를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AI에 적응하기 위한) 새로운 사회적 규범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CEO는 인터뷰에서 AI를 자동차 등장에 비유하며 "내가 자랄 때는 길거리에서 놀기도 했다. 하지만 자동차가 등장한 이후 당연히 길거리에서 놀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인도·횡단보도·신호등을 만들고 아이들이 도로에서 놀지 못하게 하는 등 자동차 관련 규범이 생기면서 자동차를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인식하게 된 것처럼 AI에 대한 우려도 규범 마련으로 해소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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