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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MBC, 김태흠 모두발언 통편집 논란…국힘 "막장 선거 개입"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 TV 토론에서 김태흠 후보의 모두발언을 통편집해 송출한 대전MBC에 대해 "공영방송 탈을 쓴 막장 선거 개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0% 의도를 가진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반드시 처벌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대전MBC는 지난 21일 송출한 충남지사 후보 TV 토론에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1분 모두발언은 모두 송출한 반면, 김 후보 모두발언은 통으로 건너뛴 채 다음 순서인 공약 발표로 넘어갔다. 이에 국민의힘은 "대전MBC가 민주주의를 난도질했다"며 강력 규탄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22일 논평을 통해 "선거 후보자 토론회는 후보 간의 공정한 경쟁과 유권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편집 없이 원테이크로 송출하는 것이 법령이자 상식"이라며 "선거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공영방송의 막장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후보의 입을 강제로 막고 충남도민 눈과 귀를 멀게 했다"며 "국민의 알 권리를 짓밟고, 선거의 공정성을 뿌리째 흔든 명백한 '선거 공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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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약속한 듯 '충청' 향한 여야 대표…"내란 심판"vs"정권 심판"
"고향만 오면 사투리가 나와유~ 여러분, 박수현 괜찮쥬? 일 잘하쥬?"(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빨간색 옷이 보기 좋아유~어울려~저 봐서 여기(윤용근)도 찍어주셔야혀~"(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여야 대표가 모두 고향인 충청을 찾아 중원 표심 구애에 나섰다. 선거마다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 온 충청에서 승기를 잡아야만 전국 판세 분위기를 사로잡을 수 있단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아직도 윤석열을 잊지 못하는 국민의힘에는 한 표도 주지 말라"고 강조했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대통령의 재판을 재개하는 방법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 유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청래-장동혁, 고향 충청서 사투리 맞대결…선거 운동 첫날부터 공주에서 조우━정 대표와 장 대표는 21일 자정 각각 서울과 경기 평택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개시한 뒤 나란히 대전·충남을 찾았다. 충청은 두 사람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날 두 사람은 자신이 충청의 아들임을 강조하려는 듯 충청도 사투리를 섞어가며 유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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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지나가는 정청래 보고 "소리나 지르자…강한 충남 만들 후보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 충남 공주에서 유세 중 마주쳤다. 연설 중이던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을 다시하게 만들 사람이 누구냐"며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와 윤용근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 연호를 유도했고, 정 대표는 장 대표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장 대표는 21일 오후 충남 공주 산성시장 앞에서 지원 유세에 나서 며 "민주당이 하는 짓을 보면 도저히 화가 치밀어 잠이 안오지 않나. 잘 싸우는 사람이 필요해 윤 후보를 국회로 좀 꼭 데려가야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충청도 사투리를 섞어가며 "윤 후보에 자랑을 하려고 잔뜩 써왔다. 근데 여기 어르신들이 상대 후보가 하도 시원찮아서 할 필요가 없대서 얘기 안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재판을 꼭 다시하게 만들 사람이 누구냐"고 했다. 이 순간 장 대표 유세차 맞은편으로 정 대표가 지나갔다. 정 대표는 박수현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와 김영빈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 지원 유세를 마친 뒤 시장을 돌아보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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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사 지지도 박수현 43.5%·김태흠 43.9% 초접전
충남지사 선거에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지난 18~19일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1일 발표한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박수현 후보 43. 5%, 김태흠 후보 43. 9%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천안시에서 45. 0%를 기록해 박 후보(42. 7%)보다 높게 조사됐고, 서남권(보령시·서산시·서천군·예산군·태안군·홍성군)에서도 김 후보는 48. 8%로 박 후보(39. 2%)보다 높았다. 반면 박 후보는 아산·당진시에서 47. 1%를 기록하며 김 후보(37. 5%)에 우세했고, 동남권(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에서도 46. 0%로 김 후보 지지세(43. 2%)를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만 18~29세에서 40. 8%를 기록해 박 후보(31. 5%)보다 높았고 60대에서도 김 후보는 53. 5%로 박 후보(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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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후보들 당선됐으면 좋겠지만...안타깝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과거 자신이 몸담았던 국민의힘 후보들이 당선되길 기대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워 안타깝다고 밝혔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전 시장은 전날 SNS(소셜미디어)에 "진영논리에 매몰돼 정치를 하다가 중립 시각으로 정치를 바라본지 1년이 됐다. 양 진영에 해묵은 감정도 없고 오로지 내 나라가 안정되고 잘되기만 바랄뿐"이라고 썼다. 이어 "아직도 마음 같아선 평택에 유의동, 부산 북갑에선 박민식이 됐으면 좋겠고, 김태흠 (충남)지사, 유정복 (인천)시장도 재선했으면 좋겠는데 현실이 어려우니 안타깝기도 하다"며 "내가 있던 당도 장동혁 대표를 중심으로 뭉쳤으면 좋겠는데 지선 후 당권이나 노리는 자들의 준동이 자심하니 안타까울 뿐"이라고 했다. 홍 전 시장은 "팬덤정치가 유행하다보니 진영논리와 결합돼 냉정한 현실 판단보다 희망고문만 설치는 사회가 돼 참으로 걱정스런 한국사회가 됐다"고 지적했다. 홍 전 시장은 "기사에 달리는 댓글을 나는 잘 보지 않는다. 대부분 진영논리나 팬덤정치에 매몰된 사람들이 댓글부대로 등장하기 때문"이라며 "밑바닥 민심은 보지 못하고 댓글에 고무돼 설치는 정치는 언제나 오류를 불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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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장동혁, 충청권 '중원 표심 잡기'…호남·영남선 지지세 결집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나란히 충청을 찾아 '중원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후 정 대표는 호남을, 장 대표는 영남을 각각 방문해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전면에 내세운 반면,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 논란 등을 고리로 대여 공세 수위를 높였다. 정 대표는 12일 오전 충북 청주시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지방선거 대전·세종·충북·충남 공천자대회에서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 시대정신"이라며 "이번 6·3 지선은 당원과 국민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승리해 보답해야 한다는 공적인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천자대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등 충청권 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이 전원 참석했다. 정 대표는 조상호 후보에게 "에베레스트산이 제일 높은 이유가 뭐냐"고 묻고, "히말라야 산맥 위에 얹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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