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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칩 확보 나선 스페이스X, 머스크 "53조 조달 완료…우린 달라"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최고경영자)가 인공지능(AI) 야망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칩 대금을 지불하기 위해 400억달러(약 53조원) 규모의 채무(부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머스크 CEO는 이날 스페이스X가 투자적격 신용등급과 스타링크 위성 사업 및 로켓 발사 수익에 힘입어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대금을 지불하기 위한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엑스(X·옛 트위터)에 밝혔다. 별도 게시물에서 그는 "(내년) 1분기와 2분기에 들어올 GPU 구매를 위한 것"이라며 "주로 조기상환 가능한 부채로 이번 분기에는 큰 요인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다만 블룸버그는 이와 관련해 "25일 기준 양측은 여전히 가격(금리) 조건을 두고 협의 중이며 계약이 아직 최종 타결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머스크 CEO는 스페이스X의 다각화된 사업 구성을 강조, 기술 기업들에 고성능 컴퓨팅 파워를 대여하는 이른바 '네오클라우드' 기업들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네오클라우드 기업은 최근 과도한 차입과 수요 전망을 두고 시장의 의구심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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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로켓 책임보험 첫 고시… '한빛-나노'에 최대 1800만달러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의 책임보험 금액이 최대 약 270억원으로 처음 고시됐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주항공청은 최근 이노스페이스의 상용 발사체 '한빛-나노'에 적용할 책임보험을 최대 1800만달러(약 270억원)로 고시했다. 환율은 달러당 1500원을 적용했다. 보험 금액은 현지 발사허가 당국이 정한 금액에 따라 상한 이내에서 달라질 수 있다. 우주손해배상법은 발사 허가를 받으려는 사업자의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한다. 보험 금액은 발사체 특성과 기술 난도, 발사장 주변 여건, 국내외 보험시장 등을 고려해 우주청장이 정한다. 관련 법이 생긴 이후 민간 우주 발사체에 보험 금액이 고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금액은 호주 우주청의 '최대 발생가능 손실 방법론'(MPL)을 준용해 이노스페이스가 분석하고 브라질 우주국이 최종 검토·산정했다. 인명·재산·환경 손실 등을 고려한 최대 발생 가능 피해액은 1800만달러로 평가됐다. 발사체가 떨어질 확률과 발사점 주변 반경 10㎞ 등이 반영됐다. 세부 산정 방식은 브라질 군사기밀이 포함돼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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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소재부터 암세포 진단장비까지…과기대 학생창업가의 도전
"5년 걸리던 우주소재 개발 6주로"…AI로 합금 찾는 '역설계' 기술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학생창업기업 '아스트로맷' AI 기반 합금 역설계와 자동화 실험 솔루션 선보여 김래언 대표 "첫 소재 철 기반 중엔트로피합금 우주검증"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누리호의 부품 국산화율은 95% 이상이지만 정작 부품을 만드는 특수강과 합금 등 핵심 소재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한다. 업계에서는 일부 범용 소재를 제외하면 우주항공용 특수강의 수입 의존도가 사실상 99%에 달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학생창업팀 아스트로맷(AstroMat)은 이 같은 우주 소재의 해외 의존 문제를 AI(인공지능)와 실험 자동화로 해결한다. 우주 발사체와 위성 부품이 사용되는 온도·하중·중량·비용 조건에 맞춰 새로운 합금을 설계하고 이를 실제 부품으로 제작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 신소재 개발은 연구자의 경험과 감각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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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새벽 도착" 대만도 놀랐다...입소문 탄 쿠팡 '로켓 성장'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점유율 1위 쿠팡이 대만에서 두 번째 로켓배송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현지 진출 4년여 만에 앱 이용자 1100만명을 돌파하면서 시장에 안착했다. 대규모 물류망 투자와 직매입을 통한 가성비 확보 등 국내 시장에서 입증한 '규모의 경제' 전략으로 대만 유통 시장을 공략한다. 22일 글로벌 트래픽 통계 사이트 시밀러웹에 따르면 올해 7월 대만 쿠팡앱 이용자는 1190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14. 59%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쿠팡은 2022년 10월부터 대만에서 로켓배송과 로켓직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렸다. 앱 방문자는 2023년 10월 140만명에서 2025년 1월 370만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고 이후에도 매월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2월 960만명으로 1000만명에 육박했고, 6월엔 1040만명으로 처음으로 '1000만명 고지'를 넘어섰다. 이후 2개월 만에 이용자가 150만명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는 대만에서도 쿠팡의 배송 경쟁력이 입증됐다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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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페이팔 마피아' 탄생?…스페이스X가 낳은 우주 유니콘[월드콘]
'페이팔 마피아' 출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중심으로 또 다른 스타트업 마피아가 형성되고 있다. 머스크 CEO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를 나와 창업에 뛰어든 '스페이스X 마피아'들의 기업이 유니콘에 가까워지면서다. '스페이스X 마피아'를 대표할 만한 인물은 톰 뮬러다. 스페이스X 창업 때부터 회사와 함께한 뮬러는 세계 최초의 재사용 로켓 팰컨에 탑재되는 멀린 엔진을 설계했다. 회사에서 추진 담당 최고기술책임자(CTO)까지 오른 뮬러는 오토바이와 함께 하는 노후를 꿈꾸며 2020년 퇴사했다. 이때 그는 59세였다. 이후 뮬러는 취미로 소형 추진기를 구상했다. 본인은 재미 삼아 한 일이라고 하지만 순전히 재미 때문은 아니었다. 평소 뮬러는 우주에서 작동하는 추진기가 우주 산업의 다음 먹거리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스페이스X가 로켓으로 쏘아올린 수많은 장비를 우주 공간 내 제자리로 옮기는 기술이 각광받으리라고 본 것이다. 뮬러의 구상을 접한 스페이스X 출신 지인들은 구상을 현실로 옮겨보자며 모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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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배송 타고 매출 70배"...대만에서 대박 난 K중소기업
#창업 7년차인 정리수납용품 업체 '브랜든'은 지난해 2분기 쿠팡 대만 로켓배송에 입점한 뒤 실적이 고공행진했다. 입점 1년 만인 올해 10월 기준 대만 매출 성장률은 70배(7000%)에 달한다. 국내 시장에서도 매년 30~40%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쿠팡에서만 연 매출 100억원을 거뒀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제품을 납품하면 대만 현지 판매까지 연결되는 쿠팡의 물류망 덕분에 해외 진출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며 "대만 현지 자사몰 마케팅과 쿠팡 판매를 병행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의 상징인 로켓배송 인프라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 물류와 통관, 현지 배송까지 이어진 쿠팡의 '원스톱' 시스템을 발판으로 대만 시장에서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성공 사례가 속속 등장한다. 업계 첫 '부피순삭 압축 파우치' 상품을 선보여 시장을 개척한 브랜든은 대만 소비자들이 여행을 즐기고, 가방류 구매 수요가 높다는 점, 현지 시장에 없었던 도난 방지와 부피 절감이란 틈새시장 콘셉트를 공략한 게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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