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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경의 혁신' 통했다...(주)신세계, 상반기 영업이익 3650억 '역대 최대'
(주)신세계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주력인 백화점은 물론 면세점과 패션·뷰티 등 주요 계열사 실적이 동반 호조세를 나타낸 결과다. 대형 점포 중심의 선제적 투자와 차별화 콘텐츠에 집중한 정유경 회장의 경영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신세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총매출 3조 1414억원, 영업이익 167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8. 5%, 영업이익은 121. 9% 각각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상반기 누계 실적은 총매출 6조3558억원, 영업이익 365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0. 1%, 영업이익은 75. 7% 각각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백화점 사업 2분기 실적은 총매출 2조170억원, 영업이익 1088억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5. 5%, 영업이익은 53. 5% 각각 증가했다. 명동 본점과 강남점 등 대형 점포 중심의 전략적 투자가 성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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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141억 개선해 흑자전환…코스메틱은 또 '최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패션과 뷰티 사업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메틱부문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다시 경신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916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71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서며 141억원 개선됐다. 통상 패션·뷰티 업계의 비수기로 꼽히는 2분기에도 소비심리 회복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 프리미엄 소비 확대 등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수입 패션과 수입 뷰티가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자사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수입패션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8% 증가했다. 브루넬로 쿠치넬리, 어그, 릭오웬스, 에르노 등 주요 브랜드가 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신규 도입 브랜드인 앙팡 리쉬 데프리메, 뷰오리, 꾸레쥬 등도 매출이 크게 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자사 패션 브랜드도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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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대 1 뚫었다"…경콘진 '2026 인디스땅스' 결선 5개 팀 확정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국내 대표 인디 뮤지션 발굴 사업인 '인디스땅스'의 본선 경연을 마무리하고 최종 결선 무대에 오를 5개 팀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인디스땅스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 지원 사업이다. 올해도 모집 단계부터 전국에서 772개 팀이 몰려 약 154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류 및 영상 심사, 예선과 본선으로 이어진 엄격한 평가를 거쳐 상위 5개 팀이 가려졌다. 결선 무대에 오르는 주인공은 △Mombrimz(맘브림즈) △양치기소년단 △컨파인드 화이트(Confined White) △산보 △구구(GuGu) 등이다. 이들은 각기 다른 음악적 스펙트럼과 무대 연출을 바탕으로 결선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 결선 무대는 오는 10월17일 수원 서호잔디광장에서 개막하는 '2026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현장에서 치러진다. 우승팀에는 대형 페스티벌 및 인디스땅스 연말 기획 공연 무대 출연 기회가 부여되며, 상위 3개 팀(TOP 3)에는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Vogue Korea) 화보 촬영 등 대외 인지도 제고를 위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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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K뷰티, 서울뷰티위크서 국내업체 해외 진출 지원
서울시는 유망 뷰티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국내외 시장에 알리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6 서울뷰티위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은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 114억 달러를 기록하며 미국을 제치고 세계 2위 수출국으로 도약했다. 특히 전체 화장품 수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63. 6%(54억 달러)에서 지난해 72. 5%(83억 달러)까지 높아졌다. 올해 5회차를 맞는 서울뷰티위크는 서울의 뷰티기업이 국내외 바이어와 투자자, 유통사를 만나 사업 기회를 찾고, 시민과 관광객은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는 산업·체험형 뷰티 플랫폼이다. 올해는 서울의 뷰티·패션·웰니스·푸드·콘텐츠 등 라이프스타일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뷰티풀라이프인 서울(BLS)'의 일환으로 열린다. BLS는 DDP 실내·외 공간에서 뷰티산업 프로그램과 시민 체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 서울뷰티위크에는 152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전시를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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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면 색깔별로 산다"…외국인 사로 잡은 명동 '헤지스'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외국인 관광객의 K쇼핑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명동 헤지스 플래그십 매장 '스페이스H 서울'의 올해 상반기 구매 고객 중 외국인 비중이 약 64%를 기록했다. 외국인 매출은 올해 1~7월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2025년에는 전년 대비 20% 늘었고 2023년과 비교하면 2. 2배 확대됐다. 외국인 고객은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와 일본, 미국, 중동, 유럽 등으로 방문 국가도 다양해지고 있다. 외국인 고객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은 헤지스의 대표 품목인 '아이코닉' 시리즈다. 아이코닉은 한국 전통 오방색에서 영감받은 색상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파스텔부터 선명한 색상 등 여러 색을 갖췄다. 외국인 고객들은 아이코닉 동일한 상품을 여러 색으로 구매하는 경향을 보였다. 명동 스페이스H 서울에서 외국인 고객의 아이코닉 티셔츠 평균 구매 수량은 3개 수준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선 구매 고객의 약 40%가 같은 상품을 2개 색상 이상 함께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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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존재만으로 막장도 체급이 올라간다
분명 막장 드라마인데 김혜수가 들어오니 달라진다. 쿠팡플레이 금요드라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극본 정은경·박수린, 연출 이창희)가 그렇다.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행복한 가정의 일상을 팔아서 인기를 얻은 인플루언서 부부와 진흙탕 이혼 소송 중인 이웃집 의사 부부가 불륜조차 하찮아지는 감당 불가 비밀로 얽히면서 폭주하는 블랙 코미디를 표방한다. 하지만 이렇게 에둘러 말해도 어쩔 수 없는 막장 드라마다. 불륜과 배신, 그리고 죽음과 은폐 등 지금 극중에서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은 우리가 수없이 봐온 막장의 소재들이다. 그런데 이 드라마는 이상하게도 흔한 막장 드라마를 보는 느낌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김혜수가 등장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는 장르의 체급이 올라간 느낌인 것이다. 김혜수가 맡은 박경희라는 인물은 한때 천장에서 비가 새는 옥탑방에 살았다. 그러다 유튜브로 대박을 터뜨려 이제는 화려한 삶을 사는 인플루언서 사업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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