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기사
-
"물에 빠진 아이 넷 구하고 실종"...30세 격투기 선수, 숨진 채 발견
러시아에서 활동한 키르기스스탄 출신 종합격투기 선수 메데트 지날리예프가 익사 위기에 처한 10대 소녀들을 구조한 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향년 30세. 16일(현지 시간) 더선에 따르면 지날리예프는 최근 고향 키르기스스탄의 이식쿨 호수에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던 중 한 소녀가 강한 물살에 휩쓸려가는 장면을 목격했다. 그는 곧바로 친구와 함께 물에 뛰어들었고, 호수에 빠진 10대 소녀 4명이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도왔다. 그러나 정작 지날리예프 본인은 물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했다. 구조 이후 실종된 그는 다음 날 잠수부들에 의해 호수 바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익사로 확인됐다. 사고가 발생한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을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세계적으로도 큰 규모의 호수로 알려져 있다. 수심이 깊고 면적이 넓어 기상 변화나 물살에 따라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곳으로 전해진다. 지날리예프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동했으며, 프로 MMA경기에서 4차례 출전해 2승 2패의 전적을 남겼다.
-
버튼 누르다 '삑삑' 또 주문 실패…어르신들의 마지막 '사람 창구'[리얼로그M]
"아 그러셨어요?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 지난 1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공영홈쇼핑 건물 8층 콜센터. 감자탕 판매 방송이 한창이었지만 주문보단 민원 해결이나 불만 응대 전화가 더 많이 걸려 왔다. 기자가 콜센터 직원을 체험한 50여분간 받은 통화 20여건 중 주문 요청은 절반이 안 됐다. 상품 설명보단 사과 한 마디가 필요한 고객이 많았다. 체험 시작 전 물 컵을 책상에 올려놓고 헤드셋을 쓴 채 대기했다. 곧 '따르릉' 소리가 들렸고 긴장된 마음으로 전화가 연결되는 버튼을 처음으로 누르며 매뉴얼대로 "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말을 건넸다. 이 고객은 "주문한 프라이팬을 받았는데 택배 상자를 던지고 가서 항의하고 싶다"며 배송기사의 연락처를 문의했다. 이 외에도 "ARS 주문하려는데 결제가 안 된다", "방송 화면을 보고 시키려고 했는데 연결이 안 된다"고 도움을 요청한 고객도 있었다. 사전 교육을 받았지만 상담원의 실무는 녹록지 않았다. 휴대전화와 통화 음질이 전혀 달랐는데, 어르신들의 목소리가 작아 문의 내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없었다.
-
"물 1000톤 펑펑" 수상한 가정집...마약·시체 처리 의심 출동했더니 '반전'
중국에서 3년 동안 수돗물 1000톤(t) 넘게 사용한 가정집이 수배범의 은신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한때 마약 제조나 시신 훼손 등 중대 범죄 가능성을 의심했지만, 비정상적인 물 사용의 원인은 세탁기였다. 18일(한국 시간) CCTV(중국중앙TV) 등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시 공안국은 올해 1월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부터 "특정 세대의 수도 사용량이 지나치게 많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 세대의 물 사용량은 2024년부터 매년 400톤 정도로, 한 달 평균 30톤을 넘었다. 일반적으로 중국의 3인 가구가 1년에 사용하는 물은 100톤 안팎이고 200톤을 넘는 경우도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처음에는 누수를 의심했다.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집을 찾아가 점검을 요청했지만 집 주인은 "물이 새는 곳은 없다"며 출입을 거부했다. 이후 수리 기사까지 데리고 다시 방문했지만 집 주인은 "내가 사람을 불러 점검하겠다"며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이상한 점은 물 사용량뿐만이 아니었다.
-
30도 넘는 때이른 무더위…온열질환·물놀이 사고 주의해야
때 이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역대 가장 이른 시점에 온열질환 사망자가 나오는 등 더위 관련 사건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국 516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에 접수된 온열질환자는 총 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서울의 한 병원을 찾은 80대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숨졌다. 이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이후 가장 이른 시기에 발생한 사망 사례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두통과 어지럼증,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하고 중추신경계 이상 증상이 동반되는 응급질환으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미성년자가 계곡물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경기 연천군의 한 계곡에서 중학생 A군이 물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군은 친구들과 계곡물을 건너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전날 오후 2시13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해 A군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군은 약 2시간 만에 숨졌다.
-
소·돼지 키우는 로봇이 뜬다…中, 축산 로봇 산업 부상
중국 로봇 산업이 공장과 전시장을 넘어 농장·축사로 확장되고 있다. 산업용 로봇과 휴머노이드 중심이던 로봇 산업의 성장 축이 실제 산업 현장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았던 축산 로봇이 새로운 성장 영역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늙어가는 中 축산업… 로봇 투입으로 효율 높이고 비용 줄인다━중국에서 축산업은 노동 의존도가 높고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대표 산업으로 꼽힌다. 반복 작업 비중이 높고 근무 환경이 열악해 젊은 노동력 유입이 줄어들고 있으며 대규모 농장을 중심으로 인건비 부담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개선이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 중국 컨설팅업체 베이징보옌지샹이 지난달 발표한 '2026년 중국 인공지능(AI) 기반 축산 산업 시장 동향 및 중장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 규모화 양식장의 사육 인력 평균 연령은 만 49. 7세로 나타났으며, 향후 5년 내 퇴직 비율은 36%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로봇이 도입되면서 실제 경제성 측면에서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
'비극' 10대 소녀 4명 구하고 익사한 MMA 스타... 물살 휩쓸리자 바로 뛰어들었지만 "이튿날 시신 발견"
종합격투기(MMA) 선수가 물에 빠진 10대 소녀 4명을 구하고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더선'은 16일(한국시간) "러시아 출신의 MMA 파이터 메데트 제날리에프(30)가 키르기스스탄의 한 호수에서 인명 구조 중 익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날리에프는 지난 12일 친구들과 키르기스스탄의 유명 관광지 바크투-돌로노투 마을에 위치한 이식쿨 호수를 찾았다. 당시 호수에서 수영하던 10대 소녀 4명 중 1명이 강한 물살에 휩쓸려 가라앉기 시작했다. 이를 목격한 제날리에프는 친구와 함께 지체없이 물에 뛰어들었다. 소녀들은 모두 무사히 물 밖으로 빠져나왔으나, 정작 제날리에프 본인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실종됐다. 이튿날인 13일 수색에 나선 다이버들이 그의 시신을 수습했다. 현지 당국은 그의 사인을 '구조 중 익사'로 공식 발표했다. 제날리에프는 러시아 무대를 주축으로 활동하던 웰터급 프로 파이터로, 통산 전적 2승 2패를 기록 중이었다. 이번 비보는 브라질 출신의 베테랑 파이터 제로니모 몬드라곤 도스 산토스(45)가 익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전해져 격투기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입력하신 검색어 물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입력하신 검색어 물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패키지
입력하신 검색어 물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