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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안뽑아?' 이재현, 류지현 앞에서 AG 발탁 무력 시위→시즌 7호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재현(23)이 류지현(55)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사령탑이 지켜보는 앞에서 짜릿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재현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 5회말 추격의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1-5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재현은 nc 선발 토다 나츠키의 5구째 시속 146km짜리 높은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했다. 타구는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05m짜리 솔로 아치로 연결됐다. 이재현의 이번 시즌 7호 홈런이다. 이 홈런은 평소보다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 이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오는 9월 개최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국가대표팀의 류지현 감독과 이동욱 코치가 방문해 선수들을 직접 점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 전 삼성 박진만(50) 감독 역시 팀 내 젊은 주역들의 대표팀 승선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기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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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배찬승 AG 갔으면... 김영웅도 있고, 누구든 요청 오면 보내줄 의향 있어" 홍보 나선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50) 감독이 다가오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발탁을 앞두고 팀 내 젊은 주역들을 향한 열혈 홍보맨으로 나섰다. 차출 공백으로 인한 유불리를 떠나 언제든 대표팀 요청이 온다면 열어두겠다는 화끈한 지원사격으로 풀이된다. 박진만 감독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아시안게임 관련 질문이 나오자 "우리 지금 가야 할 선수가 많다"며 미소를 지었다. 박 감독이 직접 손꼽은 삼성의 미래는 내야수 이재현(23)과 배찬승(20), 그리고 김영웅(23)이다. 박 감독은 "이재현도 있고, 배찬승 선수도 있고, 김영웅이는 최근에 게임을 많이 못 나가서 조금 걱정이긴 하지만 있다. 이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다 능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들"이라고 언급했다. 야구계에 따르면 오는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야구 대표팀은 '만 25세 이하 또는 프로 입단 4년 차 이하'로 자체 발탁 규정을 두고 있다. 현재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팀당 최대 3명까지 선발할 수 있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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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형이 더운데도 좌익수 나가주신다 하더라" 허리 아팠던 구자욱, 열 살 선배에 고마움 전했다 [현장 인터뷰]
"(최)형우 형이 더운데도 좌익수로 나가주신다고 하더라고요. "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33)이 자신보다 열 살 많은 팀 선배 최형우(43)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구자욱은 5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투런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 5출루의 맹활약으로 팀의 9-4 승리를 이끌었다. 1회말 좌중간 2루타로 선제 타점을 올린 구자욱은 1-2로 역전 당한 3회말에도 우중간 2루타를 때렸다. 이때 상대 우익수 카메론의 실책이 겹치면서 삼성은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 3-2로 앞선 5회말 두산 선발 최민석에게서 우중월 투런 홈런(시즌 7호)를 뽑아냈다. 6회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구자욱은 6-4로 쫓긴 8회말 1타점 중전 안타를 추가해 두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날 구자욱은 허리 근육이 불편해 수비에서 빠지고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30일) 두산전 3회말 타석에서 상대 선발 최승용의 얼굴 쪽으로 날아오는 투구를 피하려다 뒤로 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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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틀 충격패' 벗어난 박진만 감독 "양창섭, 이제 싸우는 방법을 안다" [대구 현장]
"양창섭(27·삼성 라이온즈)이 이제 선발투수로서 싸우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다. " 박진만(50) 삼성 감독이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끈 투수 양창섭을 칭찬했다. 박 감독은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9-4로 승리한 뒤 구단을 통해 "선발 양창섭이 6이닝 동안 정말 좋은 피칭을 해줬다. 지난 완봉승에 이어 이제는 완전히 선발 투수로서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며 "마운드 위에서 싸우는 방법과 어떻게 던져야 막을 수 있는지 본인만의 패턴을 정립해가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창섭은 올 시즌 첫 등판인 4월 1일 두산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2022년 4월 13일 한화전 이후 무려 1449일 만에 선발승을 따냈다. 이후 구원으로 잠시 뛰다 왼발 엄지 물집이 생긴 좌완 이승현을 대신해 5월 14일 LG 트윈스전에서 다시 선발 기회를 잡았다. 그러더니 지난 2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9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2018년 데뷔 후 첫 완봉승까지 거두는 감격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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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틀 충격패' 삼성, 부상 악재까지... 이재현 선발 제외, 구자욱은 지명타자-최형우 좌익수 출장 [대구 현장]
이틀 연속 충격의 역전패를 당한 삼성 라이온즈에 부상 악재까지 발생했다. 삼성은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이재현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재현이 허리가 좋지 않아 선발에서 뺐다. 예전에 소견 받은 게 근육이 아니라 뼈 타박상인데 아직 남아 있는 것 같다. 오늘과 내일(6월 1일) 휴식일까지 쉬게 하고 상황을 지켜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대신 양우현이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돼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구자욱도 허리 근육이 불편해 좌익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구자욱은 전날(30일) 두산전 3회말 타석에서 상대 선발 최승용의 얼굴쪽으로 날아오는 투구를 피하려다 뒤로 넘어졌다. 박진만 감독은 "타격에는 큰 무리가 없는데 허리쪽 근육이 놀래 몸을 숙이는 자세가 조금 불편하다. 그래서 최형우가 좌익수로 출전하고 구자욱은 지명타자로 나간다"고 설명했다. 구자욱와 이재현 모두 전날 경기에서 4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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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일 만의 7번타자' 디아즈 기막힌 효과→연타석 홈런 '펑펑' [대구 현장]
삼성 라이온즈 디아즈(30)가 620일 만에 출장한 7번 타순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타순 조정이 기막힌 효과를 낳았다. 디아즈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3회와 4회 연달아 대포를 쏘아올렸다. 주로 4번 타자로 나서다 최근 타격 부진으로 이날 타순이 7번으로 밀린 그는 0-1로 뒤진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최승용에게서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 볼카운트 3-2에서 8구째 슬라이더(시속 134㎞)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 지난 22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6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4-1로 앞선 4회말 역시 선두 타자로 나선 디아즈는 볼카운트 1-1에서 최승용의 3구째 커브(113㎞)를 때려 우중간 스탠드에 꽂았다. 비거리 115m의 시즌 8호 아치이자 개인 통산 3번째 연타석 홈런이었다. 지난해 타율 0. 314, 50홈런 158타점을 올린 디아즈는 올 시즌엔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 293, 6홈런으로 파괴력이 다소 줄어든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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