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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나토 정상회의 앞두고 우크라 수도 대규모 공습
러시아가 나토 정상회의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미사일·드론 공습을 단행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번 공격으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43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자폭 드론 공격이 이어지면서 주거용 건물 15채 이상이 파손되거나 붕괴됐고 도시 곳곳에서는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키이우 인근 비슈네베에서는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무기 저장고가 피격되면서 2차 폭발이 발생해 주민 약 500명이 대피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키이우와 근방의 군수산업 시설과 연료·에너지 시설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폴타바, 체르카시, 체르니히우 지역의 군 비행장도 공격 대상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공습이다. 러시아는 지난 2일에도 미사일 74발과 자폭 드론 약 500대를 동원해 키이우를 공격했다. 당시 공격으로 30여명이 사망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공습 직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필요한 요격미사일이 크게 부족하다"면서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방공망 지원을 위한 강력한 결정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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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에 '엄지 척' 박수 보냈던 전원주...이번엔 '전한길 집회' 등장
6·3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유세 현장에 동행했던 배우 전원주가 이번엔 보수 성향 집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전원주는 지난 4일 보수 성향 유튜버 전한길씨가 주도하는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 집회에서는 미국 독립선언 250주년을 맞아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주를 이뤘다. 집회를 생중계한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에는 전원주가 집회 참석자들과 함께 모스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 연설을 듣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를 보면 전원주는 두 손을 모은 채 연설을 경청했으며, 발언에 공감하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집회 사회를 맡은 배우 최준용은 "우리 애국 청년들과 같이 앉아 계신 전원주 선생님, 잠시만 일어나 달라"며 전원주의 참석 사실을 소개했고, 참석자들의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앞서 전원주는 6·3 지방선거를 앞둔 5월21일 충남 공주 산성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유세 현장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청래 당시 민주당 대표는 박수현 당시 충남지사 후보와 김영빈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가 당 관계자로부터 "전원주 선생님이 대표님을 보러 왔다"는 말을 듣고 찾아가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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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또 조롱…"접근금지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를 다시 공개적으로 조롱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멜로니 총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접근금지명령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사진 속에서 멜로니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바라보는 모습을 두고 마치 집착하는 사람인 것처럼 희화화한 것이다. 멜로니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 이후 우호적 관계를 맺었으나 이란 전쟁과 레오 14세 교황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 등을 둘러싸고 사이가 틀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이탈리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 "멜로니 총리가 나와 사진 촬영을 '애원'했다. 찍어주지 않으려고 했지만, 그녀가 안쓰러워서 찍어줬다"고 했다. 또 "(멜로니 총리는) 내가 대화해 줘서 아마 기뻤을 것이다"라며 "난 대화할 필요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NBC뉴스에서 "나는 그녀를 내 팬으로 두고 싶지 않다"며 "그녀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국가들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된 문제에 동참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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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 홍명보, 이임생은 캄보디아로...나가FC 기술이사 선임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주도했던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캄보디아 프로축구팀 기술이사에 선임됐다. 캄보디아 축구팀 나가월드FC는 6일 SNS를 통해 "이임생 이사를 기술 이사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축구팀은 "이임생 기술이사의 선임으로 나가FC가 더 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이사는 2024년 6월 정해성 당시 전력강화위원장과 함께 홍 감독 선임을 주도하고 관철한 인물로 꼽힌다. 정몽규 협회장은 홍 감독 선임 전 외국인 감독 후보를 더 만나보라고 제안했지만, 정 위원장은 이에 반발해 사퇴했고 감독 선임 권한이 없던 이 이사가 절차를 이어받았다. 당시 제시 마치(현 캐나다 대표팀 감독), 거스 포옛(전 전북 현대 감독), 다비드 바그너 등 후보들은 면접 절차를 거쳤지만 홍 감독은 이런 과정 없이 이 이사가 직접 찾아가 감독직 수락을 요청했다. 이로 인해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잇따랐다. 논란에도 이 이사는 당시 브리핑에서 홍 감독을 대표팀 적임자라고 평가하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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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일본에 HBM 공장…AI발 공급난에 메모리 '증설 경쟁'
미국의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스가 일본 히로시마 공장 확장에 나섰다. 글로벌 메모리 업체들의 인공지능(AI) 메모리 제조 기반 증설 경쟁이 불붙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지난 4일(현지시간) 히로시마 공장 증설을 위한 신규 제조동 기공식을 열었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기공식에 참석해 "(반도체) 수요가 어느 때보다 급증하고 있다"고 새 제조동 건설의 의의를 설명했다. 기공식에는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산업상과 요코타 미카 히로시마현 지사 등도 참석했다. 아카자와 경제산업상은 "반도체는 경제 안보 관점에서도 중요하다"며 "우리나라가 스스로 생산해 세계에 기여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 규모는 1조5000억엔(약 14조2200억원)이다. 일본 경제산업성도 최대 5360억엔을 지원한단 방침이다. 마이크론은 새 공장에서 HBM 등 AI 메모리용 칩을 생산할 계획이다. 2028년 여름께 제품 출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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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쓴 센서, 벌레가 먹어치운다"…GIST, 완전 분해 전자소자 개발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국내 연구진이 사용 후 벌레가 먹어 분해할 수 있는 친환경 전자소자를 개발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윤명한 신소재공학과 교수와 심봉섭 인하대 화학공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 성과를 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환경 모니터링과 바이오센서 기술 발전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는 저비용 센서의 수요가 늘고 있다. 문제는 이런 센서 대부분이 사용 후 회수가 어려워 전자폐기물로 남는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바이오센서·환경센서에 쓰이는 '유기 전기화학 트랜지스터(OECT)'에 주목했다. OECT는 인쇄공정을 통한 대량 생산에 유리하지만 폐기 문제가 과제로 남아 있었다. 해법은 벌레가 섭취할 수 있는 점토 광물 '몬모릴로나이트(MMT)'였다. 다만 점토는 전기 전도성이 낮아 소자 성능 저하가 우려되는 만큼, 연구팀은 이를 전도성 고분자 'PEDOT:PSS'와 결합해 분해 가능성과 전기적 성능을 모두 갖춘 복합 소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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