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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펜션 수영장에 빠진 16개월 아기…치료 중 끝내 숨져
제주 한 펜션 수영장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던 영아가 끝내 숨졌다. 15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제주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생후 16개월 여아 A양이 치료 중 사망했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6시2분쯤 서귀포시 한 펜션 객실 내 개별 수영장에서 A양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양은 보호자에 의해 곧바로 구조됐으나 이미 호흡과 맥박이 멈춘 심정지 상태였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A양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는 한편 해양경찰 헬기를 동원해 제주 한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양은 집중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사고 이틀 만에 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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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노인문화센터 공사장서 50대 中노동자 사망…경찰·노동부 조사
인천의 한 노인문화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외국인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조사에 나섰다. 15일 인천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와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노인문화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하청업체 소속 일용직 근로자인 A씨는 사고 당시 현장 1층에서 혼자 거푸집 동바리(콘크리트 타설 시 구조물을 임시로 지지하는 가설물) 해체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공사는 사고 발생 당일 고용노동부에 관련 사실을 보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쿵' 소리가 났고 A씨가 작업 발판 아래로 추락했다는 취지의 동료 근로자 진술을 확보했다. 다만 사고 지점 주변에 A씨가 추락하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작업 도중 발판에서 추락했을 가능성과 기존 지병 등으로 쓰러졌을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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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앤모어 리클라이너, 병원·영화관·리조트까지 활용 공간 확대
리클라이너 소파 브랜드 시트앤모어는 대형 종합병원의 진료실과 정부·공공기관,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리클라이너 전용관 외에도 최근 경기도 가평 소재 리조트에도 제품을 납품하며 공급처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리클라이너 소파의 활용 범위가 병원에서는 장시간 수액 치료를 받는 환자를 위한 공간에 리클라이너를 활용하고 있다. 환자가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춰 등받이와 다리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장시간 치료 과정에서 자세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영화관에서는 관람객의 착석감과 함께 반복적인 사용에 따른 내구성, 유지관리 등이 주요 고려 요소로 꼽힌다. 시트앤모어는 영화관의 좌석 배치와 설치 환경에 맞춰 일부 제품 설계를 변경해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서로 다른 공간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다양한 제품 구성이 있다. 시트앤모어는 내부 지지 구조와 소재, 구동 방식 등을 달리한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다. 일부 제품에는 목과 허리, 다리 부분을 각각 조절할 수 있는 3모션 기능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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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증축이 부른 참사"…파키스탄 학교 붕괴로 최소 33명 사망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에서 한 학교의 지붕이 무너져 최소 33명이 사망하고, 45명이 다쳤다고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 중 학생은 최소 32명으로 대부분 13세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레이디 리딩 병원의 모하마드 아심 대변인은 "사망자 중에는 여학생 12명과 여교사 1명이 포함됐다. 부상자 중 머리를 다친 어린이 3명은 위중한 상태"라며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 20명 가운데 대부분은 치료받고 귀가했다"고 전했다. 현지 당국자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8시48분경 오전 수업 도중 발생했다. 구조 당국 관계자는 "위층 지붕이 아래층 교실에 있던 학생들 위로 무너지면서 건물 두 개 층이 주저앉았다"고 설명했다. 미안 사이드 페샤와르 경찰청장은 사고 당시 3개 교실에 있던 학생 110명이 있었다며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경찰 당국은 불법 증축을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다. 사이드 경찰서장은 "건물 구조가 취약했다. 취약한 구조물 위에 추가 건축물이 올라가 지붕에 과도한 하중이 가해졌고, 이것이 붕괴로 이어졌다"며 "학교 소유주를 체포했고,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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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에이아이, 심부전 진단 보조 'AiTiALVSD' 美 FDA 허가
의료 AI(인공지능) 전문기업 메디컬에이아이(대표 권준명)는 자사의 심부전 진단 보조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AiTiALVSD(에티아 엘브이에스디)'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시판 전 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이 심전도 AI 기반 해당 소프트웨어로 미국 FDA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TiALVSD'는 병원에서 측정하는 심전도를 AI 기술로 분석해 심부전의 일종인 좌심실 수축기능 부전(LVSD)을 진단 보조하는 디지털 바이오마커 소프트웨어다. 사람 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심전도 속 미세한 변화를 포착, 기존 심전도만으로 판독하기 어려웠던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디컬에이아이 측은 "미국은 심부전 환자가 약 670만 명에 달해 심혈관 질환 부담이 큰 시장"이라며 "이번 FDA 허가를 위해 미국 6개 대형병원에서 2만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인종과 환경에서 일관된 정확도를 검증하는 임상시험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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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침대 왜 누워" 같은 병동 환자 때려 죽여…"정신질환" 호소했지만
정신병원에서 자신의 침대에 누워 있다는 이유로 같은 병동 환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빈태욱)는 상해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69)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8월21일 충북 음성군의 한 정신병원에서 같은 병동 환자인 B씨(75)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B씨가 자신의 침대에 누워 있다는 이유로 시비를 벌이다 B씨를 때려 넘어뜨린 뒤 머리를 여러 차례 발로 찬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다음 날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내 침대에 누워 비키지 않고 욕설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다며 형사처벌보다 정신질환 치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다수의 폭력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누범기간에 재차 범행했다"며 "죄질이 좋지 않고 유족과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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