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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 화이자 비만약 개발 중단에 주춤…"후속 제품 협업 여전"
화이자가 디앤디파마텍의 경구용(먹는) 비만 치료제 1종의 개발을 중단하면서 디앤디파마텍의 플랫폼 기술 '오랄링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디앤디파마텍은 오히려 이번 발표를 통해 차세대 비만 치료제에 집중하려는 전략적 방향성이 확인됐다는 입장이다. 오랄링크의 실질적인 경쟁력은 내년 임상 진입이 유력한 경구용 이중작용제 등 후속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에서 재확인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화이자는 지난 4일(현지시간) 임상 1상 단계에 있던 경구용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 'MET-224o'의 개발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MET-224o는 디앤디파마텍의 오랄링크가 적용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다. 2024년 멧세라에 기술이전됐으며, 지난해 멧세라가 화이자에 인수되면서 화이자 파이프라인으로 편입됐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선 디앤디파마텍의 오랄링크 기술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날 디앤디파마텍의 주가는 전날 종가 대비 약 18. 06% 하락한 5만31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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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자가 선택한 이중 ADC"… 큐리언트, CDK7i로 글로벌 게임체인저 부상
신한투자증권은 큐리언트에 대해 독자 개발 중인 CDK7 저해제 '모카시클립(Q901)'과 이를 활용한 이중 페이로드 ADC(항체-약물 접합체) 'QP101'을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는다고 4일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큐리언트의 모카시클립이 화이자(Pfizer), 노바티스(Novartis), 일라이 릴리(Eli Lilly) 등 글로벌 빅파마들이 사활을 걸고 있는 CDK 저해제(CDKi) 내성 시장을 정복할 최적의 에셋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유방암 시장의 65%를 차지하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 및 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 음성(HR+/HER2-) 환자군에서는 CDK4/6 저해제(입랜스, 키스칼리, 버제니오 등)가 주력으로 처방되며 2030년 28조원 규모까지 성장이 예상된다. 그러나 투여 후 2. 5년 내에 내성이 발생하지만 마땅한 2차 치료제가 없어 빅파마 간 인수합병(M&A) 및 기술이전(L/O)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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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美 고위급 인사들과 30여차례 면담…'K-도어녹' 출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미국 워싱턴 D. C. 에서 백악관과 행정부, 연방의회, 주요 경제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과 한·미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암참은 제임스 김 회장 겸 대표이사를 비롯한 11개 기업 대표단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2026 워싱턴 도어녹'을 진행하고 30여차례의 고위급 면담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대표단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미국무역대표부(USTR), 국무부, 상무부, 재무부, 증권거래위원회(SEC), 연방통신위원회(FCC) 등 미국 행정부 주요 기관 관계자들을 만났다. 연방의회에서는 앤디 김, 릭 스콧, 빌 해거티, 마리아 캔트웰 상원의원과 영 김, 아미 베라, 톰 수오지 하원의원 등을 만나 투자 확대와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상공회의소와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민주주의수호재단(FDD) 등과도 경제안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암참은 올해 한국 기업의 미국 현지 경영을 지원하는 신규 프로그램인 'K-도어녹(Doorknock)'도 처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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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올겨울 맞을 '코로나19 백신' 484만회분 조달계약 체결
질병관리청이 2026∼2027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사업에 필요한 백신 조달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공급되는 코로나19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등이 활용을 권고한 XFG 균주 백신으로, 지난달 17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의결로 결정됐다. 백신 조달 물량은 총 484만 도즈(1회 접종분)로 화이자 291만 도즈·모더나 193만 도즈다. 각각 국내 코로나19 백신 총판(독점적 판매 권한 업체)인 HK이노엔과 보령바이오파마를 통해 계약이 체결됐다. 질병청은 "경쟁입찰 방식을 적용할 경우 한 개 업체만 선정돼 유사시 대체 백신 확보 등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며 "백신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수의계약을 통해 2개 업체와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제약사별 가격경쟁 요소 반영과 예비물량 추가 확보(5%)를 통해 백신 수급 안정과 예산 절감(약 80억원)을 함께 도모했다. 또 사업 기간 중 유효기간이 도래하는 백신을 사용할 수 있는 백신으로 교환하고 사업종료 후 남은 백신의 반품(계약물량의 5% 범위 내)을 이번 절기 사업에도 적용하여 백신 폐기가 최소화 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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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한국 기업 미국 진출 돕는 'K-도어녹' 프로그램 신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었다. 암참은 한국 기업의 미국 사업 확대를 지원하는 'K-도어녹(Doorknock)'을 신설하고 오는 13~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 C. 에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K-도어녹은 암참의 대표 연례 대정부 프로그램인 '워싱턴 도어녹'을 한국 기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신설됐다. 미국에서 사업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 정책 결정자와 산업계 주요 인사들을 직접 만나 정책과 산업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기회를 넓힐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이번 방미단에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와 현대자동차그룹, LG그룹, 두나무, 솔루엠 등 국내 기업과 바이엘, 코닝, 김앤장 법률사무소, 노벨리스, 화이자 등 암참 회원사 관계자가 함께 한다. 대표단은 방미 기간 동안 백악관을 비롯해 미국무역대표부(USTR), 상무부, 국무부, 국가안보회의(NSC) 등 미국 행정부 주요 관계자와 코리아 코커스·주요 상임위원회 소속 미 상·하원 양당 의원, 미 상공회의소, 주요 싱크탱크·정책 전문가 등을 만나 한·미 투자 확대와 규제 협력, 혁신, 한·미 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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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대세 ADC의 패러다임 변화…'말기암 넘어 1차 치료 시대'
항체-약물접합체(ADC)가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그동안 말기암 환자의 후기 치료 옵션과 단독요법 중심으로 성장해왔지만, 최근들어 1차 치료와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적응증 확대를 중심으로 개발 전략이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차세대 ADC 확보 경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국내 바이오기업들도 변화된 시장 흐름에 맞춰 개발 전략을 재편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ADC 시장의 경쟁축이 변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단독요법의 효능을 입증하는 것이 핵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보다 이른 치료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와 면역항암제 등과 병용이 가능한지 여부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ADC의 역할 자체가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ADC는 높은 항암 효능을 앞세워 말기암 환자 치료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지만 독성이 한계로 지적된다. 반면 최근 개발되는 차세대 ADC는 치료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독성을 낮춰 치료지수(Therapeutic Index)를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병용요법과 1차 치료 시장까지 진입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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