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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로 '서프라이즈', K배터리의 부활?…"AI가 만든 새 기회"
수년간 전기차 전방수요 부진에 시달려온 K배터리의 '부활'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반전의 키워드는 ESS(에너지저장장치)다.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 폭증,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등에 힘입어 늘어난 ESS 수요가 배터리 기업들의 실적을 '하드캐리'하고 있다. 이제는 이같은 흐름이 내년, 혹은 내후년까지 지속될 지 여부가 관건이다.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오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 3일차 콘퍼런스 무대에 올라 ESS 골드러시 구간에서의 대응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SEP 2026'은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고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는 행사다. ━LG엔솔 3분기 서프라이즈…K배터리 실적 반등━지난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9조64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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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에 집 샀는데 7% 낼 판"…165조 주담대 '금리 리셋' 비상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에 육박하는 가운데 올해 4분기에 금리 변동을 앞둔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16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에는 주담대 금리가 2%대였던 5년전 받은 대출도 포함돼 있어 차주의 이자 부담이 배 이상 급증할 우려가 제기된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국내 19개 전체 은행의 정책모기지를 제외한 주담대 가운데 올해 4분기 금리가 변동될 예정인 대출 잔액은 165조원으로 나타났다. 3분기 143조9000억원보다 21조1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금리 재산정을 앞둔 주담대는 앞으로도 매 분기 120조원을 상회한다. 내년 1분기 137조3000억원, 2분기 154조4000억원, 3분기 127조7000억원, 4분기 143조5000억원이다. 2028년엔 분기별 123조~145조원, 2029년엔 151조6000억~170조7000억원 규모가 금리변동을 맞는다. 2030년엔 162조7000억원에서 169조9000억원 수준이다. 특히 코로나19 당시 초저금리로 주택을 구입한 차주들의 금리조정 시기가 돌아오면서 상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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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입시 컨설팅이 10만원?…AI가 '적성·진로·미래' 찾아준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난해 고1부터 도입된 고교학점제는 가뜩이나 변화무쌍한 대학입시 정책 중 근래 30여년 간 가장 큰 격변으로 일컬어진다. 학생이 선택한 과목과 그 안에서 탐구한 과제에 따라 진학의 방향 자체가 바뀔 수 있다. 그래서 고등학교에 입학한 직후부터 '꾸준히 관리 받는' 설계가 필요해졌다. '수능 한 방'이나 '내신 관리'만으로는 갈 수 있는 상위권 대학도 사라진다. 학교생활기록부에 남겨진 3년 간의 흔적이 가장 중요한 대입의 열쇠가 됐다. 한국교육파트너스는 이 같은 입시제도 대격변에도 정작 사교육 현장은 수능과 내신에 조준돼있다는 판단 아래 그 빈틈을 메꾸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월 5만~10만원만 내도 '대치동 프리미엄 컨설팅'━권재우 대표는 "생기부를 관리하려는 수요는 폭증할 수밖에 없는데 지금 민간 교육 업계에는 이걸 공급할 여건이 아직 갖춰져 있지 않다"고 바라봤다. 학교의 역할은 학생에게 과제를 내주고 평가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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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사무실 늘어나는데…국민연금은 서울 빌딩에 수천억 '베팅'
국민연금이 올해 서울 중구 을지트윈타워 서관 등 도심 대형 오피스 거래에 출자자로 잇따라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공급으로 도심 공실률은 높아졌지만 임대료가 꾸준히 오르는 만큼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국민연금의 지난해 말 부동산 투자잔액은 58조원을 넘어 1년 새 12% 늘었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7월 페트라빌자산운용과 홍콩계 가우캐피탈이 서울 중구 씨티센터타워를 2927억원에 인수한 거래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씨티센터타워는 을지로3가역에서 약 200m 떨어져 있고 쌍용C&E와 삼성화재 등이 입주해 있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2018년 2377억원에 사들인 지 8년 만에 550억원 높은 가격에 손바뀜했다. 퍼시픽자산운용이 지난 4월 서울 중구 을지트윈타워 서관을 6570억원에 인수한 거래에도 국민연금 자금이 쓰였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국내 부동산 밸류애드(가치개선형) 위탁운용사로 선정한 퍼시픽자산운용에 맡긴 자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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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엔 와인"…연매출 30% 몰리는 4분기, 편의점 와인 경쟁 치열
연말 와인 성수기를 맞아 편의점업계의 와인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연말 모임과 홈파티, 선물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편의점들은 여러 가격대의 상품과 단독·차별화 제품을 앞세워 수요 선점에 나섰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는 연말을 겨냥해 와인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통상 연간 와인 매출의 30% 이상이 4분기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연말 모임과 선물 수요 등이 집중되면서 와인 판매가 크게 늘기 때문이다. 실제 4분기 들어 와인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GS25의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1% 늘었고 CU의 경우 같은 기간 18. 4%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34%, 이마트24는 3% 각각 증가했다. 와인에 대한 소비자 취향이 세분화되면서 편의점에서 찾는 와인의 가격대도 다양해지고 있다. 과음보다는 취향에 맞는 술을 즐기는 음주 문화가 확산하면서 가볍게 즐기는 데일리 와인부터 고가 와인까지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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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고유가에 급등한 공사비…내년에도 5% 상승?
중동전쟁 등의 여파로 건설공사비 지수가 1년째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한 데 따라 공사비 부담이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비 상승 부담이 하도급과 중소업체, 자재업계 등 건설업의 약한 고리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공급망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8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공사비원가관리센터에 따르면 지난 8월 건설공사비 지수는 138. 74(잠정치)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건설공사비 지수는 지난해 8월 130. 91을 기록한 이후 올 8월까지 12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 기간 동안 공사비는 약 6% 올랐다. 다만 8월 월간 오름폭이 0. 02%에 그치는 등 4개월 째 상승 속도는 둔화하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 계열과 금속자재를 중심으로 가격상승 압력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우레탄발포제품(66. 5%), 아스팔트(50. 8%), 아스콘(38. 1%) 등은 중동전쟁 장기화와 유가·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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