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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라인' 은퇴 소동 여파?…축구협회 "도 넘는 선수 비난 그만"
대한축구협회(KFA)가 일부 국가대표 선수를 향한 도 넘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KFA 측은 13일 '한국 축구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일부 축구 팬은 최근 '국가대표 은퇴 논란'이 불거졌던 1996년생 황인범(포르투),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샬케) 등에 대해 거센 비판을 보내고 있다. 이에 KFA가 선수 보호를 위해 관련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KFA 측은 "SNS(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축구 대표팀 선수단 관련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추측성 주장이 확산했다"며 "일부 선수를 향한 도 넘는 비난과 인신공격까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의 경기력과 대표팀 운영에 대한 팬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과 비판을 존중한다"며 "그러나 사실 확인 없이 유포되는 억측과 악의적 비방으로 선수들이 과도한 비난에 노출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깊은 우려를 표하며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일부 훈련 장면이나 일상적 모습을 단편적으로 해석해 선수단 내부의 불화를 기정사실화하거나, 사실과 다른 루머를 유포하는 행위, 딥페이크 영상 등을 통해 선수를 조롱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며 "나아가 선수 개인의 SNS와 소속팀 계정까지 찾아가 인신공격하거나 퇴출을 요구하는 등 비난의 수위가 도를 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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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하다" 공항서 입 닫은 황희찬, 복귀전서 '11분' 짧게 출전 "슈팅 0·경고 1"... 샬케, 1-2 뼈아픈 역전패
최근 국가대표 은퇴설에 휩싸였던 황희찬(30·샬케04)이 소속팀 복귀전에서 교체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황희찬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6~2027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34분 무사 실라 대신 교체 투입돼 약 11분을 소화했다. 출전 시간이 짧았던 만큼 슈팅은 기록하지 못했고, 후반 43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경고를 한 차례 받았다. 샬케는 후반 19분 프라이부르크 미드필더 스즈키 유토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으나, 후반 40분 고토 게이스케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샬케는 1승 2무 2패(승점 5)로 리그 13위에 머물렀고, 프라이부르크는 4승 1무(승점 13)로 선두로 올라섰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된 울버햄튼을 떠나 올여름 샬케로 임대 이적한 황희찬은 이적 후 리그 3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다. 샬케는 시즌 종료 후 300만 유로(약 45억원)에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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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즈 대표팀 은퇴설' 손흥민 고충 토로했나, LAFC 감독 "A매치 이후, 정신적 상태 얘기 나눴는데..."
대표팀 안팎의 극심한 내홍과 장거리 비행이라는 이중고를 뚫고 복귀한 손흥민(34)을 향해 LAFC 신임 사령탑은 굳건한 신뢰를 보냈다. LAFC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8라운드 홈경기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1-1로 비겼다.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마크 도스 산토스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은 타마라트 임시 감독 체제의 첫 경기였으나, 이른 시간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승점 1을 얻는 데 그쳤다. 손흥민은 이번 10월 A매치 기간 신체적 피로는 물론 극심한 정신적 소모를 겪은 채 곧바로 팀에 합류했다. 우즈베키스탄전 프리킥 득점으로 A매치 통산 59골을 기록하며 A매치 역대 최다 득점 1위라는 대기록을 썼지만 대표팀 내부는 거센 풍파에 휩싸였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샬케04), 황인범(FC포르투) 등 1996년생 주축 멤버들의 경기 직후 눈물과 은퇴설이 불거지는 등 내부 갈등과 피로감이 극에 달했던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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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윙어 최악 평점 무력화' 설영우 뮌헨전 맹활약, 국가대표팀과 확실히 다르다... 분데스 첫 선발 경기 눈도장 '쾅'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설영우(27·아우크스부르크)가 '거함'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특급 수비력을 뽐냈다. 상대 왼쪽 공격 라인을 완전히 봉쇄하며 맞대결을 펼친 뮌헨의 특급 날개들을 나란히 최악 평점으로 내몰았다. 독일 매체 '빌트'는 11일(한국시간) 뮌헨과 아우크스부르크의 2026~2027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경기 평점을 공개하며 설영우에게 준수한 평점인 3점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의 평점은 1~5점 중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뜻한다. 상대가 분데스리가 최강 뮌헨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호평이다. 무엇보다 돋보인 것은 설영우와 직접 맞부딪친 뮌헨 선수들의 평점이었다. 이날 아우크스부르크의 3-4-2-1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설영우는 뮌헨의 왼쪽 측면을 책임진 분데스리가 정상급 날개 루이스 디아스와 풀백 알폰소 데이비스를 정면으로 상대했다. '빌트'는 디아스와 데이비스 모두에게 최악의 경기력을 의미하는 평점 5점을 매겼다. 설영우가 지킨 오른쪽 라인에 꽁꽁 묶이며 뮌헨의 핵심 측면 공격 루트가 철저히 무력화됐다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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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상대로 집중력 있게 수비했다" 설영우 첫 선발부터 평점 7.1... 아우크스부르크, 2-2 무승부 '이변'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설영우(27)가 독일 분데스리가 첫 선발 경기에서 '거함'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도 강호 뮌헨을 상대로 승점 1을 따내는 이변을 연출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0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뮌헨과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경기 전 예상만 놓고 보면 뮌헨의 우세가 점쳐졌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끈질긴 수비와 빠른 공격을 앞세워 끝까지 버텨냈다. 이날 설영우는 팀의 3-4-2-1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첫 선발이었다. 공교롭게도 상대는 독일을 대표하는 최강팀 뮌헨이었다. 설영우는 후반 17분 안톤 카데와 교체될 때까지 62분을 소화했다. 축구 통계매체 풋몹은 설영우에게 평점 7. 1을 부여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수비에서 제 몫을 했다. 설영우는 태클 2회,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1회 등 수비적 행동 5회를 기록했고, 볼 회수도 4차례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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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축구 내분설까지 시달리는데... 일본은 벌써 아시안컵 대비 합숙·최종 평가전 계획까지
일본축구협회가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11월 평가전 상대는 물론이고 아시안컵 직전 합숙, 최종 평가전 계획까지 윤곽이 드러났다. 수장 공백에 대표팀 내분설까지 시달리고 있는 한국축구와는 차이가 크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0일 일본축구협회가 12월 30일 아시안컵 대비 최종 평가전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야마모토 마사쿠니 기술위원장은 전날 기술위원회를 마친 뒤 일본 취재진과 만나 "정식으로 정해진 건 없다"면서도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 등을 고려해 최종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는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팀들 가운데 다른 조에 속한 팀들과 아시안컵 전 최종 평가전을 계획 중이다. 일본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카타르, 태국, 인도네시아와 함께 F조에 속했다. 한국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베트남, 예멘과 함께 E조에 편성됐다. 뿐만 아니라 일본은 다음 달 싱가포르에서 브라질, 파라과이와 평가전 2연전까지 확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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