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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비극 주연은 김용범…감독 이재명"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폭락에 대해 "비극을 만든 주연은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감독은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9일 SNS(소셜미디어)에 "카지노 영화의 한 장면처럼 주식시장이 출렁이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소재는 이재명 정권이 졸속으로 도입한 후 폭락을 거듭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라며 "지난 8일에만 10% 넘게 하락해 14종 평균 종가는 약 1만6000원으로 상장가(2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최근 일주일 새 낙폭이 40% 수준에 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비극을 만든 장본인은 주연에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감독에 이재명 대통령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지난 1월 13일, 김용범 정책실장은 증권사 CEO들을 소집해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당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목전에 뒀고, 정부는 '서학개미' 탓을 하던 때였다"라며 "김 실장은 해외 투자자 유턴 대책과 함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논의했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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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통화정책이 할 수 있는 것
지난해 하반기 이후 원/달러 환율 불안의 '범인'은 계속 바뀌었다. 어느 날은 국민연금이었고 어느 날은 서학개미였다. 올해 들어선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이 지목됐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도 원화가 맥을 못 출 때마다 외환당국은 새로운 설명을 찾아냈다. 범인이 자주 바뀐다는 것은 진짜 원인이 따로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원화를 들고 있을 이유가 별로 없다는 것. 당국이 범인 색출에 열을 올리는 동안 시장은 한미 금리 격차를 장기간 방치한 통화정책에서 그 이유를 찾는다. 투자자는 수익률과 위험을 보고 움직인다. 미국 금리가 높고 한국 금리가 낮다면 달러 자산을 선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반도체 수출이 아무리 좋아도 국내외 자금이 동시에 달러를 찾으면 원화는 강해지기 어렵다.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 확대 및 외환스왑 확대, 구두개입, 외환시장 24시간 개방 중 어느 것도 원화 약세의 흐름을 돌려세우지 못했다. 더욱이 서학개미를 국내 증시로 되돌리겠다며 도입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는 국내 증시의 변동성만 키웠다는 비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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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주, 올라도 계속 사더니 갈라진 투심…테슬람 사라졌나, 10주째 순매도[서학픽]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기술주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학개미들이 그간 공격적으로 매수해왔던 메모리 반도체에 대해 혼재된 매매 양상을 드러냈다. 일부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난 동시에 메모리 반도체주의 상승을 확신하는 2배 레버리지 투자도 대거 이뤄졌기 때문이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 6월25일~7월1일(결제일 기준 6월 29일~7월3일) 사이에 미국 증시에서 1억6018만달러를 순매수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전 고점을 넘어서지 못하고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서학개미들은 차익 매도와 저가 매수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이다. 이 기간 동안 S&P500지수는 1. 7%, 나스닥지수는 2. 2% 올랐다. 이후 지난 2일엔 S&P500지수가 보합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0. 8% 하락했다. 지난 3일은 미국 독립기념일 대체 휴일로 휴장했다. 지난 6월25일~7월1일 사이에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라운드힐 티렉스 2배 롱 DRAM 데일리 타겟 ETF(RA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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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역대 최고' 1550원대 마감…3일 연속 금융위기 후 최고치 경신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연속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종가를 갈아치웠다. 수출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와 내국인의 해외투자 확대, 기업들의 달러 보유 심리가 맞물리면서 원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 5원 오른 1554. 9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2009년 3월 5일 1568. 0원 이후 약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27일과 30일에 이어 3거래일 연속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환율은 장 초반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하락 출발했지만 곧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중에는 1559. 2원까지 오르며 1560원선을 위협했다. 환율 상승을 이끈 핵심 요인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7011억원을 순매도하며 9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판 뒤 달러로 환전해 해외로 송금하는 역송금 수요가 늘면서 원화 약세 압력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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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믿었다 '멘붕'…"역시 믿을 건" 서학개미, 이것 싹쓸이[서학픽]
서학개미들이 조정을 틈타 다시 반도체주 3배 레버리지 ETF를 폭풍 매수했다. 하지만 대형주 중심으로 차익 매도세도 만만치 않아 미국 증시에서 주간 순매수 규모가 2000만달러대로 줄었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 18~24일(결제일 기준 22~26일) 사이에 미국 증시에서 2456만달러를 순매수했다. 직전 2주 동안 주간 8억달러대의 순매수에서 급감한 것이다. 이 기간 동안 S&P500지수는 0. 8%, 나스닥지수는 2. 1% 내려갔다. (지난 19일은 노예 해방 기념일로 휴장) 이후 25~26일 이틀간 S&P500지수는 0. 06%, 나스닥지수는 0. 7% 추가 하락했다. 서학개미들이 지난 18~24일 사이에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따르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SOXL)로 6억2768만달러를 순수하게 사들였다. 이 기간 동안 SOXL은 1. 8% 떨어지는데 그쳤지만 지난 23일 하루에만 23. 1% 급락하며 매수세가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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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드러누워서라도"…금감원장의 자기반성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하는 것 아닌가 후회합니다.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가 나오게 된 것을 반성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환율 대책의 일환으로 서학개미 국내 증시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했으나 효과보다 부작용이 더 컸다고 시인한 셈이다. 금융당국이 이례적으로 자기반성에 나선 것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커졌기 때문이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순자산 규모는 상장 이후 한 달 만에 14조원을 넘어섰다. 개인투자자 비중은 92%로 압도적이다. 거래대금은 약 140조원으로, 전체 ETF 거래대금의 23%를 차지한다. 이에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쏠림은 강해졌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이후 반도체 소부장 ETF, 반도체 레버리지 ETF, 타업종 ETF 등에서 자금이 빠르게 빠져나갔다. 증시 변동성을 나타내는 V-KOSPI(코스피200변동성지수) 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장 이후 평균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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