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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씽', 입소문으로 역주행하나? '군체'와 쌍끌이 흥행
개봉 첫주 다소 아쉬운 출발을 보인 '와일드 씽'이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지지와 호평을 받으며 맹추격할 태세를 마쳤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은 개봉 첫 주말 32만1,19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54만3,725명을 기록했다. 500만 돌파를 앞둔 '군체'의 기세에 밀려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다. 현재 극장가 상황으로 볼 때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개봉 전 뜨거운 화제성과 배우들의 지명도에 비해선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개봉 전 '와일드 씽'은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의 아이돌 변신과 주제곡 'Love is'의 인기, '마성의 발라더'로 변신한 오정세의 미친 존재감, 영화 공개 후 호평이 이어지면서 극장가 다크호스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개봉 첫주말 관객들의 선택은 영화적 체험이 확실한 '군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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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수사 속도…"18명 조사·4명 입건"
6명의 사상자를 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시공사 관계자 4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철거 공사 과정에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와 감독·관리 책임 전반을 수사하고 있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소문 고가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시공사 등 7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고 시공사 관계자 18명을 조사했다"며 "이 중 4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지지대 설치 등 안전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고 당시 상황뿐 아니라 사고가 발생한 배경까지 포함해 전반적으로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사고 판례 등을 참고해 시공·감독·유지관리 등 각 단계의 과실을 합쳐 공동 책임을 물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수사 초기 단계라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되는 상황은 아니다"고 했다. 서소문 고가는 지난달 26일 새벽 철거 작업 중 이상징후가 발견돼 공사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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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전지현·구교환 '군체' vs 웃긴 강동원·오정세 '와일드 씽', 흥행 쌍끌이 [박스오피스]
영화 '군체'가 주말 극장가에서도 압도적인 흥행세를 이어갔다. '와일드 씽'도 개봉 첫 주말 2위에 오르며 흥행 경쟁에 가세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감독 연상호)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60만 3,87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72만 7,526명이다. '군체'는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앞서 개봉 14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주말 동안 60만 명이 넘는 관객을 추가하며 500만 고지를 눈앞에 뒀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상호 감독 특유의 장르적 상상력과 폐쇄 공간의 긴장감,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등 배우들의 조합이 맞물리며 6월 극장가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2위는 '와일드 씽'(감독 손재곤)이 차지했다. '와일드 씽'은 같은 기간 32만 1,189명의 관객을 모았고, 누적 관객 수는 54만 3,72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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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역전에 재취업마저 깜깜…MZ 공무원들 민간 회사로 대탈출
━재취업 문마저 닫힌다. "기회 될 때 돈 더 주는 민간 회사로" MZ '대탈출'━ "공직자니까 더 많은 걸 희생해야 한다, 이런 이야기는 이제 못해요. 워라벨을 중시하는 MZ 세대에게 무턱대고 사명감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한 중앙부처 공무원) 공직자 재취업 심사가 갈수록 깐깐해 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 있는 정부 부처나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논의까지 본격화 하면서 젊은 공직자들의 민간 기업으로의 이직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이재명 정부 들어서는 산하 유관기관 기관장이나 민간 협회 자리에 관료들의 진출이 원천봉쇄돼 인사 적체가 심화하고 있다. 7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6·3 지방선거가 마무리 됨에 따라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논의가 본격화 할 전망이다. 서울에 남아 있는 중앙행정기관인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와 금융위원회의 지방 이전 가능성이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정부 조직 개편 과정에서 '해체' 위기까지 갔던 금융위는 1년도 채 되지 않아 다시 세종 이전 가능성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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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2조 쏟아붓는데...'몇백억 쓰는 것도 힘들다' K테마파크 돌파구는
━투자 여력·재미 없는 한국 테마파크…인기 'K콘텐츠'가 해법될까━ 다른 국가에 비해 규모·시설 면에서 열세인 국내 테마파크의 돌파구는 IP(지식재산권)가 꼽힌다. 국내외 고정 팬층을 보유한 인기 IP를 활용해 특색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면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테마파크들은 최근 IP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롯데월드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IP로 꼽히는 '포켓몬'과 최초로 협업해 다양한 어트랙션을 선보였다. 입소문을 타며 1주 만에 유튜브·SNS(소셜미디어) 조회수 300만건을 넘겼다. 지난 4월에는 '국민게임'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공간을 선보였다. 첫 주말 외국인 관람객이 14% 늘 정도로 인기가 많다. 연내 전 세계 최초로 몬스터버스 유니버스를 활용한 '콩X고질라' 어트랙션도 공개한다. 역대급 규모의 투자비가 투입된다. 자체 캐릭터인 '로티'와 '로리'를 활용한 IP 확장도 추진 중이다.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며 인기를 얻어 글로벌 채널 구독자 450만여명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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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중고차 팔다가 번뜩한 아이디어가…14조원의 칼라
AI는 지금 전 세계 경제 성장을 이끄는 주력 산업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기존 산업의 상당 부분을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AI가 본격 가동되면 그와 업무가 겹치는 기업들은 매출뿐 아니라 일자리까지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점에 많은 이들이 공감한다. 대표적인 분야가 여행이다. 한때는 먼 미래의 가설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현실이 됐다. 오픈AI는 2025년 10월 챗GPT 안에 외부 앱을 붙이는 앱스 SDK를 공개하며 익스피디아와 부킹닷컴을 첫 여행 파트너로 들였다. 이용자는 챗GPT 대화창을 벗어나지 않고도 실시간 항공·호텔 정보를 비교하고 곧장 예약 단계로 넘어간다. 같은 달 내놓은 AI 브라우저 아틀라스(Atlas)의 에이전트 모드는 항공권과 호텔을 직접 예약하는 단계까지 나아갔다. 구글도 마찬가지다. 제미나이에 구글 플라이트와 구글 호텔을 연동해 실시간 항공·호텔을 검색·비교하고 예약으로 연결한다. 2025년 11월에는 AI 모드 캔버스를 통해 사진과 지도가 결합된 시각형 여행 일정까지 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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