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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박물관에 새긴 6개의 점…'점자의 100년'을 어루만지다
"문화 강국 시민으로서의 성과를 누리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조명하는 첫 전시라는 데에서 의미가 큽니다. "(김명인 국립문자박물관장) 6일 인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 올록볼록한 점들이 가득 들어찼다. 6개의 점으로 그린 수천여개의 낱말들이 메운 공간에는 100여년 전 유산부터 시각장애인용 라면까지 수많은 물건에 새겨진 점자들이 겹쳐졌다. 눈이 보이지 않아도 손으로 만지기만 하면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세계문자박물관은 오는 7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한글박물관, 송암점자도서관과 함께 '점에서 세상으로 : 훈맹정음 100주년' 전시를 연다. 송암 박두성 선생이 만든 한글 점자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의 점자가 총출동한다. 이날 공식 개막에 앞서 먼저 본 전시는 한글 점자의 발자취를 그대로 옮겨 놓았다는 느낌을 줬다. 일본어로 된 점자밖에 없던 일제강점기(1926년) 때부터 지금까지 사용되었던 점자의 역사를 촘촘하게 소개한다. 점자가 반포되기부터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넓혀 온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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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들이 날씨"…강원 명산에 하루 1만8000명 몰렸다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원도 4대(설악산·오대산·치악산·태백산) 국립공원 방문객이 19일 하루에만 1만8000명을 넘겼다. 뉴스1에 따르면 국립공원공단은 이날 강원 4대 국립공원의 탐방객 수를 오후 2시 기준 1만8058명으로 집계했다. 공원별 방문객은 설악산국립공원이 810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오대산국립공원(6571명) △치악산국립공원(2736명) △태백산국립공원(649명) 순으로 많았다. 강원도 내 글램핑장에도 가을맞이 발길이 이어졌다. 홍천의 한 글램핑장에선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4인 시설 75%의 예약이 마감됐다. 같은 기간 영월의 한 글램핑장도 상당수 시설의 예약을 마감했다. 각종 문화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원주시는 명륜동 일대에서 '2026 원주 댄싱카니발'이 열렸다. 영월군에선 장릉 정자각과 단종역사관 등에서 '제10회 영월토종다래 단종대황 진상행사'가, 산솔면에선 '솔고개 소나무 축제'가 열렸다.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선 지난 16일 개막한 '2026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가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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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국대 손제이,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대회 우승 "한국 대표하는 선수 되겠다"
국가대표 손제이(16·동래고부설방통고)가 한국 남자 아마추어를 대표하는 내셔널 타이틀을 획득했다. 손제이는 11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7008야드)에서 종료된 대한골프협회(KGA) 내셔널 타이틀 허정구배 제72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손제이는 안성현(경기도골프협회·273타)을 1타 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손제이는 파를 지킨 반면 안성현은 보기를 스코어 카드에 적으며 승자가 갈렸다. 제4회 임실N치즈배, 제33회 송암배에 이어 KGA 시즌 세 번째 우승이다. 손제이는 지난해 내셔널 타이틀 블루원배 제42회 한국주니어 등 4승을 거두며 올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이번 한국아마추어 우승은 두 번째 내셔널 타이틀 획득이다. 손제이는 "마지막 홀까지 우승을 예측할 수 없었다. 보기하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했다. 집중하면서 열심히 했다. 라운드 내내 최선을 다했던 하루다. 그래서 그런지 결과가 따라온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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