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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먼저 안았다" 축구의 신도 반한 '거미손'... 보지냐, 아르헨 괴롭힌 뒤 '팔로워 5만→2500만' 증가
카보베르데 축구대표팀 골키퍼 보지냐(40)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눈부신 선방을 펼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카보베르데는 4일(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전후반을 1-1로 마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으나 연장 혈투 끝에 2-3으로 패했다. 비로 카보베르데는 탈락했지만 수문장 보지냐는 이날 120분 동안 8차례 선방을 기록하며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조급하게 만들었다. 경기 후 아르헨티나 주장이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극찬도 이어졌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에 따르면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메시는 보지냐를 먼저 껴안으며 격려했다. 메시는 보지냐에게 "넌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선수다. 조국이 너를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메시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월드컵 전에는 알지 못했던 40세 선수지만, 오늘 활약에 정말 놀랐다"고 호평했다. 보지냐는 메시에게 감사를 표하며 유니폼 교환을 요청했고, 메시는 인터뷰 후 교환하기로 흔쾌히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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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청탁' 한학자 10일 결심…'체포 방해' 박종준 경호처장 9일 선고
김건희 여사 등에게 청탁을 지시하고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등의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재판이 마무리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오는 10일 한 총재와 정원주 전 비서실장 등의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을 연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구형, 한 총재 측의 최후진술 등이 예정됐다. 한 총재는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공모해 김 여사에게 2022년 4~7월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 8000만원에 달하는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김 여사는 2심에서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1271만원 샤넬백 △6220만원 그라프 목걸이 △800만원 샤넬백 등이 모두 유죄로 인정받았다. 또 한 총재는 정 전 실장,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 등과 공모해 제20대 대선을 앞둔 2022년 1월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던 권 의원에게 현금 1억원을 건넸다는 혐의도 적용됐다. 권 의원은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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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석방하려 낙상 사고 연출?...법무부, 신천지 교도관 감찰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2020년 구치소에 수용됐을 당시 신천지 소속 교도관이 특별 관리했다는 의혹에 대해 법무부가 감찰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3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2020년 이 총회장 구속 당시 신도인 교도관이 교정 시설 내부 자료를 유출하고 이 총회장 보석 석방을 위한 '낙상 사고'까지 연출하려 했다는 의혹이 보도됐다"고 밝혔다. 이 총회장은 2020년 코로나19 방역을 방해한 혐의로 수원구치소 독방에 수감됐다. 이와 관련 전날 JTBC는 당시 신천지 신도인 교도관이 이 총회장의 취침·기상·식사·화장실 이용 등 일과를 시간대별로 상세히 기록한 보고서를 작성해 신천지 지휘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또 당시 석방을 위해 구치소 안에서 낙상 사고를 연출하는 데도 신천지 교도관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 장관은 "사실이라면 교도관이 엄정한 형 집행을 하는 국민의 공복이 아니라 특정 종교 교주의 집사가 되길 자처한 것이고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국가의 교정 행정을 특정 종교의 사적 이익을 위한 도구로 사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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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정명석' 성범죄 증거인멸 도운 전직 경찰…1심서 징역 1년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 정명석씨의 성범죄 수사 과정에서 증거 인멸을 도운 전직 경찰관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1단독 강면구 판사는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고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정구속하진 않았다. A씨는 서울 한 경찰서에서 근무하던 2022년 4월 정씨의 성범죄 수사가 시작되자 JMS 관계자들에게 정씨 수행원 등 신도들에게 증거가 담긴 휴대전화를 교체하도록 지시하는 등 증거인멸을 교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현직 경찰관이었던 A씨는 이 사건으로 해임됐다. 재판장은 "피고인이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자백한 점 등을 고려하면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증거인멸 행위에 적극 가담했고, 실제 알려준 방법대로 증거인멸이 실행돼 수사 과정에서 실체적 진실 규명을 어렵게 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초범인 점과 뒤늦게나마 잘못을 인정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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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100만 신자 온다" 583억 세금 투입…불교·개신교 "종교 차별"
서울시의회가 천주교계의 최대 행사인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안을 마련하자 다른 종교의 반발이 거세진다. 특정 종교에 세금과 인력을 투입해 지원하는 것이 차별의 소지가 있다는 목소리다. 1일 종교계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종평위)는 조만간 서울시의회의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지원 조례' 철회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종평위는 불교계 최대 종단인 조계종 산하기구로, 종교 편향 조치 대응 직무를 수행한다. 조계종 관계자는 "서울시의회 임기가 끝나 난감한 부분이 있지만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신교계도 동참한다. 7월 제12대 서울시의회 임기가 시작되면 서울 내 교회의 신도들이 참여하는 연대 단체나 주요 인사들이 나서 반대 입장을 규합할 예정이다.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교회개혁평신도연합, 종교자유정책연구원 등 타 종교 단체도 반대 행동에 참여한다. 개신교계 관계자는 "종단 차원에서 나서지는 않더라도 개별 교회나 신도들은 얼마든지 (단체행동에) 동참할 수 있다"며 "서울시와 시의회가 지원안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규모가 점차 불어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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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본, '국힘 당원 가입 강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구속기소
5만 명이상의 신도들을 국민의힘 당원으로 강제 가입시킨 혐의를 받는 이만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정교유착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고검장)는 29일 이 총회장이 받는 피의사실 중 공소시효 도래가 임박한 일부 혐의(정당법 위반·업무방해)에 대해 우선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 총회장은 제20대 대선과 제22대 총선 전후로 최소 5만6472명이 넘는 신도들에게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강제한 혐의를 받는다. 합수본에 따르면 이만희 총회장은 제20대 대선을 앞둔 2021년 7~9월 신도 6482명을, 대통령 선거일 직전이었던 2022년 1월 신도 2873명을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시켰다. 또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을 앞뒀던 2022년 12월~2023년 1월 신도 3만5073명을, 22대 총선 국면이었던 2023년 9월~2024년 1월엔 신도 1만2044명을 국민의힘에 무더기 입당시켰다. 정당법 42조는 정당 가입이나 탈당을 강요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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