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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승자는 SW주, 반도체주는?…브로드컴·델 실적, 고용지표 주목[이번주 美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주 미국 증시는 8월 고용지표와 AI(인공지능) 인프라 수요를 가늠하게 해주는 델 테크놀로지스, 브로드컴 등의 실적에 주목할 전망이다. 지난주 미국 증시는 시장 기대를 웃도는 엔비디아의 내년 매출 전망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0. 9% 상승하고 S&P500지수와 다우존스지수는 각각 0. 5%씩 올랐다. 8월 거래를 하루 남겨 놓은 상황에서 나스닥지수는 이달 들어 4% 반등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S&P500지수는 이달 들어 3% 가까이 올랐고 다우존스지수는 2%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전에 이미 기술주는 8월 랠리의 승자로 기세를 잡은 셈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달 기술주를 끌어올린 주도업종이 올 상반기 AI로 인해 사업모델이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던 소프트웨어(SW)라는 점이다. 아이셰어즈 익스탠디드 테크-소프트웨어 섹터 ETF(IGV)는 8월 들어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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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건물주 이해인 "공실 채워도 월 100만원 남아"
유튜버 겸 배우 이해인(39·본명 이지영)이 40억 건물주가 된 뒤 겪고 있는 현실적인 고충을 털어놨다. 이해인은 지난 29일 SNS(소셜미디어)에 "건물만 사면 월세 받으면서 일 안 하고 살 수 있을 줄 알았다. 현실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다. 신기루이지만 멈출 수는 없으니 오늘도 간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이해인은 "공실을 다 채우면 부자가 될 줄 알았다. 건물만 사면 일 안 하고 생활비 벌면서 살 줄 알았다"고 했다. 그는 "공실이 6개에서 2개로 줄었다. 계산상으론 제가 100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되는데 월세가 밀리는 곳도 있어서 지금도 300만~400만원을 제가 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공실을 모두 채우더라도 기대했던 만큼의 수익을 올리기는 어렵다고 했다. 이해인은 "한 달에 이것저것 빼면 100만원 남을까 말까 한다. 건물만 사면 일 안 해도 되는 줄 알았는데 그건 신기루였다"고 했다. 앞서 이해인은 지난 2월 32억원을 대출받아 40억원 규모 건물을 사들여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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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美 금리 올린다고, 우리도 올려야하는 건 아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사진)가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고 우리도 기계적으로 따라 올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국내 경제여건과 금융안정 상황을 종합해 독자적인 통화정책을 펼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신 총재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2026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잭슨홀 미팅) 현장에서 국내 매체 특파원들과 만나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기조연설에 대해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상당한 시사가 담겼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신 총재는 "단순히 한미 금리차를 산술적으로 계산해 특정 임계치를 넘었다고 기계적으로 반응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앙은행의 정책의도와 전체적인 기조, 국내 금융안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 총재는 워시 의장이 구체적 금리경로를 제시하진 않았지만 지난 7월 FOMC 당시보다 한층 구체적이고 분명한 메시지를 던졌다고 분석했다. 7월에는 '2% 물가목표'라는 연준의 원론적 입장만 재확인했다면 이번 연설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보다 너무 높고 △목표치를 웃돈 기간이 65개월째로 장기간 지속됐기 때문에 △정책수단으로 금리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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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P 다시 넘나… 美 금리·고용이 변수
대외변수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주(8월31일~9월4일) 코스피지수가 7000선 회복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8월24~28일) 코스피지수는 전주말(6912. 95) 대비 124. 07포인트(1. 79%) 내린 6788. 88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8조3153억원과 3615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투자자는 6344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지난주 코스피는 엔비디아 실적발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미국 잭슨홀 미팅 등 증시에 영향을 주는 일정이 몰린 '빅위크'를 거쳤다. 주 초반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실망감에 따른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고 이후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소식에도 계속해서 관망세를 보였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이번주에도 코스피가 7000선 회복을 시도하면서 6000~7000대를 오가는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실적발표 종료로 관련 모멘텀이 사라진 상황에서 대외변수의 불확실성이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커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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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워시 긴축 시사, 한은 대응 더 정교해져야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데뷔 무대에서 높은 물가 상승률을 경계하면서 추가 통화 긴축 가능성을 시사했다. 잭슨홀을 방문한 신현송 한은총재는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상당한 시사가 담겼다고 평가하면서도 국내 여건을 폭넓게 고려해 통화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 27일 기준금리를 연 3. 0%로 0. 25%포인트 올렸다. 두 달 연속 금리를 인상한 것으로 물가 상승세와 미국의 통화 긴축 가능성에 선제 대응한 것이다. 워시 의장은 "개인소비지출(PCE)과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으나, 근본적인 추세가 개선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7월 PCE는 3. 7%, CPI는 3. 4%였다. 오름폭이 꺾이긴 했지만 연준 목표치 2%와는 여전히 거리가 멀다. 워시 의장이 '물가 안정을 이루는 것이 연준의 책무이자 소명'이라고 강조하자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와치의 9월 금리 인상확률은 39. 9%에서 57%로 뛰었다.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당장 한은에게는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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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연준'은 끝났다…"워시노믹스, 깜깜이 금리 시대 시작"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취임 후 첫 잭슨홀 기조연설을 두고 시장에선 단순한 금리 향방 공개를 넘어 지난 10여년 동안 통화정책을 지배해 온 '연준 규칙'의 전면 재편 선언이란 평가가 나온다. 금융시장에 지나치게 깊숙이 개입했던 연준의 손길을 거두는 '체질 개선'의 출발점이라는 얘기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당분간 '조용하지만 매서운' 새로운 연준 질서에 적응해야 하는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포워드 가이던스' 폐기… 힌트 주던 시장 관리 방식 종료━워시 의장이 가장 먼저 손을 댄 것은 연준의 '친절한 소통'이다. 워시 의장은 연준의 다음 행보를 예측할 수 있도록 금리 경로를 미리 제시해 온 '포워드 가이던스(선제적 지침)'의 사실상 폐기를 선언했다. 통화정책 결정에 앞서 구두로 시장의 기대를 관리하는 대신 경제 지표와 금융시장의 반응을 직접 확인한 뒤 정책을 결정하겠다는 취지다. 시장 입장에서는 연준의 입을 통해 다음 금리 방향을 미리 안내받던 편안한 시대가 끝났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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