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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일본 경제 여건 반영한 '엔화 강세' 바람직"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25일(현지시간)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과 통화에서 일본의 경제 기초여건을 반영한 엔화 강세가 바람직하다는 데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오늘 사쓰키 장관과 생산적인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베선트 장관은 "우리는 일본의 탄탄한 경제 기초여건을 반영한 엔화 강세가 바람직하다는 점과 외환 시장에 대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번 대화는 이번주 초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논의를 바탕으로 이뤄졌고 견고한 미일 협력 관계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의 이 같은 언급은 최근 엔화가 다시 약세 흐름을 보인 가운데 나왔다. 엔화는 지난 7월 말 미일 양국의 공동 환율 개입으로 달러당 164엔 수준에서 155엔까지 하락하며 강세를 보이다가 다시 약세로 돌아서 현재는 160엔에 근접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다카이치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엔화 약세에 우려를 나타냈다고 사쓰키 장관이 이날 일본 각의(국무회의) 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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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왜 투자 안했지…" 李대통령, 1년 만에 월가 투자자 만나 '자신감'
유엔(UN)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월가의 금융 투자자들을 만나 "지난해에 회복과 정상화의 힘을 보여준 우리 대한민국이 이제 세계가 필요로 하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도약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성장과 대도약의 투자자로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투자 서밋 2026'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의 경제·금융계 주요 인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이사회 의장 겸 CEO, 티모시 가이트너 워버그 핀커스 회장, 마크 나흐만 골드만삭스 자산관리부문 글로벌 총괄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 맥쿼리, 라자드 자산운용, 핌코, 프랭클린 템플턴, 블랙스톤, 브룩필드, 뱅크 오프 아메리카 등에서도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존 림 삼성바이오 사장, 유정준 SK 부회장, 성 김 현대차그룹 사장, 현신균 LG CNS 사장,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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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0.2원 오른 1358.4원
23일 서울외환시장 오후3시30분 주간거래 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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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반등에 '브레이크' 코스피 강보합 마감, 반도체 기판·게임주 강세
22일 코스피는 미국 빅테크 기업 메타의 AI 에이전트 호평으로 반도체 투자심리가 살아났지만 유가 반등이라는 벽에 막혀 오전 상승 분을 반납한 채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이탈로 전 거래일 대비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 19포인트(0. 15%) 오른 7017. 91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7000피'를 회복한 코스피는 이날 153. 89포인트(2. 20%) 오른 7161. 61에 출발한 후 장 초반 7100선에 안착했다. 하지만 오후 유가 선물이 오르며 거시경제 불안이 부각되며 상승폭을 줄이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메타의 AI 에이전트 뮤즈가 미국 앱 스토어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하며 국내 AI 반도체 밸류체인 투자심리 또한 강화됐다"며 "하지만 91달러까지 하락했던 WTI(서부텍사스원유) 선물이 반등하면서 국내 증시는 전강후약 흐름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28만전자'로 회복했던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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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50원대 급락…추석 앞둔 수출기업 달러매도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하며 1350원대로 내려왔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에도 추석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쏟아진 데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위험선호 회복이 원화 강세를 이끌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 8원 내린 1358. 2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지난 7월8일(-29. 7원)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다. 장중엔 1352. 9원까지 떨어지며 지난 1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추석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환율을 끌어내린 직접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전날부터 네고 물량이 이어진 가운데 이날 장중에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채권 투자와 관련한 달러 매도까지 가세했다. 달러 자체는 오히려 강세였다. 오후 들어 달러인덱스는 100. 4선에서 전일보다 소폭 올랐고 엔/달러 환율도 157엔대로 상승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달러를 떠받쳤지만 국내 수급의 힘이 더 강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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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눈앞 지표에 안주해선 안 돼…거시경제 분석 역량 높여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눈앞의 지표에 안주하지 말고 거시경제 분석·전망 역량을 한층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총리는 22일 임명 직후 첫 주요 간부회의를 주재해 "최근 우리 경제가 전반적인 경기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반도체 업황 및 글로벌 자본흐름의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그는 "실물경제와 부동산·금융·외환시장 전반의 리스크를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필요한 대응을 선제적으로 마련해달라"며 "대미 투자 프로젝트 등 당면현안도 차질 없이 챙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부총리는 "물가 안정을 민생 안정의 기본으로 삼겠다"며 "우리 사회의 핵심 과제인 양극화 완화에도 재경부가 경제팀의 컨트롤타워로서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경기 회복으로 확보되는 정책여력을 활용해 성장의 온기가 지역·계층·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직 운영과 관련해서는 "세제·국고관리·국제금융·공공정책 등 재경부 고유 업무와 경제정책 발굴·부처 간 조정·대외협력 등 부총리의 경제정책 총괄 기능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도록 협업을 강화해야 한다"며 "인사 등으로 직원들이 들인 노력과 성과에 따라 보상받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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