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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에이비스는 손잡았는데…자율주행 협의체, 렌터카 '퇴짜'
정부가 추진 중인 자율주행 모빌리티 정책 협의체에서 렌터카 업계 참여가 불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렌터카 협회 측은 자율주행 시대에는 택시와 렌터카의 경계가 사실상 허물어지는 만큼, 정책 결정 과정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운영 중인 '자율주행택시 사회적 협의체'는 지난달 27일 회의를 열고 '렌터카 업계 공식 참여 안건'을 표결에 부쳤으나, 찬성 5표·반대 7표로 최종 부결 처리했다. 이 협의체는 정부가 자율주행 시대에 맞는 택시 사업 모델을 만들기 위해 지난 1월 발족한 기구다. 법인·개인택시 단체 4곳과 카카오모빌리티, 우버, 자율주행산업협회, 교통안전공단 등 총 12개 단체 및 개인으로 구성됐다. 전체 위원 중 택시 관련 단체가 절반에 달한다. 구조적으로 택시 업계의 목소리가 과도하게 반영된다는 게 렌터카 업계 불만이다.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미래 산업을 논의하는 자리가 아니라 특정 업계의 기득권을 보호하기 위한 폐쇄적 구조"라며 "과거 대한민국 혁신 산업을 좌초시켰던 '타다 사태'를 되풀이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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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28분' 세계 최강 안세영 또 압도적 경기력, '韓 대표팀 선배' 심유진 격파... 여유롭게 16강 진출
시즌 4승 도전 순항이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대표팀 동료이자 선배인 심유진(27·인천국제공항)과 코리안 더비를 완벽한 승리로 장식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칼랑의 싱가포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싱가포르오픈(슈퍼 750) 첫날 여자단식 32강전에서 심유진을 게임 스코어 2-0(21-12 21-3)으로 완파했다. 단 28분 만에 16강행 티켓을 거머쥔 압도적인 완승이었다. 두 선수는 지난달 아시아선수권 시상대에 나란히 오른 대표팀 선후배 사이다. 이달 초 최고 권위의 단체전인 우버컵에서 중국을 꺾고 통산 3번째 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 개인전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는 첫판부터 동료를 밀어내야 하는 외나무다리 승부와 마주했다. 서로를 워낙 잘 아는 두 선수는 치열한 탐색전을 벌였다. 1게임 중반까지는 심유진의 날카로운 공세가 선전하며 안세영이 5-9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특유의 끈질긴 수비력을 바탕으로 전열을 정비한 안세영의 저력이 이내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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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상 칼럼] 왜 식탁 접시만 한 커다란 칩이 엔비디아를 긴장시킬까
지난 5월 14일 나스닥에 상장한 AI 스타트업 주가가 공모가보다 두 배 높은 가격에서 거래를 시작했지만, 매수 주문이 너무 많이 쏟아져 거래소 시스템이 잠깐 멈췄다. 그 주인공은 세레브라스 시스템즈(Cerebras Systems)다. 세계에서 가장 큰 사이즈의 반도체를 만드는 회사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AI는 세계에서 가장 큰 칩에서 작동한다(The world's fastest AI runs on the world's biggest chip)'는 슬로건을 내세운 세레브라스는 앤드류 펠드먼(Andrew Feldman)이 2016년 창업했다. 펠드먼은 스탠퍼드 MBA 출신으로, 2007년 에너지 효율 마이크로서버 기업 SeaMicro를 창업해 AMD에 매각한 후 직원들과 또다시 새로운 회사를 시작한 연쇄 창업가(Serial Entrepreneur)다. 돈이 목표가 아니라, "컴퓨터 역사 박물관(Computer History Museum)에 이름을 남길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다"는 것이 세레브라스의 출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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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중장기 전략 '패스트레인 2030' 발표…600억 유로 투자
스텔란티스가 북미 본사에서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위한 600억유로(약 105조원) 규모의 5개년 전략 '패스트레인 2030'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2030년까지 전기차(BEV) 29종, 플러그인하이브리드·주행거리연장형 전기차(PHEV·REEV) 15종, 하이브리드차(HEV) 24종, 내연기관·마일드하이브리드차(ICE·MHEV) 39종 등 총 60종 이상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주요 부분변경 모델도 50종 이상 투입한다. 이번 전략은 고객 중심 가치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높은 지역과 브랜드에 자본을 집중 배분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텔란티스는 지프·램·푸조·피아트 등 4개 브랜드를 핵심 글로벌 브랜드로 선정하고 향후 개발되는 신규 글로벌 자산의 70%를 이들 브랜드에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크라이슬러, 닷지, 시트로엥, 오펠, 알파 로메오 등 5개 브랜드는 글로벌 자산을 공유하며 브랜드 차별성을 강화한다. 역사적 헤리티지를 지닌 DS와 란치아는 각각 시트로엥과 피아트 산하 전문 특화 브랜드로 육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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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일 잘려?'…AI발 불안에 블라인드 '레이오프 트래커' 출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운영하는 팀블라인드가 전 세계 기업들의 감원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레이오프 트래커(Layoff Tracker)'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실리콘밸리발 대규모 감원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직장인들의 정보 공백과 불안감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이날 팀블라인드는 한국·미국·인도 등 전 세계 18개국 기업들의 감원 현황을 국가·규모·시점별로 조회할 수 있는 레이오프 트래커를 공개했다. 이용자는 별도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블라인드 공식 웹페이지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언론 보도와 기업 공식 발표를 기반으로 한 감원 정보뿐 아니라 블라인드 현직자들이 공유하는 사전 징후와 내부 분위기까지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글로벌 테크 업계를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이어지면서 블라인드 내 이용 행태도 크게 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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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 거침없이 파고드는 중국 전기차…현대차가 찾아낸 돌풍의 이유
━"중국車, 한국서 현대차그룹 위협". 내부 싱크탱크의 진단━ 현대자동차그룹의 싱크탱크 HMG경영연구원이 한국에서 중국 자동차 업체가 현대차그룹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중국차 업체가 적극적으로 진출한 아세안·중동 등에서도 현지 사업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봤다.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전략 마련이 예상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MG경영연구원은 최근 사내에 공유한 '중국 업체 해외 진출 전략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중국차 업체의 해외 진출 지역을 현대차그룹 위협도에 따라 신호등 체계로 분류했다. 고(高)위협군과 중(中)위협군은 각각 빨간색과 노란색, 저(低)위협군은 초록색으로 표시한 것이다. 우선 국내 시장을 저위협군에서 중위협군으로 조정한게 눈에 띈다. 중국차의 한국 내 점유율이 종전 0. 4%에서 3%까지 높아진 상황 등을 반영한 결과다. 이 점유율은 중국 지리자동차와 기술 협력 관계에 있는 르노코리아의 모델 '그랑 콜레오스'를 포함한 수치다. HMG경영연구원은 중국차 업체의 해외 진출이 완성차 판매뿐 아니라 '기술·플랫폼 수출' 형태로 다각화되고 있다고 분석하며 이를 점유율 산정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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