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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불, 얼마 만이냐" 코스피 6300 회복...삼전닉스 20%대 급등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반등하면서 코스피가 단번에 6300대를 회복했다. 미국 대형 헤지펀드의 테크주 일괄 청산이 발생하면서 디레버리징(부채 청산을 통한 재무 안정화) 해소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다. 31일 오전 9시1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30. 71포인트(13. 06%) 오른 6233. 01을 나타낸다. 코스피는 이날 64. 23포인트(1. 15%) 오른 5657. 79로 출발했으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VI(변동성 완화장치) 해제 직후 급등하며 두 자릿수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중 한 때 6386. 05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에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는 동시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시장에서 발생한 올해 44번째, 코스닥 시장에서 발생한 28번째 사이드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조111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이 2조8154억원, 기관이 105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18%대, 제조가 13%대, 의료·정밀기기가 8%대, 기계·장비가 7%대, 유통, 건설이 5%대, 증권, 보험, 금융이 4%대, 운송장비·부품, 전기·가스가 2%대, IT서비스, 통신, 금속, 일반서비스, 종이·목재가 1%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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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장중 1419원…엔화 강세에 9개월만 최저
엔화 강세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이 9개월 만에 장중 1420원 아래로 떨어졌다. 서울외환시장 야간거래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30일 밤 10시44분쯤 1419. 01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만에 최저다. 원달러 환율은 밤 11시46분 현재 다시 1430. 51달러까지 오른 상태다. 다만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7원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이 장중 급락하면서 원화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이날 야간 거래에서 2% 넘게 하락하면서 160엔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4월 말 일본 외환 당국의 시장 개입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일본 외환 당국이 3개월 만에 다시 엔화 가치 방어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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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0대로 미끄러진 코스피…"빅테크 실적·중동 정세가 열쇠"
코스피가 3일 연속 하락하면서 5500대로 미끄러졌다. 최근 급락에 따라 저가매수세가 유입됐으나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AI(인공지능) 수익성 우려,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이 악영향을 끼쳤다. 전문가들은 빅테크 실적과 중동 정세 향방이 분위기 반전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9. 68포인트(1. 23%) 내린 5593. 5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 중 등락을 거듭했다. 저가매수세 유입에 5% 이상 오르며 5976. 82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다시 하락했다. 매크로 등 여러 악재들이 겹친 탓이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연준이 말하는 것만큼 인플레이션을 억누르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증시는 하락했다. 미국 증시 마감 이후 마이크로소프트(MS)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고, 메타는 기대치를 밑도는 EPS(주당순이익)를 공개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한 수급 변동성이 아직 진정되지 않은 상황으로 추정한다"며 "국내 증시는 재차 약세로 전환해 상승 폭을 반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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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5월말 국내주식 543조…그대로 뒀다면 180조 증발
5월 말 이후 국민연금이 보유 주식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가정하면, 최근 주가 급락으로 국내주식 평가액이 180조원 넘게 감소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국민연금의 적립금 규모는 5월 말 기준 1848조702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6. 8% 증가했다. 코스피 급등에 힘입어 올해 들어 5월 말까지 기금 운용 수익률은 26. 18%(금액가중수익)를 기록했지만, 이후 급락장을 거치며 평가이익 상당 부분이 반납된 셈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5월 말 국민연금기금 운용수익률'을 공시했다. 운용 수익률은 자산별로는 국내주식이 106. 76%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해외주식 16. 13%, 대체투자 7. 70%, 해외채권 5. 80%, 단기자금 2. 03% 순이었다. 국내채권은 -2. 42%로 유일하게 손실을 냈다. 국민연금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AI(인공지능) 수요 등에 따른 반도체 중심의 견고한 펀더멘털(기초체력)로 주식시장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주식시장(코스피)은 연초 대비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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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0→5600, 코스피 '7월 잔혹사'...반등은 언제?
코스피가 7월 들어 34. 01% 하락했다. 이달 초 8300대였던 지수는 5500대로 내려왔다. 반도체주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쏠림이 심화한 상황에서 미국 기준금리 인상, AI(인공지능) 수익성 우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다만, 저평가 국면에 다다른 만큼 다음달부터 달라질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9. 68포인트(1. 23%) 내린 5593. 5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8일부터 29일 연속 서킷 브레이커를 울리며 16. 17% 급락했던 코스피는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저가 매수세가 몰리며 장 중 5% 이상 올라 6000선 회복을 시도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하락했다. 여전히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며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한 수급 변동성이 아직 진정되지 않은 상황으로 추정한다"며 "국내 증시는 재차 약세로 전환해 상승 폭을 반납했다"고 말했다. 매크로 상황도 부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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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금리동결 후 원/달러 환율 1430원대…5개월 만 최저
원/달러 환율이 5개월 만에 1430원대로 하락했다. 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동결을 추가 긴축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신호로 해석한 가운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관련 자금 유입이 겹치면서 환율 하락 압력이 커졌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 3원 내린 1437. 4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2월 26일(1425. 8원) 이후 약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오전 장중 1435. 9원까지 떨어졌다가 1447. 7원까지 반등한 뒤 다시 1440원 아래로 내려오는 등 변동성이 컸다. 장중 저가 기준으로는 중동전쟁 발발 직전인 2월 27일(1430. 5원) 이후 가장 낮았다. 간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 50~3. 75%로 동결했다. 올해 들어 다섯 번째 연속 동결이다. 직전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동결을 결정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12명 중 3명이 0. 25%포인트 인상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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