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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20일째 '셀 코리아' 환율 1550원 위협...금융위기 이후 17년만 최고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국내 증시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49원까지 치솟고 코스피는 한때 7% 가까이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28분 1549. 2원까지 올라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거래 종가보다 0. 7원 내린 1529. 0원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후 1540원을 넘어 1550원을 위협했다. 이는 2009년 금융위기 당시인 3월10일(장중 1561. 0원) 이후 최고치다. 증시도 급락했다. 코스피는 장중 8038선까지 밀리며 한때 6. 96% 하락했고, 코스닥도 6% 안팎 내리며 1000선을 밑돌았다. 급락장에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셀 코리아'가 환율과 증시를 동시에 압박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오전에만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원 넘게 순매도했으며 지난달 7일 이후 20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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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700억원 규모 주식 취득 본격화…"저평가 해소"
셀트리온이 무상증자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 데 이어 총 27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취득·매입 계획을 추진한다. 자사주 매입과 우리사주 취득, 셀트리온홀딩스의 주식 취득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5일 셀트리온은 이 같은 내용의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후속 조치 추진 계획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26일 무상증자,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대한 세부 계획과 구체적인 시기를 안내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총 27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매입 계획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계획은 △자사주 매입 1000억원 △우리사주 취득 700억원 △셀트리온홀딩스 주식 취득 1000억원 규모다. 우선 셀트리온이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관련 법규상 무상증자 신주배정 기준일 이후부터 자사주 취득이 가능해 오는 8일부터 매입 절차를 진행한다. 구체적인 매입 수량은 관련 절차에 따라 공시 후 확정될 예정이다.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700억원 규모의 우리사주 취득도 오는 8일부터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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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8100선까지 '뚝'…브로드컴 쇼크에 SK하이닉스 8% 하락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울리는 등 코스피 지수가 5일 장 초반 8100선까지 떨어졌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약세 여파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각각 8%대, 6%대 떨어졌다. 5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10. 31포인트(5. 91%) 내린 8129. 1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8분 코스피에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올해 코스피에서 울린 21번째 사이드카이며 매도 사이드카로는 10번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 제조사 브로드컴의 실적 실망감으로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이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하락했다. 반면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4. 86포인트(1. 73%) 오른 5만1561. 93에 마감,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S&P500지수도 전장보다 30. 63포인트(0. 41%) 오른 7584. 31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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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0.7원 내린 1529.0원 출발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 7원 내린 1529. 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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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공급망 재편 속…글로벌서 생산적금융 키우는 'K금융'
K금융도 '생산적 금융'이 대세다. 정부가 '생산적 금융'을 강조하는 가운데, 은행권은 생존을 위해 해외영업에 대해서도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전쟁 장기화, 미중 갈등 격화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면서 기존의 교민과 한국계 지상사를 대상으로 한 소매금융 중심 모델에서 벗어나 해외 진출 기업과 현지 우량기업을 지원하는 기업금융(CIB), 공급망·인프라 금융을 아우르는 생산적 금융 중심으로 무게추가 이동하는 것이다. ━지정학적 리스크 속 패러다임 전환…소매→기업·공급망 금융━4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의 최근 해외 전략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리테일에서 기업금융으로의 중심 이동이다. 지정학적 리스크 격화와 미중 갈등, 고금리, 환율 변동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고, 이는 위기와 함께 새로운 사업기회도 창출했다. 공급망이 다변화되며 유럽 기업들의 생산거점 이동이 본격화되는 한편 한국 대기업, 중소 협력업체의 해외 투자가 확대되며 금융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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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530원선… 구윤철 "과도한 쏠림 즉시 대응"
원/달러 환율이 1530원선까지 치솟으며 지난 3월말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의 한국 추가관세 부과방침과 중동지역 긴장고조에 역대급 외국인 자금이탈까지 겹치면서 원화약세 압력이 커진 영향이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3. 3원 오른 1529. 7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1530. 0원으로 출발하며 지난 3월31일 이후 처음으로 1530원선을 기록했다. 당시 환율은 장중 1536. 9원까지 오른 뒤 1530. 1원에 마감했다. 간밤 역외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36원까지 급등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한국에 12. 5%의 추가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이란과 미국의 군사충돌이 격화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고 달러강세 현상이 심화했다. 외국인 자금유출도 원화약세에 가세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약 7조원어치를 순매도했다. 19거래일 연속 매도행진이다. 올해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는 약 117조원에 달한다. 환율이 치솟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역대 최대수준의 경상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과 외국인 주식매도 지속 등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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