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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패배' 트럼프, 韓 영향은…AI 규제·관세 더 세질라
미 중간선거에서 상·하원을 민주당이 모두 승리하는 '블루 쓰나미'가 현실화 돼 한국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일단 기업들 수출에 타격을 주던 관세 정책은 큰 틀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없을 거란 분석이다. 인공지능(AI) 규제 기류가 강한 민주당이 의회를 주도하면 관련 업계에 타격이 있을 걸로 관측된다. 3일(현지시간) 외신을 종합하면 민주당이 AI 규제를 밀어붙일 경우 데이터센터 건설 비용이 늘고 기간도 지연될 전망이다. 이에 AI 업계 비중이 높은 국내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 다만 그 영향은 제한적일 거란 분석이다. 큰 흐름상 글로벌 수요가 탄탄하고 기업들도 우회 전략을 쓸 것으로 보여서다. 민주당이 의회 주도권을 되찾았지만 기존 관세 정책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민주당이 의회 다수당이 될 경우 관세 정책 청문회와 조사, 관세 철회 표결 등을 추진할 것으로 봤다. 그러나 대통령 거부권을 뒤집을 만큼의 의석 확보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의 패트릭 르블론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기고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핵심 통상 수단으로 계속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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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웨이브'에 반도체 개미 우울…"내 주식은 급등" 환호 터진 종목들
4일 코스피·코스닥 시장이 미국 중간선거 개표와 맞물려 요동치고 있다. 강세로 출발한 양대 지수는 외국인 이탈로 하락 전환했다가 장 후반 다시 상승 전환했다. 민주당의 압승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혜주로 꼽히는 2차전지·친환경주가 강세다. 이날 오후 2시4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 27포인트(0. 25%) 오른 5663. 06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2%대 상승 출발한 뒤 5400선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만회하며 566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2조6781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233억원, 6411억원을 순매수하며 반등을 이끌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 71포인트(0. 81%) 오른 710. 10으로 700선을 회복했다. 장중 700선 아래로 떨어졌던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순매수로 돌아서며 반등했다. 미국 중간선거 개표 결과 민주당이 20년 만에 상원, 하원을 동시 탈환하면서 '블루웨이브'(민주당 승리) 수혜주들이 강세다. 친환경주로 꼽히는 한화솔루션이 16%대 급등했고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9%대, SK이터닉스가 6%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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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원만? 월가 '주지사 선거' 주목…"데이터센터 70% 걸렸다"
3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에서 월가와 기술업계는 36명의 주지사를 뽑는 결과도 주목한다. 데이터센터 건설에 필요한 전력망 연결부터 환경 인허가, 부지 지원 등에 주정부의 실질적 권한이 막강해서다. 2일(현지시간) 미국 반도체 전문 분석기관 세미애널리시스는 보고서를 통해 2028년 미국 데이터센터 순증설 전망치가 총 62. 2기가와트(GW)이며 이중 약 70%인 43. 5GW, 13개 주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 중 10개 주에서 이번 중간선거로 주지사를 새로 뽑는다.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신규 데이터센터가 선거 영향을 더 많이 받을 전망이다. 데이터센터 건설시 전력망 연결과 발전시설 인허가,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야 한다. 각 주 공익사업위원회(PUC)가 전력회사 요금과 투자 등을 규제하는데 이 위원들을 임명하는 게 주지사다. 토지 이용과 건축 관련 승인에 대한 지방정부 권한도 주지사가 키를 쥔 사안이다. 데이터센터에 대한 미국 여론도 악화했다. 세미애널리시스가 주요 격전지 주지사 후보 20명의 공약을 분석한 결과, 여야를 막론하고 9명은 데이터센터 신규 건설의 전면 유예(모라토리엄)를, 나머지 11명은 조건부 승인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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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간선거 블루웨이브 땐 AI 투자 위축?...삼전닉스 영향은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는 이른바 '블루웨이브'가 나타나면 인공지능(AI) 투자심리가 위축될 거란 예상이 나온다. 규제가 강화돼 인프라 비용이 커지면 데이터센터 개발도 어려워질 거란 예측이다. 그럼에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K 반도체 기업은 여전히 견조할 거란 전망도 나온다. 2일(현지시간) 미국 선거 예측 기관인 디시전 데스크 HQ에 따르면 민주당의 하원 탈환 가능성은 83%다. 상원 탈환 가능성도 63%로 전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선거 예측기관들 전망을 통해 민주당이 하원에서 과반을 이상인 224석을 확보할 거라고 봤다. 통상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다고 알려진 사전 투표도 1일(현지시간) 기준 5300만명을 넘겨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전문가들은 민주당이 상·하원 장악이 AI 주식 시장엔 악영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민주당이 양원을 차지하면 AI 기술에 대해 더 엄격히 규제하고 감독할 것"이라며 "지방 정부들도 지역 사회에 데이터센터가 들어오는 걸 막아야 한단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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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 중간선거 '풍향계'?...개장시간 출구조사 결과 줄줄이
미국 중간선거 본투표가 임박한 가운데 한국증시가 주요국 시장 중 가장 먼저 선거결과를 마주하는 '첫 타자'로 시험대에 오른다. 출구조사 공표시점이 국내증시 개장시간대와 겹쳐 거센 변동성이 우려된다. 3일(이하 한국시간)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 중간선거는 오는 4일 오전 8시 인디애나·켄터키 동부부터 투표를 마친다. 오전 10시엔 상원 경합주로 분류되는 메인·미시간·텍사스·캔자스 등과 동부지역 대부분이 마감한다. 중간선거는 연방상원 35석(전체의석 35%)·연방하원 435석(전원)과 36개주의 주지사와 주의회 의원을 결정한다. 출구조사에 기반한 상원 의석 예측결과는 같은날 오후 전해질 것으로 점쳐진다. 통상 미 중간선거는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호재로 주목받는다. 유안타증권이 1990년 이후 집계한 중간선거 200일 뒤 증시동향을 보면 S&P500·코스피 지수는 나란히 18%대 상승을 기록했다. 물론 측정기간과 선거 전 낙폭, 통화정책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이란 반론도 상존한다. 의회 의석구도별로 보면 민주당이 양원을 장악하는 '블루스윕'(블루웨이브)과 하원만 다수당을 점하는 '분점' 시나리오 모두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기조를 뒤집긴 어렵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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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사내 AI 에이전트 경연대회 개최…5개 팀 시상
SK텔레콤이 사내 AI(인공지능) 에이전트 경연대회 'AX 스파크' 최종 행사를 열고 우수작을 개발한 5개 팀을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 전국 18만여개 통신설비의 전기요금을 분석하거나 스마트폰 악성 앱을 추적하는 등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들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AX 스파크는 직원들이 직접 개발해 사용 중인 AI 에이전트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개선 효과를 검증하는 행사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개발자와 비개발자를 포함한 전사 구성원들이 총 173건을 출품했다. SK텔레콤은 매월 예선을 거쳐 우수작 20건을 선정한 뒤 사내외 심사위원 평가와 직원 투표 등을 통해 최종 5개 팀을 추렸다. 네트워크센터가 개발한 '파일론'은 전국 18만여개 통신설비의 전기 사용량과 요금을 분석하는 에이전트다. AT/DT센터는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운영까지 자동으로 수행하도록 설계한 멀티 에이전트 플랫폼 '아틀라스'를 선보였다. 에이닷사업담당에서는 2개 작품이 선정됐다. 'AUTO LLM JUDGE'는 AI 응답을 평가하고 오답 원인과 개선 우선순위를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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