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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장동혁, 책임·결단 필요…정원오, 대통령 뜻 거스르기 어려운 후보"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오세훈 현 시장이 당 지지율 급락과 관련해 장동혁 대표의 책임론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장 대표의 방미 논란에 대해서도 "타이밍도 적절치 않았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24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최근 당 지지율과 관련해 "창당 이래 가장 낮은 수치"라며 "이 정도 되면 본인이 그 책임을 느껴야 하고, 거기에 상응하는 자숙 혹은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갤럽이 공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1%P 상승한 20%를 기록했다. 전날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에서는 3%P 떨어진 15%로, 장동혁 지도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나타낸 바 있다. 오 시장은 "바로 나아지지는 않겠지만 기울어진 운동장이 덜 가파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당권파에 대해서도 "국민들께 심기일전하는 모습으로 비춰지려면 같이 퇴장하는 게 맞다"고 했다. 오 시장은 또 장 대표의 방미 행보에 대해 "지방선거를 40~50일 앞둔 시점에서 적절치 않았고, 지방선거는 생활행정인데 미국 방문이 도움이 된다는 건 지나친 강변처럼 느껴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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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유시민, 90도 인사하며 책 선물...나란히 정원오 지원사격
"전 알바(아르바이트)입니다. "(유시민 작가) "저도 알바입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 대표와 유 작가가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나란히 지원 사격했다. 20년 앙숙으로 알려진 두 사람이 지난달 화해한 후 처음으로 함께한 공개 행사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90도로 허리 굽혀 인사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정 대표와 유 작가, 정 후보는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열린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 개점식 행사에 참석했다. 아지오는 청각장애인이 만드는 수제화 브랜드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6년 5·18 묘역 참배 당시 착용해 알려졌다. 밑창이 갈라진 구두가 화제가 됐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 지원하기도 했다. 유 작가는 아지오의 후원자이자 홍보모델 자격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앞치마를 두른 유 작가는 마이크를 들고 "날이면 날마다 오는 날이 아니"라며 행사장 분위기를 띄웠다. 유 작가가 정 후보에게 "손님, 신발이 딱 맞다"며 구두를 보여주자 정 후보는 현금을 꺼내 구두를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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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정원오, '박원순 시즌2' 될 것…장동혁, 눈에 덜 띄는 게 도움"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폐지 논란과 관련해 "서울시장 후보라면 찬반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을 재차 직격했다. 오 시장은 24일 TV조선 유튜브 '류병수의 강펀치' 인터뷰에서 "장특공이 사라지면 수억원의 세금 부담이 발생하는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이 정도면 '이건 잘못된 정책이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목소리를 못 낸다"고 말했다. 이어 "정원오 후보는 '명픽 후보'라는 평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입장에 질질 끌려갈 가능성이 매우 높은 후보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 기조도 정면 비판했다. 오 시장은 "대선 때는 세금으로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지금은 180도 다른 행보"라며 "선거가 끝나고 나면 논의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했다. 또 "대통령의 SNS(소셜미디어) 외교 발언 역시 사실관계 확인 없이 이뤄진 것은 문제"라며 "주변에 직언하는 참모들이 사라지기 시작한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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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측, 오세훈 과거 '부정선거' 발언에 "입장 분명히 해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과거 부정선거 발언에 대해 "부정선거론과 사전투표제에 대한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라"라며 쏘아붙였다. 김형남 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 겸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내고 "오 시장은 여전히 '부정선거론'을 지지하는가"라며 "오 시장은 공식적으로 사전투표제에 의구심을 표했던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이 문제 삼은 대목은 오 시장의 지난해 2월 12일 발언이다. 오 시장은 당시 국회도서관에서 서울연구원과 공동 주최한 '지방분권 개헌 토론회'에 참석한 뒤 '부정선거에 대해 어떤 입장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선거 문제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이 부실 관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사전 투표 문제를 비롯한 투표 절차가 가지는 여러 문제점, 특히 우리 당에서도 제기한 문제가 있는데 그에 대해 저도 동의한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오 시장이 지난해 2월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에게 '선거 문제에 대해서 많은 국민 여러분이 부실 관리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했다"며 "그러면서 사전투표제를 '우리 투표 절차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라 꼽았고 국민의힘이 사전투표제에 문제제기 하는 내용에도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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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해당행위시 후보 교체하겠다? 장동혁 발언 동의 어려워"
오세훈 서울시장이 "해당행위를 하면 후보를 교체하겠다"는 취지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발언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3일 'TV조선' 뉴스9에 나와 장 대표의 발언에 관해 "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후보들과 싸움을 하겠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시는 걸 보면서 참 동의하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싸울 상대를 제대로 식별해야 할 상황"이라며 "해당행위를 한 사람이 후보자라면 교체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15%라는, 우리 당이 생긴 이래 최저 지지율이 나왔다"며 "이런 상황이라면 장 대표 본인이 어떤 책임이 있는지를 밝히고 결자해지하는 심정으로 자숙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라고 했다. 오 시장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폐지를 시사해 논란이 된 부동산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에 대해서는 "사실상 거주 이전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정확하게 찬반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는데도 두루뭉술한 답변을 했다"며 "시장이 되면 대통령 비위 맞추는 데 천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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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오는 27일 예비후보 등록…상징색 '빨강' 대신 '초록' 검토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27일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 시장은 27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선예비후보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같은 날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도 오후 2시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오 시장 캠프는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로 중구 무교동 일대를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오 시장은 당 상징색인 빨간색보다 초심과 녹지를 상징하는 초록색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 서울시장에 당선된 2006년 당시 초록색 넥타이를 착용했던 데다, 최근 후보 선출 직후에도 연두색 넥타이를 맨 점 등을 고려해 '초심'과 녹지 이미지를 함께 부각할 수 있는 장소와 상징을 고민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기자설명회'에서도 오 시장은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와 함께 녹색 점퍼를 입기도 했다. 오 시장 측은 본선 국면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검증 수위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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