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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변압기는 총알, 만들어만 달라"…AI 시대 '월드클래스' K제조업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쟁'에서 쓸 수 있는 '총알'인 변압기를 만들어만 달라. " 최근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은 현지 변압기 기업들에 이같은 당부를 한다. "전쟁 중에는 누구든 총알을 가져갈 수밖에 없다"는 설명도 함께다.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는 AI 데이터센터의 폭발적인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변압기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 같은 것을 할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맥킨지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세계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 규모는 약 7조 달러(약 1경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AI 시대의 개화는 대한민국 제조업의 '골든(golden)'을 약속하고 있다. 실제 지난 10~11일(현지시간) 방문한 변압기 제조 업체 HD현대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의 미국 공장은 향후 2~3년치 일감을 이미 쌓아둔 채 풀가동에 들어간 모습이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몽고메리에 현지 최대 규모의 전력변압기 생산시설을 갖추고 지난 15년간 미국 시장에 1000여대에 달하는 변압기를 공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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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해외사용 막은 美… 설득나선 유럽
미국이 첨단 AI(인공지능) 모델의 해외사용을 차단하는 수출통제에 나서면서 파장이 이어졌다. 유럽국가들은 동맹국에 최신 AI모델 접근권을 주는 방식을 미국에 제안하며 AI보안체계를 갖추자고 제안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는 일정수준의 정부규제와 안전규범을 기반으로 AI를 활용하자고 역설했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정상회담 기간에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유럽 측과 이른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Trusted Partner) 제도를 논의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 주요 테크(기술)기업 대표들도 17일 열린 G7 정상과의 오찬회동에 참석해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미국이 앤트로픽의 최상위 AI모델인 '미토스5' '페이블5'에 외국인의 접근을 전면차단하면서 미국과 가까운 유럽국가들조차 반발했다. '파트너국가' 제안은 중국과의 AI 패권경쟁에 맞서 서방이 안보체계를 구축하자며 미국을 설득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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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제조업 국가' 한국이 더 위대해지려면
세계 1위 시가총액 기업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이달 초 방한해 우리나라를 두고 '위대한 제조업 국가'라고 진단했다. 현재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모회사), 애플, 마이크로소프트같은 초거대 기업들이 향후 생존과 번영의 열쇠가 될 AI(인공지능) 패권을 두고 경쟁한다. 하지만 이들의 기술개발은 AI 데이터센터, 전력망, 육해공 물류 등의 기반 없이는 불가능하다. 반도체·변압기·전선·조선·자동차·석유화학·철강 등 첨단 인프라의 핵심 공급망을 떠받치는 한국 제조업 경쟁력의 직간접 도움이 필수적이라는 말도 된다. 당장 젠슨 황 CEO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방한해 삼성, 현대차, SK, LG, 두산, 네이버 등 대기업 총수들과 친분을 과시하는 연쇄 만남을 가졌다. 반도체, 피지컬AI, 로보틱스 등 엔비디아에 시급한 거의 모든 기술분야에서 이들 대기업의 경쟁력이 두드러진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의 기술 개발도 효성중공업과 HD현대의 변압기가 떠받치는 AI 데이터센터를 떼놓고서는 생각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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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도 AI 규제 목소리…"AI, 자동차처럼 '新 사회적 규범' 필요"
AI(인공지능) 기술 가속화에 따른 안보·일자리 위협에 대한 대응책 마련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도 AI시대에 맞는 새로운 규범 필요성을 강조했다. 과도한 규제는 혁신을 저해할 수 있지만, 일정 수준의 정부 규제와 안전 규범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활용하면 삶의 질 개선과 더 빠른 경제 성장을 얻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황 CEO는 16일(현지시간) 공개된 AP통신과 단독 인터뷰에서 "우리가 모두 AI를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AI에 적응하기 위한) 새로운 사회적 규범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CEO는 인터뷰에서 AI를 자동차 등장에 비유하며 "내가 자랄 때는 길거리에서 놀기도 했다. 하지만 자동차가 등장한 이후 당연히 길거리에서 놀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인도·횡단보도·신호등을 만들고 아이들이 도로에서 놀지 못하게 하는 등 자동차 관련 규범이 생기면서 자동차를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인식하게 된 것처럼 AI에 대한 우려도 규범 마련으로 해소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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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전자 "ADS테크, 엔비디아·마벨서 100억원 수주…젠슨 황이 찍은 차세대 기술"
성호전자의 자회사 ADS테크가 엔비디아와 마벨로부터 총 100억원 상당의 '공동광학패키징'(CPO) 장비를 수주했다. 17일 성호전자에 따르면 ADS테크는 엔비디아로부터 95억원 규모의 CPO 장비를 전날 신규 수주했다. 전체 수주량의 70%가량은 신규 공동광학패키징 장비 제조이며, 나머지 30%는 기존 보유 장비를 개조하는 물량이다. CPO는 반도체 칩과 광학 부품을 하나의 패키지에 집적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AI 반도체의 한계를 극복할 돌파구로 지목한 바 있다. ADS테크는 마벨로부터 약 5억원 상당의 CPO 장비 제작도 의뢰 받았다. 마벨은 젠슨 황 CEO가 이달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6'에서 '차세대 시가총액 1조 달러 기업'으로 거론한 바 있는 반도체 기업이다. 박성재 성호전자 대표는 "수년간 공동 개발해온 노력이 하나 둘 결실을 맺고 있다"며 "엔비디아, 브로드컴, 코닝, 코히런트, 루멘텀, 마벨, 아얄랩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 모두 거래 관계를 맺으며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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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퇴사 4개월 만에 친정 찾았다?...'충주걸'과 한우 회식
'충주맨'으로 활동했던 유튜버 김선태(39)가 사직 후 처음으로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 등장했다. 16일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깐부 회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충주시는 해당 영상에 대해 "젠슨 황 깐부 회동 패러디"라고 소개했다. 영상은 20초 분량으로 전 충주맨 김선태가 후임인 '충주걸' 최지호 주무관, '밥솥좌' 장연주 주무관과 만나 한우 회식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탄산음료로 건배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선태는 두 사람을 향해 "아우 얄미워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김선태 성공했다. 국가기관 유튜브에도 나오고", "충주시로 복귀하라", "지킨 자와 떠난 자" 등 댓글을 남기며 김선태의 등장을 환영했다. 김선태 전 주무관은 2016년 10월 입직해 충주시 유튜브 채널 '충TV' 콘텐츠 제작·운영을 전담했다. 그는 딱딱한 시정 홍보 콘텐츠에서 벗어나 특유의 B급 감성과 각종 밈(meme)을 활용해 큰 사랑을 받았다. 공로를 인정받은 그는 7년 만에 6급 주무관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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