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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국감 반환점 '조희대 탄핵' 충돌…민주당 압박한 조국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논의를 공식화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의힘이 "국회 국정감사를 조 대법원장 탄핵의 블랙홀로 빨아들이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반환점을 돈 국감 현장에서 여야의 대치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생 국감을 저지하고 고성과 호통이 난무하는 정쟁 국감을 만든 것은 민주당이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정쟁 국감을 넘어 탄핵 국감을 만들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조 대법원장 탄핵과 관련해 점차 발언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난 7일 자진 사퇴를 촉구했던 김 대표는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진사퇴의 인내선이 무한대가 아니다"라고 했고, 16일 민주당 공식 유튜브 '민티07'에서는 "모든 사안과 방법을 논의하기 시작했다"며 탄핵 논의를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정 원내대표는 "거대 여당 대표가 삼부요인 중 하나인 대법원장 탄핵 추진을 공식화한 것만으로도 발언의 여파는 어마어마하다. 사실상 탄핵안을 발의한 것이나 다름없는 무게감을 가진 발언"이라며 "(김 대표와 민주당은) 조속히 결론을 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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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집권 민주당, 1년 허송세월…조희대 탄핵 표결 날짜 내놓으라"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더불어민주당에 "언제까지 조희대 대법원장의 '수'(手)에 끌려다닐 것인가"라며 탄핵 동참을 촉구했다. 조 원장은 18일 SNS(소셜미디어)에 "(민주당은) 현수막 정치나 TF 정치를 멈추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원장은 "지난 9월 2일 나는 대법원 선고기일 하루를 앞둔 김건희 사건이 7월 23일 전원합의체에 전격 회부된 것이 이례적임을 지적하고 10월 28일까지 전합 선고가 없으면 김건희는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된다고 강하게 경고했다"며 "그 경고가 지금 현실이 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이재명 정부와 국회를 압박하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벼랑 끝 전술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대로 가면 김건희 석방, 이진관 재판장에 대한 기피신청 인용 및 이진관 재판장이 선고한 판결 뒤집기를 차례차례 보게 될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조 원장은 "2025년 10월 17일, 내가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조국혁신당은 조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공개한 바 있다"며 "이후 새로운 불법이 확인되면서 당은 탄핵소추안을 수정 보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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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파산했다" 英 월드컵 영웅의 몰락... 결국 우승 메달까지 1억원에 팔았다
잉글랜드 럭비의 월드컵 우승 영웅이 결국 자신의 우승 메달까지 내놨다. 이혼과 파산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은 끝에 선수 시절 영광의 흔적들을 경매에 부쳤다. 영국 BBC는 1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럭비대표팀 주장을 지낸 로런스 달랄리오(54)의 2003 럭비월드컵 우승 메달이 경매에서 5만4000파운드(약 1억원)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달랄리오는 파산 선고를 받은 뒤 자신의 화려했던 선수 경력 동안 받은 메달과 트로피, 대표팀 모자 등 여러 소장품을 경매에 내놓았다"고 전했다.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린 것은 역시 2003 럭비월드컵 우승 메달이었다. 5만 4000파운드에 새 주인을 찾았다. 브리티시 앤드 아이리시 라이언스 대표팀 모자는 1만1000파운드(약 2000만원), 잉글랜드 대표팀 모자는 8000파운드(약 1500만원)에 낙찰됐다. 2003 식스네이션스 챔피언십 우승 메달도 7500파운드(약 1400만원)에 팔렸다. 일부 물품은 주인을 찾지 못했다. 달랄리오가 와스프스 소속으로 네 차례 프리미어십 정상에 오르며 받은 우승 메달 등이 유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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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제척에 과방위 또 파행…국힘 "한준호는 되고 이진숙은 안 되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공영방송 국정감사가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의 제척 문제와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KBS 보도 외압 의혹을 둘러싼 여야 충돌로 파행을 거듭했다. 국민의힘은 국감이 중단된 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의원의 발언권 보장과 한 의원의 KBS 관련 질의 회피를 요구했다. 국민의힘 과방위원들은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다수의 힘을 앞세워 야당의 입을 끝내 틀어막았다"며 "이진숙 의원에 대한 제척 효력을 강제로 유지하고 최소한의 발언권조차 주지 않은 데 따른 국감 파행의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의원의 국정감사권은 국민이 부여한 헌법적 권한이자 책무"라며 "다수 의석을 무기로 야당 의원을 국감장에서 배제하고 발언권까지 박탈한 것은 명백한 국정감사 방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동시에 한준호 의원실의 KBS 보도 관련 전화 문제를 꺼내 들었다. 이들은 "정작 제척돼야 할 이해충돌 당사자는 KBS에 전화를 건 한준호 의원실"이라며 "한 의원은 KBS 국정감사 관련 모든 질의에서 스스로 회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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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보드-농해수위]오늘도 그들 한 가운데엔 '농민·농촌'있었네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협중앙회 등 국정감사=이개호·이재관·임미애·주철현·김성범·문금주·문대림·송옥주·윤준병(민), 이상휘·이성권·이양수·조승환·강승규·김용태·김선교(국), 신장식(조), 서삼석(민·위원장), 강호동(농협중앙회장).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는 다른 국회 상임위와는 사뭇 다른 특징이 있다. 보통 여야가 무 자르듯 갈려 다투는데, 농해수위는 다르다. 이슈마다 여당 내 각기 의견이 다르고 야당 내에서도 대안이 다르다. 모두 정책의 한가운데 농민과 어민을 두기 때문이다. 이날 진행된 농협중앙회와 한국마사회 등에 대한 국감에서도 여야를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사안에 대한 질의가 이뤄졌다. 다만 농협법 개정 논의가 국정감사 직후로 미뤄지면서, 충돌의 불똥이 다소 약해진 감은 없지 않았다.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합원 무배당과 임원 보상 등 원칙 간 모순으로 농협중앙회가 내부통제에 실패하고 있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오후 질의에서는 모 캐피탈사가 농협 대출 서류 제출 9일 전에 전직 농협 직원을 영입한 사실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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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제척 공방에 과방위 국감 파행…3시간 만에 본질의, 또 정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공영방송 국정감사가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의 감사 참여 여부를 둘러싼 여야 충돌로 파행을 거듭했다. 오후 2시30분대 시작한 국감은 약 3시간이 지나서야 본질의에 들어갔지만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다시 정회했다. 16일 국회 과방위는 KBS·EBS·방송문화진흥회·시청자미디어재단·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감사 초반부터 여야는 이 의원의 제척 문제를 놓고 맞붙었다. 더불어민주당과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 최혁진 무소속 의원 등은 이 의원이 방송통신위원장 재직 당시 KBS와 방문진 이사 선임 등 이날 피감기관과 관련된 의사결정에 직접 관여한 만큼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 의원이 자신이 관여했던 사안에 대해서는 질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감사 참여 자체를 막는 것은 부당하다고 맞섰다. 최형두 국민의힘 간사는 "이해상충이 있다면 위원장이 발언을 중단시키면 된다"며 제척 결정에 반대했다. 송기헌 과방위원장은 앞서 과방위에서 의결한 제척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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