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조국혁신당에 "이중당적자 정리로 신뢰 쌓아야"

송영길, 조국혁신당에 "이중당적자 정리로 신뢰 쌓아야"

김효정 기자
2026.07.2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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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일부 사이비 종교단체 정치개입 여지 끊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

[홍성=뉴시스] 최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 후보가 27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7.27 ymchoi@newsis.com /사진=최영민
[홍성=뉴시스] 최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 후보가 27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7.27 [email protected] /사진=최영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신장식 조국혁신당 신임 대표에게 이중당적자 정리를 제안했다. 8·17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일을 없애야 한다는 취지다.

송 후보는 27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올린 신 대표의 취임 축하 글에서 "2026년 6월 기준 당비 납부 당원명부를 양당 지도부가 지정하는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상호 대조해 이중당적자를 확인하고 정리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지금 양당 안팎에서는 이중당적을 둘러싼 우려와 확인되지 않은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정당법은 두 개 이상 정당의 당원이 되는 것을 금지하고 있고 위반하면 처벌 대상이 된다"며 "소모적인 공방을 끝내고,선의의 당원들이 자신도 모르게 범법자가 되는 일을 막기 위해서라도 이 문제는 양당이 함께 정리하고 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저는 (이중당적자 정리가) 두 당 사이에 신뢰의 기초를 쌓는 중요한 계기라고 믿는다"며 "민주당은 8월 17일 전국당원대회를 앞두고 있다. 서로의 당원이 서로의 당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두 당 모두를 위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특히 일부 사이비 종교단체의 정치개입 여지를 끊어내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일"이라며 "추후 제가 당대표가 된다면 국민의힘과도 이중당적자 정리 작업을 할 것이다. 우선은 우당인 조국혁신당과 가장 먼저 시작하고 싶다"고 썼다.

그러면서 "저는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10인으로 완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당대표가 되면 이 법안 처리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그것이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로 경쟁하고 협력하는 진짜 우당의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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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효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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