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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강릉서 '차량 사각지대' 줄이는 V2X 기술 선보인다
퀄컴이 차량 센서로 감지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의 위험까지 파악할 수 있는 차량사물통신(V2X) 기술을 선보인다. 차량과 도로 인프라, 보행자 간 실시간 통신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자율주행의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퀄컴은 23일까지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열리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에 참가해 V2X 기반 교통안전 기술과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V2X는 차량이 다른 차량이나 신호등 등 도로 인프라, 보행자와 직접 정보를 주고받는 통신 기술이다. 카메라나 레이더 등 기존 차량 센서가 주변 환경을 감지하는 방식과 달리 통신을 통해 시야 밖의 위험 요소까지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건물에 가려진 교차로에서 접근하는 차량이나 운전자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보행자의 위치 정보를 전달받아 충돌 위험을 사전에 경고할 수 있다. 기존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의 감지 범위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는 셈이다. 퀄컴은 이번 행사에서 총 7개 시연을 통해 V2X 기술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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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루트 앤에스알시, 대만 종합반도체사에 노광장비 공급 계약 체결
에이루트의 반도체 장비 전문 자회사 앤에스알시(NSRC)가 대만 종합반도체기업의 핵심 전공정 장비인 노광장비를 공급하며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공급망에 진입했다. 19일 에이루트의 자회사 앤에스알시는 대만 반도체 제조사 P사의 현지 생산공장(팹)에 투입되는 노광장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객사인 P사는 모스펫(MOSFET), 다이오드(Diode), 쇼트키(Schottky), 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IGBT) 등을 생산하는 대만의 전력반도체 종합 제조사다. P사가 생산하는 전력반도체는 미국 대형 AI 데이터센터에 공급돼 전력 변환·분배 및 서버 냉각 시스템, 전원공급장치(PSU) 등의 핵심 부품으로 쓰인다. 앤에스알시는 이번 노광장비 공급을 통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밸류체인에 안착하게 됐다. 노광장비는 웨이퍼 표면에 빛을 쬐어 미세 회로 패턴을 형성하는 핵심 전공정 설비로, 팹의 생산 수율과 정밀도를 결정짓는 필수 장비다. 국내 반도체 장비 개조·재제조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앤에스알시는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장비를 조달하고 글로벌 수주를 늘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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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티 부담에도 IP 상품 경쟁…편의점이 얻는 것은?
편의점업계의 IP(지식재산권) 상품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IP 사용료와 판매 실적에 따른 로열티 지급 등 복잡한 계약 구조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있는 IP를 확보할 경우 상품 판매뿐 아니라 고객 유입과 연계 매출 확대까지 기대할 수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와 세븐일레븐은 IP 상품 발굴을 위한 별도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GS25는 트렌드상품차별화팀을 운영 중이며 세븐일레븐은 서비스상품팀 내 IP총괄 담당을 두고 있다. CU와 이마트24는 별도의 IP 전담 조직을 두기보다 마케팅팀과 상품기획(MD) 부서 간 협업을 통해 IP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IP 상품 개발 과정에는 여러 이해관계자가 참여한다. 먼저 최신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 IP 권리자와 상품 개발 가능성을 검토한다. 이후 상품 콘셉트와 생산·유통 방식 등을 협의한 뒤 IP 사용 계약을 체결한다. IP 상품의 로열티는 매출의 일정 비율을 지급하거나 제품 판매량에 따라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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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ETF 찬성, 손 들어보라" 野 질의 與 반발…금감원 국감서 충돌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공세를 이어갔다. 여당은 지속된 지적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나, 금감원 고위 인사들을 상대로 해당 상품 도입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개인적 견해를 묻는 질의가 나오자 거세게 반발하며 결국 야당과 충돌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의 금감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결정은 변칙과 졸속으로 이뤄졌다"며 "심사 신청도 하기 전에 상품 출시가 확정됐으며 병행심사를 통한 심사 단계가 간소화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상장 신청 전 금융위원회는 상장 일정을 발표해버렸다"고 지적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와 관련해 개인투자자의 실현손실과 평가손실을 구분한 순손실액, 상품별 손실액, 연령대별 투자자 수 추이와 보유 잔고·매수금액, 손실 투자자 1인당 평균 손실액 등이 필요하다"며 "손실이 56조원에 달한다는 추정까지 나왔는데 금감원이 자료조차 내지 않고 있다는 것은 큰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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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철 산안본부장 "DN오토모티브, 작업환경 개선 없이 혈중 납 수치만 낮추려 해"
류현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DN오토모티브 노동자 납 노출·킬레이션 주사 논란과 관련해 작업환경 개선 없이 노동자의 혈중 납 수치만 낮추려 한 기업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킬레이션 과정의 위법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노동자 건강 보호와 납 취급 사업장 관리 강화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류 본부장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사안은 작업환경을 개선하지 않고 의도적으로 노동자의 혈중 납 수치만 낮추려 한 왜곡된 기업 행태가 분명하다"며 "작업환경측정과 특수건강진단 제도의 기본 취지 자체를 몰각한 측면에서 기업의 문제가 크다. 이런 취지에 공모한 기관이 있다면 엄중하게 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노동부는 지난 3월 DN오토모티브 울산 1·2공장을 감독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을 입건·송치하고 과태료를 부과했다. 납 노출 공정에는 설비 사용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부실 측정이 확인된 작업환경측정기관에는 업무정지 처분을 했다. 이후 배터리 관련 사업장 14곳으로 기획감독을 확대해 추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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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또 앞서가나?..LFP 배터리 리사이클 경제성 확보가 관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재활용해 판매해도 가공비를 회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 최근 만난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이같이 배터리 제조사가 LFP 재활용 사업에 선뜻 뛰어들기 어려운 이유를 설명했다. LFP 배터리는 최초 생산 단계에서는 니켈·코발트 등 고가 금속을 사용하지 않아 원재료 비용을 낮출 수 있다. 하지만 폐배터리를 재활용할 때는 회수할 수 있는 유가금속이 적다는게 문제다. 가격 지표를 보면 NCM(삼원계)과의 차이가 선명하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리튬의 평균 가격은 ㎏(킬로그램)당 9. 59달러였다. LFP 배터리에 사용되는 또다른 주재료인 철은 ㎏당 가격이 1달러 미만으로 회수가 이뤄져 판매하더라도 수익에 기여하는 정도가 제한적이다. 반면 코발트와 니켈의 지난해 평균 가격은 각각 ㎏당 34. 21달러, 15. 2달러를 기록했다. 삼원계 배터리는 리튬뿐 아니라 니켈과 코발트까지 회수가 가능하지만 LFP 배터리는 사실상 리튬만으로 수익이 충당된다. 하지만 LFP 배터리 보급은 빠르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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