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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미국에서 뭐 하고 있길래…당내 시선도 '싸늘'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미국을 방문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불만이 당내에서 터져 나오는 모습이다. 워싱턴D. C. 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 장 대표가 방미 일정에 대한 비판과 논란을 잠식시킬만한 성과를 갖고 돌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장 대표는 15일(현지시간 14일) SNS(소셜미디어)에 미 공화당 싱크탱크인 미국우선정책연구소(AFPI, America First Policy Institute) 및 헤리티지재단(The Heritage Foundation)을 만난 사진을 공개했다. 장 대표는 "한미동맹의 방향성, 안보와 경제, 에너지 문제, 중국의 위협, 보조함 건조 등에 대한 우리 조선업의 수급 능력 등 외교·안보 전반에 걸친 논의가 있었다"며 "강력한 한미동맹을 통해 에너지 위기와 안보 리스크를 비롯한 여러 위협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국민의힘의 신안보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후발대로 합류한 김대식·조정훈 의원 등과 공식 방미 일정을 시작한 장 대표는 한국전쟁기념비를 참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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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구시장 예비경선 시작됐는데 여전히 '시끌'...단일화 가능할까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선정을 놓고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예비경선이 시작됐지만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열려있는 후보가 2명이나 있어 국민의힘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보수의 심장 대구를 더불어민주당에 내 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팽배하다. 경선 이후 단일화 이야기도 나오지만 단일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최종 후보 선정 전까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15일부터 이틀간 대구시장 예비경선을 진행한다. 당원 투표(70%)와 여론조사(30%)를 통해, 유영하·윤재옥·이재만·추경호·최은석·홍석준 예비후보 중 최종 경선에 나설 후보를 17일 결정한다. 26일 본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그동안 본인들을 포함한 '8인 경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에서 지지율이 높았던 본인들을 컷오프한 이정현 전 공천관리위원장의 결정을 되돌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예비경선이 시작된 만큼 경선 복귀는 사실상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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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오래 살 거야" 한동훈, 전재수 향해선 "까르띠에 받았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구에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정면 겨냥하며 '전재수 vs 한동훈' 구도를 전면에 내세우는 모습이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가능성이 큰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판을 양자 대결로 끌고 가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지난 14일 부산 북구 만덕동으로 주소를 옮긴 뒤 연일 만덕·덕천·구포동 일대를 돌며 주민 접촉에 나섰다. 동시에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장 행보를 공개하며 인지도 확산에도 힘을 쏟았다. 한 전 대표는 이날 만덕동 상가에서 만난 중학생들에게 "너희들로부터 투표권을 받을 때까지 아저씨 여기 오래 살 거야"라고 말하는 장면과 구포시장에서 국민의힘 부산시의원 후보들을 만나 '힘내시라'고 격려하는 모습 등이 게시됐다. 전 후보를 향한 공세 수위도 끌어올렸다. 한 전 대표는 같은 날 SNS에 "(뇌물을) 받았네, 받았어"라고 적으며 통일교 뇌물 수수 의혹을 재차 제기했다. 이어 "(전 후보가) 끝까지 까르띠에 시계를 안 받았다고 하지 못한다"며 "전 의원은 오늘도 '까르띠에 안 받았다' 한마디를 못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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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주호영·이진숙에 "당에 남아 함께 싸워달라…더는 분열 안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무소속'으로 대구시장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주호영 국회부의장,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향해 "국민의힘에 남아 함께 싸워달라"고 밝혔다. 주 의원은15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두 분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해왔다. 당에 서운한 점이 있으셔도 남아서 함께 싸워달라"며 이같이 적었다. 주 의원은 "더 이상의 분열과 탈당은 안 된다"며 "민주당은 연임용 독재 개헌, 사법 체계 붕괴, 안보 무장 해제, 언론 장악 등 대한민국 시스템을 망가뜨리려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박상용 검사가 홀로 삼권분립을 외치며 일기당천의 전투를 벌이고 있다"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앞서 주 부의장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무소속 출마 여부와 관련해 "어느 정도 결정은 됐는데 고정불변으로는 보지 않고 상황을 보고 있다"고 했다. 주 부의장은 앞서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공천 배제)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드러내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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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부산 북갑 공천 기준?…민주당이냐 한동훈이냐 선택"
국민의힘 최다선(6선)으로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 주호영 국회 부의장이 부산 친한계의 부산 북갑 무공천 주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당선되도록 둘 것이냐, 범보수인 한동훈 전 대표가 당선되는 것이 맞느냐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 부의장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 이긴다는 데이터만 있으면 공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부의장은 "북갑은 전재수 민주당 의원이 3번이나 이긴 민주당 우세 지역"이라며 "국민의힘 후보 혼자 나가도 이길 동 말 동 한데 한 전 대표가 나가 있고 우리가 후보를 내면 민주당이 당선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전투구를 하면 좋아할 사람은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밖에 더 있겠느냐"며 "넓게 보고 민주당 의원이 부산 북갑에서 당선되는 것이 좋은지 한 전 대표가 당선되는 것이 좋은지 선택하라고 하면 답은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 일각에서 제기된 북갑 자객공천 주장에 대해선 "그게 무슨 이득이 되겠느냐"며 "개인 감정으로 당을 운영하고 공천할 일은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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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원오 52% 대 오세훈 37%…대구 김부겸 54% 대 이진숙 37%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서울·부산·대구 등 광역자치단체장 주요 승부처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에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여론조사를 한 10곳 중 국민의힘 후보가 앞서는 곳은 없었고, 경남 한 곳만 여야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세계일보 의뢰로 실시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10곳의 여야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경남을 제외한 서울·인천·경기·강원·부산·대전·대구·충북·충남에서 국민의힘을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상대결이 실시된 10곳 중 인천과 강원, 부산, 경남은 대진표가 확정된 곳이며, 나머지 6곳은 경선이 진행 중인 곳이다. 경남지사의 경우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로 앞서 여야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52%의 지지율로,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후보가 됐을 경우를 가정했을 때 지지율 37%보다 15%P(포인트) 앞섰다. 정 후보는 민주당 약세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동남권역(강남구·서초구·송파구·강동구)에서도 48% 대 42%로 오 시장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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