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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만에 한-이집트 상호답방…李대통령 "양국 협력에 새 장"
이재명 대통령이 10년 만에 방한한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또 한-이집트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을 개시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알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공동언론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알시시 대통령은 10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방한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이집트를 공식방문해 알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했으며 당시 CEPA 협상 개시 추진에 합의했었다. 양 정상의 상호 답방은 실제 CEPA 협상 개시로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확대회담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성공적인 산업화 경험, 이집트의 전략적 입지와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은 서로의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상호보완적인 큰 장점"이라며 "두 나라가 긴밀하고 또 활발하게 소통하면 상생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하게 다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고 시의적절하다고 판단한다"며 "이번 관계 격상이 양국의 미래 비전을 실질적인 협력으로 잇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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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사우디 공항 추가 공격…"사우디 영공 전체가 군사작전 대상"
친이란 성향 무장단체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공항을 추가 공격했다고 주장하고 "사우디 영공 전체가 군사작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등 주요 외신은 8일(현지시간) 후티 반군이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탄도미사일로 추가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야히야 사리 후티 군사 대변인은 X(옛 트위터)에 "우리 군은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을 탄도미사일로 성공적으로 겨냥했다"며 "미사일은 표적을 정확히 타격해 공항 운영을 마비시켰다"고 밝혔다. 후티는 이날 이슬람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를 제외한 사우디 영공 전체를 군사작전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후티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지난 6~7일 사우디의 주요 공항을 공격해 사상자를 낸 데 이어 리야드의 국제공항을 다시 공격한 셈이다. 당시 공격으로 3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쳤다고 사우디 당국은 밝혔다. 다만 누가 공격을 했는지, 어떤 공격으로 피해가 발생했는지 등은 밝히지 않았다. 예멘 정부군과 사우디 주도 연합군이 지난 4일 후티가 장악한 영토를 탈환하기 위한 작전을 선언하고 대규모 공세에 나서자 후티 역시 반격을 이어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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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이집트 대통령 만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시의적절"
이재명 대통령이 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회담을 하고 "이번 (알시시) 대통령님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고 시의적절하다고 판단한다"며 "이번 관계 격상이 양국의 미래 비전을 실질적인 협력으로 잇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이집트 정상회담 확대회담에서 "지난번 이집트에서의 회담을 통해 우리 두 나라는 교역과 투자, 방위산업,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공통의 관심사를 확인했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는 그 간의 진전을 점검하고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또 발전할 수 있는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성공적인 산업화 경험, 이집트의 전략적 입지와 풍부한 인적 물적 자원은 서로의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상호보완적인 큰 강점"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두 나라가 긴밀하고 또 활발하게 소통하면 상생의 파트너십을 공고하게 다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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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경상흑자 행진…한은 "올해 4500억불 달성 가능"
반도체 수출 호조로 경상수지가 석 달 연속 400억달러 넘는 흑자를 기록하면서 올해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인 4500억달러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남은 넉 달간 월평균 427억달러의 흑자가 필요한 가운데 한은은 연간 전망치를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2792억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696억7000만달러)의 약 4배에 달한다. 지난 6월 497억3000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데 이어 7월 420억8000만달러, 8월 461억1000만달러 등 석 달 연속 4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은은 지난 8월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를 4500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려면 9~12월 1708억달러의 흑자를 추가로 내야 한다. 월평균 427억달러로 최근 3개월 평균(459억7000만달러)보다는 낮지만, 남은 기간에도 매달 400억달러 이상의 대규모 흑자가 이어져야 한다. 한은은 현재까지의 실적이 예상했던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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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알시시 대통령과 회담…"한-이집트 CEPA 협상 개시"
이재명 대통령이 국빈방한한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후 '한-이집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을 공식 개시한다고 밝혔다. 또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다. 이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알시시 대통령과 회담 후 '한-이집트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양국은 크게 다섯 가지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고 총 12건의 협력 문건을 체결하고 또 개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거론한 다섯 가지 분야의 성과는 △양국 간 경제·사회 협력 확대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 △산업과 에너지,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국방·방산 협력 확대 △문화·인적교류·교육분야에서의 협력 심화 △한반도와 중동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다. 또 12건의 협력 문건은 조선 협력 양해각서(MOU), 청정에너지 협력 MOU, 전력 인프라 협력 MOU 등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제가 이집트를 방문한 데 이어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알시시 대통령님께서 10년 만에 한국을 찾아주신 것을 참으로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서울에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그 간의 합의를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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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유조선 하루 수익 17억…국내 선사, VLCC 선대 확장 속도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운임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국내 선사들이 VLCC 선대를 늘리고 장기계약을 잇따라 맺고 있다. 운임이 높을 때 일감을 미리 확보해 수익을 고정하기 위한 것이다. 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중동~중국 항로 VLCC 운임은 지난 2일 기준 WS(월드스케일·유조선 운임지수) 1203. 13으로 전주보다 45. 63포인트 올랐다. 연료비·항비 등 운항비용을 뺀 일일 수익(TCE)은 128만6655달러(약 17억2000만원)로 한 주 새 4. 2% 늘었다. 운임 강세는 쓸 수 있는 배가 부족한데서 비롯됐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어려워지면서 셔틀 운송과 해상 환적이 늘어 실제 가용 선박이 줄었다. 아시아 대형 화주들의 선박 확보 경쟁도 운임을 끌어올렸다. 당장 투입할 수 있는 VLCC 리세일(Resale·건조를 마쳤거나 앞둔 새 선박을 되파는 것) 가격은 1억9926만달러로 한 주 만에 2290만달러 올라 신조선가(1억2946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국내에서는 팬오션이 가장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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