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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3사 "SEC 정책 위험요인 기재, 미국 공시 특성상 관행"
국내 주요 금융지주 3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는 연차보고서(Form 20-F)에 '생산적금융·포용금융 확대에 따른 건전성 영향 가능성'을 위험요인으로 기재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자, 3사가 공동 입장자료를 내고 해명에 나섰다. KB·신한·우리금융지주는 15일 저녁 '미 SEC 연차보고서의 위험 요인 기재 관련 금융지주 3사 입장' 자료를 배포하고 "Form 20-F는 국내 사업보고서와 동일한 사실관계를 기초로 하지만 미국 공시제도의 특성상 잠재적 위험요인과 불확실성까지 폭넓게 기재해야 하는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증권법상 요구되는 '완전한 정보공개(Full Disclosure)' 및 소송리스크 대응 체계에 따른 공시 방식의 차이"라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도 원문 및 국문 번역 형태로 공시돼 있어 국내 투자자도 동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3사는 이번에 논란이 된 생산적·포용금융 관련 내용이 Form 20-F 투자 위험 항목에 기재된 수십개 잠재 리스크 항목 중 일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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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국내 주식 비중 28일 확정…정은경 "합리적 방안 마련"
국민연금의 향후 5년 자산 배분 방향을 정하는 중기자산배분안이 이달 28일 확정된다. 코스피 급등으로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이 현행 허용범위를 크게 웃돌면서 국내주식 목표비중 조정 여부는 시장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한 상태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15일 오후 4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년도 제4차 회의를 열고 2027~2031년 중기자산배분안 수립 중간보고 안건을 보고받았다. 중기자산배분은 기금의 장기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향후 5년간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 자산군별 목표비중과 운용 방향을 결정하는 계획이다. 28일 기금위에서 최종안을 확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국민연금기금은 국내주식 등 주요 자산군의 성과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국민연금의 재정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라며 "중기자산배분은 기금의 장기 수익성과 안정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의사결정인 만큼, 기금위에서 합리적인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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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1Q 영업익 29억, 전년比 96%↓...순손익 '적자전환'
빗썸이 올해 1분기 매출(영업수익) 825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매출 1947억원, 영업이익 678억원에서 각각 57. 7%, 95. 8% 감소한 실적이다. 분기순손익은 869억원의 손실을 내면서 적자로 전환했다. 빗썸은 "중동정세 불안, 금리상승 압력 등으로 투자심리가 장기 위축흐름을 보이며 가상자산 거래대금이 급감한 영향"이라며 "가상자산 평가손, 당국 행정처분에 따른 비용 등이 영업외비용으로 대거 반영되며 당기순손익도 적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반등에 대비해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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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150조 '매도폭탄' 쏟아질까...팔아? 말아? 이례적 '두 번' 고민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보유고가 500조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민연금의 향후 5년 자산 배분 방향을 정하는 중기자산배분안이 이달 28일 확정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2027~2031년 중기자산배분안 수립 현황을 중간 보고한 뒤 28일 기금위에서 최종안을 확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금위가 한 달에 두 차례 기금위를 개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코스피 급등과 국내 주식 목표비중 초과 등 현안에 대해 검토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 초미의 관심사는 국민연금이 국내주식 비중을 조정할지 여부다. 국민연금의 지난 2월 말 국내주식 평가액은 395조1000억원이었다. 같은 시점 코스피는 6244. 13이었다. 코스피지수가 8000을 처음 돌파한 15일 장중 고점 기준으로는 국내주식 평가액이 509조2000억원까지 늘어난다. 코스피는 이날 장중 8046. 78까지 오르며 사상 처음 8000선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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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1분기 순손실 198억…보험 선방에도 투자손실 발목
롯데손해보험이 올해 1분기 당기순손실 198억원으로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보험손익이 흑자로 돌아섰지만 금리상승으로 인한 투자 손실이 더 컸다. 롯데손보 1분기 보험손익은 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112억원손실 대비 흑자전환했다. 자동차보험에서 57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지만 장기보험손익이 328억원을 기록했다.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매출)가 6410억원으로 선방한 덕분이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795억원으로 전년 동기 1098억원 대비 303억원(38%) 감소했다. 총 보유계약 CSM은 2조509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2509억원(11. 1%) 증가했다. 중동전쟁과 유가상승 등으로 금리가 급등하면서 1분기 투자손익은 557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롯데손보 측은 "투자손실이 대부분 만기시 원금이 보장되는 안전자산인 금리부자산의 단순 평가손실이 반영된 것"이라며 "시장 안정시 손실이 다시 환입될 전망이며, 일부 외화자산의 일시적 손실 역시 대부분 회수가 가능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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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연, 중동 물류위기 대응 위한 중소 제조기업 중심 구조적 지원대책 마련 촉구
사단법인 한국상생제조연합회(이하 한상연)는 지난 14일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에 따른 수출 물류 리스크가 중소 제조기업의 납기, 계약, 원가 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정부가 기존 물류비 지원대책을 넘어 중소 제조기업의 수출 지속성 확보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구조적 지원대책을 보완·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6년 3월 25일 기준 193개 기업에서 총 469건의 수출입 물류 애로가 접수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집계에서도 2026년 5월 6일 기준 중동 상황 관련 중소기업 피해·애로 및 우려 접수가 총 756건에 달했다. 주요 유형은 운송 차질, 물류비 상승, 계약 취소·보류, 대금 미지급 등이었다. 특히 일부 기업의 경우 운송비가 25% 이상 상승하고, 운송기간이 기존 40일에서 60일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원재료 가격도 평균 40% 상승해 생산 일정 차질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상연은 이러한 현상이 중동 물류위기가 단순한 운임 부담을 넘어 중소 제조기업의 납기 이행, 계약 유지, 생산계획 전반을 위협하는 공급망 리스크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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