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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은 편안하게, 가족은 가까이…신형 투싼 운전석 앉아보니[시승기]
가족과 함께 탈 차라면 운전석에서는 무엇이 먼저 보여야 할까. 주변 차량을 살피는 사이드미러, 길을 안내하는 인포테인먼트 화면. 현대차 '디 올 뉴 투싼'에서 먼저 눈에 들어온 장점은 이 둘을 오가는 시선이 편안하다는 점이었다. 강인하고 각진 외관을 지나 운전석에 앉자, 시야에 들어오는 요소들이 정돈돼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지난 7일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김포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신형 투싼을 타봤다. 가로형 중앙 화면은 운전자와 가까운 왼쪽에 주행 정보를, 오른쪽에는 내비게이션 지도를 넓게 배치했다. 지금 차 주변의 상황과 앞으로 가야 할 길을 구분해 보여주는 구성이 편안한 시야의 출발점이었다. 사이드미러와 인포테인먼트는 주행 중 반복해서 눈길이 가는 곳이다. 신형 투싼은 운전석에서 두 요소를 바라보는 각도가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주변 상황과 주행 정보를 번갈아 확인할 때 시선이 어수선해지지 않았다. 중앙 화면은 정보를 명확하게 나눠 보여줬다. 운전자와 가까운 왼쪽에는 속도와 주변 차량을 표현한 주행 정보를, 오른쪽의 넓은 영역에는 내비게이션 지도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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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같으면 안 된다고…" 신형 투싼 개발진이 철판과 씨름한 이유
"예전에 했으면 '(이 디자인은) 안 된다'고 얘기했을 겁니다. " 지난 7일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디 올 뉴 투싼 테크·익스피리언스 데이'에서 홍규선 현대차 현대성형개발1팀 책임매니저는 신형 투싼의 과감한 외관 디자인을 처음 받아 들었을 때를 이렇게 회고했다. 앞서 리더들은 "앞으로 먹고살려면 이 디자인을 구현해라"는 취지로 주문했다고 전했다. 개발진은 초기 검증 기간을 약 2개월 늘리며 해법을 찾았다. 신형 투싼의 외관에는 금속의 긴장감과 강인한 면을 강조한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이 반영됐다. 기존 모델보다 리어 펜더의 볼륨감을 20%, 후드 양쪽 볼륨감은 50% 키웠다. 전체 길이가 15% 늘어난 후드는 앞 펜더 측면까지 길게 내려와 덮도록 설계됐다. 눈에 보이는 볼륨이 커질수록 제조 과정의 난도도 높아졌다. 측면 외판의 성형 깊이는 기존 40㎜에서 71㎜로 늘었다. 철판을 더 깊고 복잡한 형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철판이 과도하게 늘어나면 두께가 얇아져 균열이 발생하고, 반대로 소재가 몰리면 주름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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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과학자 키운다"..현대차그룹 GBC 건립 앞두고 체험 전시 개막
"판매량을 끌어올리려는 목적으로 이 활동을 하면 진정성이 전달되지 않습니다. 과학관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연결된 장기적인 브랜드 활동입니다. " 지성원 현대자동차그룹 HMG브랜드경험담당 부사장은 6일 서울 강남구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린 팝업 전시 '해브 펀 위드 사이언스' 미디어데이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말 뉴욕에서 연 투싼 글로벌 론칭처럼 판매에 집중하는 활동은 전술적 방향으로 과학관은 전략적 방향으로 가져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대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 내 체험형 과학관 건립에 앞서 국내 방문객이 기초과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를 열었다. 해외 체험형 과학관의 전시물이 한국 문화와 실정에 맞는지 미리 검증하고 방문객 반응을 과학관 콘텐츠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협업 파트너는 1969년 실험물리학자 프랭크 오펜하이머가 세운 미국 체험형 과학관 '익스플로라토리움'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 이곳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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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끌고 하이브리드 밀고… 현대차, 美 주류브랜드 안착"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가성비 브랜드'를 넘어 품질과 기술력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주류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이브리드 수요 확대와 팰리세이드·투싼 등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신차가 판매를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프 로젠 현대차 미국 딜러협회장은 5일 현대차 미국 출장기자단과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현대차는 최근 5년간 미국에서 세번째로 빠르게 성장한 대중 브랜드"라며 "고객들은 현대차가 합리적인 가격에 혁신과 첨단 기술을 제공한다는 점을 더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젠 회장은 위스콘신주 기반 자동차 판매 그룹인 로젠 오토모티브 그룹 사장 겸 CEO(최고경영자)로 30년 넘게 자동차 유통업계에 몸담았다. 로젠 회장은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가 대세로 자리잡았다고 짚었다. 그는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소비자들이 월 납입금, 연비, 총소유비용(TCO)을 꼼꼼히 따지고 있다"며 "가장 두드러진 점은 하이브리드를 매우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실제 올해 1~9월 현대차의 미국 하이브리드 판매는 전년 대비 54% 늘어 전체 판매의 2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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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이어 투싼까지…美 딜러협회장 "현대차 질주 계속"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가성비 브랜드'를 넘어 품질과 기술력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주류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이브리드 수요 확대와 팰리세이드·투싼 등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신차가 판매를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프 로젠 현대차 미국 딜러협회장은 5일 현대차 미국 출장기자단과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현대차는 최근 5년간 미국에서 세번째로 빠르게 성장한 대중 브랜드"라며 "고객들은 현대차가 합리적인 가격에 혁신과 첨단 기술을 제공한다는 점을 더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젠 회장은 위스콘신주 기반 자동차 판매 그룹인 로젠 오토모티브 그룹 사장 겸 CEO(최고경영자)로 30년 넘게 자동차 유통업계에 몸담았다. 로젠 회장은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가 대세로 자리잡았다고 짚었다. 그는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소비자들이 월 납입금, 연비, 총소유비용(TCO)을 꼼꼼히 따지고 있다"며 "가장 두드러진 점은 하이브리드를 매우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실제 올해 1~9월 현대차의 미국 하이브리드 판매는 전년 대비 54% 늘어 전체 판매의 2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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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들 더 달라고 난리, 역대 모델 중 최고"...신형 투싼 美뉴욕서 공개
"이번 투싼은 우리가 지금까지 만든 역대 모든 투싼 중 최고다. "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디 올 뉴 투싼 월드 프리미어'에서 자사의 주력 SUV(다목적스포츠차량) 투싼의 신형 모델을 공개하며 이같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대차가 신형 투싼을 미국 뉴욕에서 전 세계에 공개하고 글로벌 판매 볼륨 확대에 나선다. 한국·미국·체코(유럽) 3대 생산거점에서 지역별로 물량을 나눠 글로벌 수요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무뇨스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판매 목표를 묻는 질문에 "투싼의 판매는 '스카이 이즈 더 리밋(Sky is the limit, 한계가 없다)'이라고 생각한다"며 "딜러들이 매일 아침 더 많은 물량을 배정해 달라고 요청할 정도로 수요가 넘친다"고 말했다. 투싼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1110만대 넘게 팔렸고 2021년부터 5년 연속 현대차 차종별 판매 1위를 지켰다. 현대차는 투싼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00개 이상의 신차·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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