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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두 명문 구단' 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 맞대결 또 매진! 'PS 44G 연속 완판 행진'
빗방울이 흩날리는 가을 추위 속에서도 KBO 포스트시즌 열기는 정말 뜨겁다. KBO 리그의 두 명문 구단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맞대결. 또 만원 관중 행진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3차전 입장권 1만 8900장이 모두 팔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023년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시작된 포스트시즌 연속 매진 행진은 44경기로 늘어났다. 플레이오프 기준으로도 2024년 LG와 삼성의 1차전부터 12경기 연속 만원 관중에 성공했다. 올 시즌 포스트시즌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1경기, LG와 KIA의 준플레이오프 3경기, 삼성과 KIA의 플레이오프 1~3차전까지 치러진 7경기 모두 매진됐다. 누적 관중은 15만 1100명이다. 올해 정규시즌 역대 최다 관중인 1277만 551명을 동원한 KBO 리그는 포스트시즌에서도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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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전 3전 전패, 설욕 벼르는 페덱 "이젠 사적인 감정→PO 4차전 선발 등판은 감독님 뜻대로"
"KIA 상대 3패를 당했다. 이젠 사적인 감정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에이스 크리스 페덱(30)이 가을 무대 설욕을 향해 칼을 갈았다.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1차전 패배의 아픔을 털어내고, 오직 팀 승리와 복수만을 정조준했다. 삼성은 2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026 KBO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다. 우선 페덱은 3차전 미출장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에 앞서 훈련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페덱의 표정에는 결연한 투지가 묻어났다. 페덱은 지난 26일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섰으나 4⅔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강판 당시 중계 화면에는 자책하며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그의 모습이 고스란히 잡히기도 했다. 페덱은 1차전 패전 직후의 심경에 대해 "인생은 짧다. 지금 페이지에 머무르지 않고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에이스로서 가을야구에 나가 이겨야 한다는 기대감이 컸기에 내면 깊은 곳에서는 속상함도 컸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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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은 4억, 목표치는 15억 투수'... 한화 왕옌청 "160이닝+ERA 3점대 목표, KS 선발 등판하고파"
6년을 기다린 프로 첫 승. 가족과 조우한 뒤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왕옌청(25·한화 이글스)은 다시 한 번 그 순간을 떠올리고는 눈시울을 붉혔다. 그만큼 한화에서 보낸 1년이 커다란 의미가 있었다. 대만 매체 나우뉴스는 지난 2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왕옌청의 귀국 기자회견 소식을 전했다. 확 달라진 왕옌청의 위상에 현장 취재진의 열기도 매우 뜨거웠다. 일본프로야구(NPB)에 진출한 왕옌청은 1군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2026시즌 신설된 아시아쿼터를 통해 KBO리그 무대를 밟았다. 한화 유니폼을 입으며 10만 달러(약 1억 3300만원)를 손에 넣었다. 아시아쿼터 투수 중 가장 눈부셨다. 특히나 선발 투수로는 으뜸이었다. 26경기에서 133⅔이닝을 소화하며 11승 6패, 평균자책점(ERA) 3. 97로 활약했다. 팀 내 최다승을 기록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며 빠져 있었던 기간을 고려하면 더욱 사실상 150이닝 가량 소화 가능한 시즌이었다. 시즌 종료 직후 류지현 감독을 선임하는 것보다 한화가 서두른 건 왕옌청의 재계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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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전은 없다' 무리수 피하지 않는다, KIA 네일-삼성 원태인 장전... 3차전은 필승 모드 [PO3]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의 조기 등판,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의 보직 재전환. 단기전 특성상 순리대로만 운영할 수는 없지만 시리즈 전체에 치명타를 입힐 수도 있는 모험수. 그럼에도 선택의 여지없이 둬야하는 수가 있다. KIA와 삼성이 피하고 싶은 무리수의 기로에서 3차전을 치른다. KIA와 삼성은 29일 오후 6시 30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3차전을 치른다. 대구에서 1승 1패를 맞추고 광주로 넘어온 두 팀에게 3차전은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3위로 가을야구에 나섰지만 준PO에서 3연승을 거두고 닷새 휴식을 취한 KIA는 1차전까지 승리하며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 77. 1%를 거머쥐었다. 다만 선발 제임스 네일은 4⅓이닝 동안 완벽투를 펼쳤으나 57구만 던지고 헤드샷 퇴장으로 조기에 강판됐다. 2차전에서도 선발 애덤 올러가 5회를 버티지 못하고 내려오며 불펜진의 피로도가 높아졌다. 그런 상황에서 3차전을 패한다면 네일이 사흘 휴식 후 다시 선발 등판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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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 4개 당해도 투수 안 합니다" 매일 펜으로 일기 쓴 장재영, 상무서 12홈런 치고 돌아온다 "난 기대받을 선수 아냐... 잘 준비할게요"
계약금 9억 원을 받고 프로에 입단했던 특급 투수 유망주가 다시 방망이를 잡은 선택을 후회하지 않았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고 있는 장재영(24·국군체육부대)의 이야기다. 장재영은 지난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6 신한 SOL KBO 리그 한국시리즈 대비 연습경기에 국군체육부대(상무) 4번 타자 및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상대가 만만치 않았다. 정규시즌 1위 KT의 외국인 에이스 데이비스 대니엘(30)이 선발로 나섰다. 장재영은 2회초와 4회초 모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초 2사 1루에서도 베테랑 우규민(41)을 상대로 유격수 뜬공에 그치면서 상무의 0-7 패배를 바라봐야 했다. 한 경기 결과로 장재영의 지난 2년을 평가할 수는 없다. 덕수고 시절부터 투타 모두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았던 장재영은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키움 히어로즈의 1차 지명을 받았다. 당시 계약금은 무려 9억 원. KBO 리그 역대 신인 계약금에서도 손꼽히는 금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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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없는' 강민호-'KS MVP' 김선빈, 둘 다 7타수 무안타... 베테랑의 힘을 보여줘
중심 타선은 문제 없다. 결국 그 다음을 해결할 두 베테랑 타자가 살아나야 한다. 2026 KBO리그 플레이오프(PO)에서 맞붙은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가 같은 고민에 빠졌다. 팀내 주축 타자인 강민호(41·삼성)와 김선빈(37·KIA)의 방망이가 침묵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앞선 PO 2경기에서 두 타자는 나란히 7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삼진도 3개씩으로 똑같다. 볼넷은 김선빈만 1개 얻어냈다. 타순도 비슷하다. 지난 26일 1차전에서는 둘 모두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고, 27일 2차전에선 김선빈은 그대로 6번, 강민호는 7번으로 한 계단 내려갔다. 그러나 2경기 모두 선발 출장한 양팀 타자 17명 가운데 단 둘만이 아직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더욱이 양팀은 두 경기에서 각각 중심 타선이 제 몫을 해주며 1승씩을 나눠 가졌다. 1차전에선 KIA 3~5번 타자 김도영-카스트로-나성범이 6안타(1홈런) 4타점을 합작해 5-1 승리를 이끌었다. 2차전에선 삼성이 클린업 트리오 구자욱-디아즈-최형우의 4안타(2홈런) 5타점 활약 속에 8-3으로 반격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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