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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경 정책실장 "전세대출 늘어 전세가격 오르면 집값 오를 수 있어"
하준경 청와대 정책실장이 "전세 대출이 늘어서 전세 가격이 올라가면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집값이 올라가는 일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 실장은 2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대통령비서실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하 실장은 지난 10년간 가계부채가 연평균 4. 9% 증가할 때 전세 대출이 얼마나 늘었느냐는 장 의원 질의에 "그것보다 훨씬 많은 15% 이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장 의원이 "그 돈은 결국 어느 주머니로 들어가느냐"고 묻자 하 실장은 "이 돈이 '갭 투자'(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투자)로 활용돼 '갭'(매매가와 전세금의 차액)을 올리는 데 활용되는 면이 있다"고 밝혔다. 하 실장은 또 "정부가 구조를 바꾸는 중인데 갭 투자가 서울에서 얼마나 줄었느냐"는 장 의원 질의에 "지금 상당히 많이 줄어든 것으로 알고 있다"며 "38%에서 6%가 된 것이니 많이 줄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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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매, 스피드고전송기 'AI 상세페이지 생성' 서비스 오픈…상품 등록 효율 극대화
B2B 배송대행 서비스 도매매(대표 모영일)는 자사 스피드고전송기V2. 0에 'AI 상세페이지 생성' 서비스를 29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AI를 활용해 상품 분석부터 상세페이지 제작까지 자동화하여 온라인 판매자의 상품 등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상품 링크만 입력하면 AI가 이미지와 소구점, 상품명을 분석해 판매에 최적화된 상세페이지를 약 1분 만에 구성해주는 '보다파크AI'가 적용됐다. 이에 판매자는 별도의 디자인 작업 없이 간편하게 상세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어 상품 등록에 소요되는 시간과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AI 이미지 생성 기능을 통해 기존 상품 이미지를 다양한 배경과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으며, 상품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상세페이지 제작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상품 소싱과 매출 확대 등 핵심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도매매 관계자는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강화해 온라인 판매자들이 상품 등록에 소요되는 시간과 부담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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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서울 아파트값 90주 연속 상승…규제 만능주의 버려야"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9일 정부 부동산 정책을 두고 "규제 만능주의를 버리고 민간의 주택 공급과 임대차 시장 기능 회복부터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정 사무총장은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서울 아파트값이 90주 연속 오르며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을 갈아치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경기도는 서울의 두 배가 넘는 오름폭을 보였는데, 경기 주간 상승률이 서울의 두 배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0월 25일 이후 약 5년 만이라고 한다"고 했다. 이어 "특히 눈에 띄는 건 규제지역과 비규제지역이 함께 오르고 있다는 점"이라며 "수원 영통구와 용인 기흥구, 의왕시, 화성 동탄구는 조정대상지역이자 투기과열지구지만, 군포시와 화성 병점구는 규제를 받지 않는 지역"이라고 했다. 정 사무총장은 "집값을 잡겠다며 10. 15대책으로 대출을 옥죄고, 갭투자 막겠다며 실거주 의무를 부과했지만 돌아온 것은 서울과 경기 주요지역 집값의 상향 키 맞추기, 경기 비규제 지역 풍선효과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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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인 줄은 몰랐다" 주장한 최영중…첫 재판 열리자 말 바꿨다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이 피해자들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인정했다. 수사 과정에서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던 입장을 바꾼 것이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22부는 이날 미성년자의제강간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수·상습성착취물제작·배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 전 의원의 첫 공판을 열었다. 최 전 의원은 변호인을 통해 공소청이 제기한 공소사실을 대부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수사 과정에서는 성매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피해자들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은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법정에서는 이를 인정한 것이다. 다만 성착취물 제작 혐의는 부인했다. 최 전 의원 측은 "성착취물 제작죄가 성립하려면 적어도 영상 제작을 기획하거나 촬영 행위를 하도록 하는 등 구체적 지시가 있어야 한다"며 단순히 사진 전송을 요구한 행위는 성착취물 제작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착취물 확보를 목적으로 범행하지도 않았다"며 성범죄 전력이 없는 만큼 상습성을 인정하는 것도 부당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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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日 산코증권 인수…글로벌 사업 확장 노린다
미래에셋증권이 일본 중견 증권사 산코증권을 인수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자기매매업으로 시작해 궁극적으로 일본 현지에서 리테일 사업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미국 중간 지주회사를 통해 산코증권을 인수하는 방식을 택한 것은 미국 주식과 글로벌 금융상품을 일본 시장에서 판매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자회사 미래에셋시큐리티홀딩스(US 홀딩스)를 통해 일본 오카산증권그룹 산하 산코증권의 지분 100%를 취득하는 SPA(주식매매계약)를 체결하기로 의결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거래를 위해 US 홀딩스에 약 1006억원(약 120억엔)을 출자한다. 출자금 일부는 산코증권 주식 취득대금으로 쓴다. 나머지는 산코증권에 투입해 일본 내 사업 확장 재원으로 활용한다. 산코증권은 자기매매 업무에 특화된 증권사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인수로 일본 주식 자기매매 사업에 진출한다. 자기매매는 증권사가 고객 돈이 아닌 자기 돈으로 주식·채권을 사고팔아 이익을 내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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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주춤해도 '역대 최대'...4대 금융 연간 순익 20조원 돌파할 듯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7조원을 넘어섰다. 하반기 들어 증시 거래대금이 줄고 당국의 가계대출 규제도 계속됐지만 은행 부문의 견조한 이자이익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올해 연간 4대 금융 합산 순이익은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지주들은 역대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현금배당을 추진하며 주주환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한 KB금융을 포함해 4대 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총 17조101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5조8119억원)보다 1조2900억원(8. 16%) 증가한 규모다. 금융지주별로는 KB금융이 5조7921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리딩금융' 자리를 지켰다. 전년 동기 대비 13. 1% 증가한 규모다. 신한금융도 5조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7% 늘었다. 신한금융은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순이익을 웃돌며 사상 처음으로 그룹 순이익이 5조원을 넘겨,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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