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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먹인 것도 모자라 보복 폭행까지"…피해 학생 등교 포기
충남 천안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중학생이 또래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 사건이 알려진 가운데 피해 학생이 신고 이후 보복 폭행과 2차 가해에 시달리다 결국 등교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MBC에 따르면 지적장애가 있는 중학교 3학년 A군은 학교폭력을 신고한 뒤 가해 학생들과 주변 학생들의 괴롭힘이 이어지면서 학교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 A군은 현재 정신과 치료를 위해 입원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지난 15일 학교에서 가해 학생들의 친구 4명으로부터 "왜 달팽이 먹인 걸 신고했냐"는 말을 들으며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제가 도망치니까 뛰어오면서 불렀다. '왜 신고했냐'고 물어봤다"고 했다. 앞서 A군은 지난 3월 동급생 7명으로부터 장시간 괴롭힘과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건물 옥상과 야외 쉼터 등지를 돌아다니며 무려 2시간이 넘도록 가혹행위를 일삼았다. 담뱃불과 라이터로 신체를 지지는가 하면, 신발을 강제로 입에 밀어 넣고 길가에 있는 달팽이를 억지로 먹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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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김건희 수사 무마 의혹' 이원석 전 검찰총장 참고인 소환 통보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김건희 여사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이원석 전 검찰총장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특검팀은 오는 23일 이 전 총장에게 참고인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다만 이 전 총장 측은 특검팀에 출석 여부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무마 의혹이란 서울중앙지검이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결국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 전 총장은 2024년 5월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이 제기되자 서울중앙지검에 전담수사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해 윤석열 대통령실과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직후 법무부는 돌연 서울중앙지검장과 이 전 총장의 대검 참모진 등을 대거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새로 구성된 중앙지검 수사팀이 같은 해 7월 김 여사를 소환조사하지 않고 '제3의 장소'에서 조사하면서 특혜 조사 논란도 일었다. 이런 사실이 이 전 총장에게 사전 보고되지 않았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총장 패싱' 논란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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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스용 석고로 착각" 인천 훼손 다리 '병원 실수'...불법수술 여부 수사
인천 송도의 재활용품 처리시설에서 사람 다리가 발견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강력범죄 관련성은 없다"고 발표했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현 인천연수경찰서 형사과장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절단된 다리는 인천 중구 A 요양병원 60대 자원봉사자 B씨가 전용 용기 안에 담겨 있던 다리를 깁스용 석고로 오인, 재활용 쓰레기 봉투에 담아 배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 요양병원 간호과장이 지난 17일 오후 5시쯤 뉴스를 통해 다리 발견 소식을 접한 뒤 CCTV 영상 확인 및 병원 관계자 진술을 듣고, 절단 다리가 병원에서 배출된 것 같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후 내용을 전달받은 병원 관리소장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사실관계 확인 후 병원에서 치료받던 80대 여성 환자의 유전자 정보(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 감정을 의뢰했다. 감정 결과, 발견된 다리와 80대 환자의 DNA가 동일하다는 구두 소견이 나왔다. 이에 경찰은 강력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A 요양병원의 의료폐기물 처리 및 관리 실태, 불법 수술 등 의료법 위반 여부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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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시흥 암매장 살인 미스터리 추적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6년 만에 드러난 암매장 살인 사건을 추적한다. 오는 20일 오후 방송될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그리고 아이는 없었다 - 시흥 암매장 미스터리'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방송에서는 6년 만에 드러난 암매장 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친다. ◆ 사라진 아이와 도망자 지난 3월 16일, 시흥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112 신고를 했다. 신고 내용은 '입학식 다음 날 엄마와 함께 등교해 약 일주일간의 체험학습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신입생. 체험학습 종료 후에도 학생이 등교하지 않고 무단결석 상태인데다, 보호자인 엄마도 연락이 안 된다'는 것이었다. 이에 경찰이 서둘러 초등학생 아이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하지만 집에는 아무도 없고 친모의 휴대폰은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발견된 상황. CCTV 확인 결과, 친모는 불상의 남성과 인근 모텔로 도주한 상태였다. 그녀는 왜 학교와 경찰의 연락을 피해 이곳에 몸을 숨긴 걸까. ◆ 체포된 친모, 그리고 공범의 자백 경찰이 들이닥치자 순순히 문을 열고 나온 남성은 그녀의 전 남자친구 B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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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李 정부, 코스피 9000 자화자찬 말고 박탈감 귀 기울여야"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9000선을 돌파한 것에 대해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자화자찬 하지 말고 코스피가 박탈감을 안겨주는 숫자가 되고 있다는 지적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9000선을 돌파한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정작 주가가 오른 종목은 109개에 불과했고 보합은 17개, 떨어진 종목은 791개였다"며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일부 반도체 대장주 중심의 쏠림 현상과 업종 간 양극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들어 어제(18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사이드카(일시효력정지)가 26번이나 발동됐다"며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연간 발동 횟수와 동일한 수치를 반년 만에 기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불안한 시장이 건강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지수를 밀어 올리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개인 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 증가 역시 우리 경제의 위험 요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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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리 시끄러워"…'쿵쿵' 소리나더니 바닥 뚫고 아랫집 주민 손 '쑥'
경기 평택시 한 아파트 주민이 층간소음 피해를 주장하며 윗집과 연결된 피난시설을 강제로 개방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8일 방송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아랫집 주민과 갈등을 겪고 있다는 A씨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발생했다. A씨는 한밤중 안방 발코니에서 시끄러운 '쿵쿵' 소리를 들었다. 발코니 바닥에 설치된 하향식 피난구용 내림식 사다리 덮개에서 나는 소리였다. 확인해 보니 아랫집 주민이 밑에서 덮개를 마구 두드리고 있었다. 다행히 덮개가 바닥 타일에 고정돼 있어 쉽게 열리지 않았지만, 주민은 타일이 깨질 만큼 덮개를 세게 쳐 화재경보기까지 울렸다고 한다. A씨는 곧바로 아랫집 주민을 주거침입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주민은 경찰 조사에서 "배관 물소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이런 행동을 했다. 평소 민원을 제기하지 않다가 이날 너무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최근 주민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A씨는 '사건반장'에 "피난시설을 통해 윗집으로 올라올 수도 있으니까 덮개 위에 물건을 올려놓고 막아둔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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