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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부터 완성차까지..인도서 '새로운 30년' 준비하는 현대차그룹
현대모비스는 인도에 처음 진출(2005년)한지 이미 20년이 넘었지만 최근 현지에서 어느 때보다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연구개발(R&D)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차세대 모빌리티(이동수단) 시장을 겨냥한 부품 개발에 속도를 내며 '전략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인도 진출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30년'을 설계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전략과 맞닿아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4월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에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거점을 마련했다. 2007년 설립한 인도연구소, 2020년 세운 제2연구소를 통합한 것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인도 IT(정보기술) 중심지인 뱅갈루루에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분소를 추가로 신설했다. 이로써 인도에서 공장 2곳과 연구거점 2곳, 부품법인과 품질센터를 갖추게 됐다. 하이데라바드 통합 연구센터와 뱅갈루루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분소의 공통점은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도 자동차 시장이 소형차 중심에서 SUV(다목적스포츠차량)·전기차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고 이에 맞춰 대형 디스플레이 적용,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자율주행 기술 접목이 활발해지고 있는 점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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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유파트너스, 2026년 기보·VC협회 M&A 자문기관 동시 선정
M&A 전문 액셀러레이터 디유파트너스(대표 고호현)는 2026년도 기술보증기금(기보) '기업승계 M&A 중개기관'과 중소벤처기업부·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 주관 'M&A 자문기관'에 동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기보 '기업승계 M&A 활성화 컨설팅 지원사업'은 고령 중소기업 대표의 안전한 기업승계를 기초·종합컨설팅으로 지원하며, VC협회 'M&A 활성화 지원사업'은 기업가치 평가·실사·PMI 컨설팅 등 전 과정의 핵심 비용을 지원한다. 디유파트너스는 회계법인 및 대형 컨설팅사를 포함한 최종 기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며 두 국책 지원사업의 공식 파트너 자격을 확보함으로써 Full-Cycle M&A 자문 기반을 구축했다. 디유파트너스는 자체 자문 데이터베이스를 'M&ALIST DB'로 전환하고, 기초컨설팅 단계의 데이터·딜 구조 설계가 본자문 및 공동투자 단계로 연계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M&A 기간 단축과 중도 이탈률 저감으로 거래 종결률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고호현 대표는 "타사가 단순 매칭에만 집중할 때, 당사는 고령 중소기업 대표들이 실제 체감하는 '서류 작업 최소화'와 '딜 관리 투명성'이라는 본질적 페인포인트를 M&ALIST 플랫폼으로 해결하겠다"며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 승계와 성장을 이끄는 최고의 자문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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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국세청 4국', 금융권 '정조준'…하나금융 이어 메리츠증권 조사
국세청이 메리츠증권의 탈세 혐의에 대해 비정기(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지난주 하나금융지주·하나은행에 이어 이날 메리츠증권에 대한 조사가 잇달이 실시되면서 금융권에 대한 전방위 압박이 시작됐다는 관측도 나온다. 11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메리츠증권 본사에 조사4국 조사관들을 보내 회사회계 자료 등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주에 이어 이날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나섰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른바 '재계 저승사자'로 불리는 서울청 조사4국은 4년~5년 주기의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조사를 전담하는 핵심 조직이다. 이들이 세무조사에 나설 때는 기업의 비자금 횡령이나 세금 탈루 정황 등의 특정 혐의를 포착한 후 움직인다. 따라서 메리츠증권의 구체적인 세금 탈루 정황을 포착 후 비정기 세무조사에 나선 것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메리츠증권은 최근 몇년 간 메리츠증권은 공격적인 영업으로 급성장을 했지만 내부관리에 대한 논란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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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청, 'K에듀파인' 재정 분야 통합 협의
전남교육청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이 11일 전남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제7차 교육행정체제통합 정보시스템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는 7월1일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출범에 맞춰 'K에듀파인' 시스템의 재정 분야 통합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시스템 실무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교육부 교육행정체제통합지원단, 양 교육청 예산 및 결산 분야 담당자, 통합 시스템 개발 수행사인 아이티센 글로벌,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기술적 검토와 제도적 보완 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양 교육청 간 예산 이체 방안과 결산 기능 개발 범위를 중점적으로 논의해 행정 공백 최소화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통합교육청 출범 이후의 안정적인 회계 처리를 위해 △기금 통합안 확정 △ 통합 금고 지정을 위한 계약 체결 준비 △재정 분야 자치법규 및 지침의 통합안 마련 등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윤양일 전남광주교육행정통합추진단장은 "재정 시스템의 안정적 지원은 통합 교육행정의 핵심 과제다"며 "교육부, 개발 수행사, 양 교육청이 긴밀히 협력하여 예산 이체와 결산 등 주요 기능이 차질 없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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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각기간 2→4년, 시간 번 티빙…TV 광고 빈자리 메울까
광고 시장의 무게추가 TV에서 OTT로 이동하면서 CJ ENM의 실적이 흔들리고 있다. TV 광고 부진은 티빙이 메워야 한다. CJ ENM이 최대주주인 티빙은 광고 매출과 가입자 지표가 개선됐지만, 아직 흑자 구조를 완전히 증명하지는 못했다. 티빙은 콘텐츠 상각 기간을 늘리며 흑자 전환을 위한 시간을 벌었다. 관건은 이 시간 안에 웨이브 합병과 글로벌 확장이라는 숙제를 풀 수 있느냐다. CJ ENM은 1분기 TV 광고 매출이 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633억원보다 20. 7% 감소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TV 광고 시장이 OTT와 디지털 동영상 광고로 이동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KOBACO '2025 방송통신광고비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방송광고비는 2024년 3조2191억원에서 지난해 2조7744억원, 올해 2조5583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광고 예산이 TV에서 OTT와 디지털 동영상으로 분산되고 있다. CJ ENM 입장에서는 티빙의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다. 티빙의 1분기 광고 매출은 WBC 흥행과 오리지널 콘텐츠 수급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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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20억' 쥘 기회 놓쳤다?...삼전 팔고 빚내 집 산 직장인 한탄
9개월 전 삼성전자 주식을 전량 매도하고 대출까지 받아 신혼집을 마련한 한 직장인 하소연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2025년 10월에 집 샀는데, 너무 힘들다 진심'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한 회계법인 소속인 글쓴이 A씨는 지난해 10월 신혼집으로 서울 마포 공덕동에 있는 한 아파트를 18억원에 매수했다고 한다. 그는 매수를 위해 마이너스 통장과 부모 도움 등을 받아 9억원을 끌어왔다고 한다. 또 자금 마련을 위해 당시 약 5억원어치 보유하고 있던 삼성전자 주식을 모두 정리했다. A씨는 "집값은 매수 이후 약 1억원가량 올랐지만 당시 팔았던 삼성전자 주식을 그대로 보유했다면 현재 가치가 20억원에 달한다"며 "가만히 있었으면 빚 없이 20억원을 손에 쥐었을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기회비용뿐 아니라 과도한 대출로 삶의 질 저하도 토로했다. A씨는 부모에게 빌린 돈을 제외하고 7억원 대출에 대한 원리금으로 매달 약 380만원을 지출하고 있다고 한다. 외벌이로 매달 실수령액 650만원을 받는 A씨는 원리금 상환 후 남는 270만원으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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